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MLS 베스트11... 부앙가와 나란히 선정 "LAFC 반등 이끌었다"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MLS 베스트11... 부앙가와 나란히 선정 "LAFC 반등 이끌었다"

이원희 기자
2026.10.16 16:0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LAFC의 손흥민이 오스틴FC와의 2026 MLS 30라운드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MLS 사무국은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과 멀티골을 터뜨린 드니 부앙가를 30라운드 베스트11로 선정했다. 최근 4경기 무승에 빠졌던 LAFC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9골 2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캡틴' 손흥민(LAFC)이 1골 2도움 원맨쇼를 펼친 데 이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 베스트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매치데이 30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오스틴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단짝' 드니 부앙가도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 선수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선정됐다.

MLS도 손흥민과 부앙가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MLS는 "LAFC가 오스틴FC를 3-1로 꺾고 다시 승리의 흐름으로 돌아오며 자신들의 위용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1골 2도움, 부앙가가 2골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 2026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폭발시켰다. LAFC도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LAFC는 후반 7분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으로 균형을 깨뜨렸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직접 돌파해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직접 슈팅을 시도할 수도 있었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옆에서 쇄도하던 부앙가에게 공을 내줬고, 부앙가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LAFC가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불과 1분 뒤 손흥민과 부앙가 콤비가 다시 해결했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손흥민을 맞고 부앙가에게 연결됐고, 부앙가가 정확한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5호 도움이자 이날 두 번째 어시스트였다.

후반 27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제이콥 샤펠버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LS 베스트11. /사진=MLS 홈페이지 캡처
MLS 베스트11. /사진=MLS 홈페이지 캡처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에 빠졌던 LAFC도 손흥민과 부앙가의 활약을 앞세워 모처럼 승점 3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나란히 평점 9.2를 부여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기록은 공식전 9골 22도움으로 늘었다. MLS 정규리그에서는 7골 15도움, 컵대회에서는 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