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35점 폭발’ GS칼텍스, 흥국생명에 풀세트 역전 허용 위기 딛고 결승 진출…컵대회 정상까지 1승

‘실바 35점 폭발’ GS칼텍스, 흥국생명에 풀세트 역전 허용 위기 딛고 결승 진출…컵대회 정상까지 1승

OSEN 제공
2026.10.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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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두 세트를 먼저 따낸 뒤 흥국생명에 추격을 허용해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5세트에서 실바의 활약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실바는 양 팀 최다인 35점을 기록했으며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OSEN=손찬익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 올랐다.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순간 실바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GS칼텍스는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출발은 GS칼텍스가 좋았다. 1세트를 25-21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2세트마저 25-20으로 가져오면서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세트를 25-14로 따내며 분위기를 바꾼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25-17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두 세트를 내리 따낸 GS칼텍스가 오히려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승부처에서 빛난 건 실바였다. 실바는 운명의 5세트에서만 무려 12점을 몰아치며 흥국생명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며 GS칼텍스를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실바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5점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권민지와 최가은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킨델란이 28점, 자스티스가 17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특히 두 세트를 내준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극적인 승리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GS칼텍스는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여자부 결승전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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