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해태제과 우선주 매입 검토

크라운, 해태제과 우선주 매입 검토

현상경 기자
2009.03.06 09:59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마련 예상

이 기사는 03월05일(17:39)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크라운제과와 군인공제회가 조만간 해태제과 우선주 27.1% 처리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뤄낼 전망이다.

크라운은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마련해 군인공제회가 보유해온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부방침을 마련, 군인공제회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중이다.

군인공제회는 2004년말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할 당시 700억원을 투자해 의결권이 있는 전환상환우선주(RCPS) 27.1%를 인수했다.

군인공제회는 해태제과가 상장되면 원리금을 회수할 예정이었으나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IPO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이런 계획이 실행되지 못했다. 크라운 역시 군인공제회에 제공해야 하는 수익 문제를 처리할 필요성이 있었다.

양사는 이로 인해 우선주 처리문제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으며 현재 크라운의 요청으로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을 논의중이다. 매입액에는 원금 700억원과 기존에 제공했던 배당금을 포함한 보장수익률 이자가 포함된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 지분 84% 가량(협력사 지분포함시 약 98%)을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지분처리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과 유동성 우려도 상당부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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