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타임]최준철 VIP투자자문대표
“그동안 코스피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의 주도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가치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주도주에 올라타고자 하는 욕심만 버린다면 종목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지금이 가치투자의 호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이슈라도 무한대 상승할 수 는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을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기대감이 적은 종목과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으로 옮겨타는 것이 하반기 바람직한 투자전략입니다”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남북경협과 및 신종플루 테마, 대응전략은?
-시장은 단기적인 시각에 바로 반응하며, 주식시장에서 하루 최대 수혜를 본다고 해도 15% 정도 상승가능하다. 하지만 테마를 보고 투자할 때에는 주가의 상승처럼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하고 이러한 행동이 없다면 투기와 같다. 또한 신종플루 악재로 여행이나 항공주는 시장의 우려로 인해 낮게 거래되고 있는데 오히려 본의 아니게 악재를 맞고 있는 이 같은 종목에 접근하는 것이 가치투자에 어울린다. 역발상의 전략 필요하다. 유행을 쫓아가기보다는 가치를 봐야 한다.
#.녹십자 상한가, 가치 업그레이드 될까?
-신종플루는 꾸준하게 나왔던 이슈이므로 그런 부분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실제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이슈만으로 하루에 지나치게 올라가는 부분은 경계해야 한다.
#.코스피 지난주 1590포인트 돌파, 가치투자 전략은?
-지수보다는 개별종목을 기준으로 해서 종목발굴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가치투자에 있어 부담스러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삼성전자, 현대차, IT 등 대형주들이 시장을 주도했고 가치주들은 소외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가치투자의 호기라고 생각한다.
#.코스닥 500선 넘어 강세, 코스닥 가치주는?
-코스닥답지 않은 종목들이 많이 있다.동서(26,150원 ▲600 +2.35%),GS홈쇼핑은 코스닥과 상관없이 여전히 저평가되어있다. 시장 안에서도 저평가되고 코스닥 답지 않은 종목에 접근가능하다. 현재 환율이 1200원대 초반 자리 잡고 있는데 1100원대 후반대에서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본다. 환율 하락시 기업가치 증대가능한 음식료, 소재가공업체들은 안정적으로 수익 낼 수 있는 종목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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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많이 오른 상황에서 최대 리스크는?
-가장 큰 리스크는 쏠림현상. IT대형주가 가파르게 상승하다보니까 굳이 종목을 특별히 발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이슈라도 끝까지 가격에 반영될 수는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을 보고 들어가기 보다는 쏠림현상 뒤에 있는 기대감이 적은 종목으로 옮겨가는 것이 포트폴리오 안정화차원에서 바람직하다.
#. 양용은 선수 아시아인 첫 우승! 주식대응전략은?
-양용은 선수는 스폰서는 없었지만 골프를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짱, 실력은 훌륭하다고 평가받았다. 가치주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업이슈를 통해 결국 제가치에 도달하는 것처럼 양용은 선수도 저평가된 실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발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주들은 잘 움직이지 않아 답답할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면 가치투자자들에게 언젠가는 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유동성회수정책 지연에 따른 부작용은?
-출구전략 논의는 정부가 과거처럼 자산버블이라든지 과잉 유동성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길게 보면 거시경제 변수에 신경 쓰지 않고 개별적인 종목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현명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보다는 유동성회수가 늦어질 경우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수익이 보장되어 있는 종목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자산전략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내성 강한 내수독점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구전략이 논의되는 지금이 개별 종목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있다.
#.튼튼한 나무(종목)를 고르는 방법은?
-나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랄 수 있는가이다. 거시경제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은 가치투자적 접근이 아니다. 비가 많이 오든 덜 오든 만족할 만큼 클 수 있는 종자인지 그리고 내성이 있는지에 초점을 먼저 맞춰서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난 후, 비가 많이 올지 숲이 발전할지를 가늠해야 한다. 선후관계에 있어서는 나무의 자질을 보고 거시경제 변수를 보는 것이 투자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녹색테마에 대한 평가 및 전망은?
-녹색성장 산업은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성장할 산업이다. 성장하는 산업은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을 수반하므로 최종승자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가치투자자는 가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녹색산업 내에서 실질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을 고르자면 전선업체이다. 전선업체는 녹색산업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수요가 있는 산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의 최종 결과물은 전기인데 이 전기를 실어 나르는 것은 전선이기 때문이다. 전선은 과점화 되어 있는 산업이고 녹색성장을 보너스적 측면으로 접근한다면 전선산업이 수혜업종이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8월 18일(화)은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