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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펀드 돈이 암살자(들)로...자본시장 출자약정·심사 쟁점화
영화 '암살자(들)'과 제작사에 대한 국책은행의 직·간접 투자 구조와 심사 경위를 국회가 점검하고 있다. 국책은행 출자 펀드 자금 가운데 결성액의 93. 8%를 제작사 한 곳에 넣은 조합이 있는가 하면 집행 목표를 37%만 채운 것으로 알려진 모빌리티사업 관련 펀드도 제작사에 투자했다. 이에 따라 출자약정상의 투자 범위와 운용사의 집행 내역을 대조하는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2일 국회에 따르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에 암살자(들)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투자 관련 경위를 문서 등으로 요구했다. 투자 심사 과정과 은행·운용사 사이에 오간 자료를 통해 자금 집행 경위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암살자(들)'에 자체 재원 2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이 출자한 펀드는 영화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총 347억원을 투자했다. 기업은행 출자 조합이 142억5000만원, 산업은행 출자 펀드가 144억원, 수출입은행 출자 펀드가 60억5000만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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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엠에스, 태국정부 2차전지 핵심 파트너로…"연내 태국법인 설립"
이차전지 장비 제조사 피엔티엠에스(PNTMS)가 태국 현지법인인 'PNTMS 태국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현지 생산라인 확대까지 노린다. 이와 함께 피엔티엠에스는 태국 2차전지 산업 설계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피엔티엠에스는 모기업 피엔티(PNT) 구미 본사에서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과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태국 배터리 장비산업 진출과 전략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태국 중소기업진흥청은 구미시청에서 2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LOI(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피엔티엠에스·피엔티와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관계자들은 향후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사업수행 내용과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국내 2차전지 장비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에 따른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피엔티엠에스는 연말까지 2차전지 핵심부품 생산설비를 태국에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분리막설비 2개세트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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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발 고객정보 유출에 증권사에도 '주의·점검' 당부
금융당국이 대형 시중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각 증권사에도 해킹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자체 점검을 당부했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증권사를 비롯해 각 금융사에 해킹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자체 점검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전체 금융권에 신한은행 사고의 침해사실 유형, 해당 유형에 대한 대응방법, 사전예방 주의 차원에서 점검사항 등을 담은 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사들도 해킹 예방체계와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들도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금융권 해킹사고 예방·고객정보 보호체계 등을 점검한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정보 유출이 발생한 만큼 금융권의 대응현황을 살펴보는 차원이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이틀간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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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용인 선한사마리아원에 '꿈 도서관' 개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아동복지시설 '선한사마리아원'에서 '꿈 도서관 9호'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꿈 도서관은 아동복지시설의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리모델링 전반을 지원하고, 교육용 노트북을 기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김순이 월드비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회공헌본부장, 송한철 선한사마리아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후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은 재원 어린이들과 더불어 모루꽃 화분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어린이들이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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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여성리더 육성과정 실시
교보증권이 여성 관리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소통·북앤토크·외부강연 등으로 구성한 '여성리더 육성과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이 여성 리더로서의 비전을 정립하고, 현업에서 주도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회사는 핵심 여성인재의 역할을 확대하고 조직 유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교보증권 인사지원실장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여성인재의 리더십 개발과 역할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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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ELS, 달라진 위험 양상…지수 의존 줄고 종목 영향 커져
홍콩H지수 사태 이후 위축됐던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증시 상승을 타고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상품의 위험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지수형이 여전히 시장의 중심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테슬라 등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가 빠르게 늘면서 특정 기업의 주가 변동이 상환과 손실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최근 높은 수익률과 조기상환율만 보기보다 상품별 기초자산과 손실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수형 줄고 종목형 커졌다…3년새 4배━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은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8% 증가했다. 홍콩H지수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한 2024년 상반기 이후 위축됐던 시장이 국내외 증시 상승과 함께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서도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제외한 ELS 발행액은 2024년 상반기 7조902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2조1748억원으로 54. 1% 늘었다. 특히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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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운용사 위법행위 지속…'시장 퇴출' 등 엄정 대응"
금융감독원이 사모운용사의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 퇴출 등으로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신설 사모운용사 CEO(최고경영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모운용사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돼 업무 미숙으로 법규 위반이 발생하거나 투자자 보호에 미흡할 우려가 있다. 지난해 기준 사모운용사 평균 임직원 수는 14. 4명이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사모운용사 CEO에게 투자자 이익을 우선하는 건전한 영업 관행을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부원장보는 "그간 제재사례 등 지속적인 안내에도 유사한 위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내부통제 최고책임자인 CEO의 관심이 부족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CEO 책임이 한층 강화된 만큼 CEO가 직접 내부통제를 살펴보고 정비·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직무정보 이용금지 위반 △투자자 또는 판매사 요청에 따른 집합투자재산 운용 △준법감시인 미선임 △임직원의 금융상품 매매 제한 위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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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정책 세미나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증권업계 중심의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Korea Premium Weeks 2026)'의 2주차 후속 주간(Sub Week 1)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벤처투자 및 회수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증권업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희진 한국성장금융 산업금융3팀장이 '벤처투자 시장 현황 및 개선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임병태 금융투자협회 증권1부장이 '증권업계 공동 회수시장 지원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다. 이어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증권, 운용, 벤처캐피탈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패널들은 벤처 회수시장의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제도적 개선 과제 등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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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10%, '돈 되는 사업' 키운다...실탄 채우고 도약 앞둔 K증권사
━신한證, 베트남 뿌리내린 10년…IB·리테일 수익 성장 '주목'━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SSV)의 현지 투자은행(IB)·리테일 부문 수익 성장이 주목받는다. 업계에서는 IB 부문이 대형 딜을 앞두고 있고 리테일 부문도 자본금 확충을 검토하고 있어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SV의 수익은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SV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172억원)보다 34억원 늘었다. 반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같은 기간 9억원 증가했다. SSV는 신한투자증권의 해외 자회사 3곳(홍콩·베트남·인도네시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SSV는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신한금융그룹 사옥에서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과 연계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사옥에 입주한 계열사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신한파이낸스, 신한라이프, 신한DS 등이다. 당장 하반기에는 IB 부문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 대기업과 IB 딜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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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준비 끝 '기지개'...베트남서 본격 '곳간 전쟁' 나선 증권사들
━꿈틀거리는 베트남, 韓증권사 점유율 전쟁 시동━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들이 오랜 준비 끝에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들 증권사는 경제도시 호치민과 수도 하노이에 본점을 두고 영업 지점을 늘려가고 있다. 호치민에는 미래에셋증권(MSVN)·한국투자증권(KIS)·신한투자증권(SSV)이, 하노이에는 KB증권(KBSV)·NH투자증권(NHSV)·한화투자증권(파인트리)이 각각 터를 잡았다.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가 수익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드라이브가 걸렸다. 베트남 시장은 그동안 경직돼 있었다. 주식시장은 현지인 중심의 개인 투자가 성행하고 일부 대형 종목이 전체 지수를 이끄는 걸음마 단계로 분류돼왔다.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의 일일 가격변동 한도(상·하한가)는 각각 7%다. 국내에서 당연시되는 일중(당일)매매는 거래시스템 미비로 사실상 이용할 수 없다. 공매도도 할 수 없다. 외국인 투자자는 투자를 위해 VND 계좌를 만들어야 하고 종목 보유한도(지분한도·FOL)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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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패가망신"이라더니 맘 바뀐 이유...1억→5억 불린 직장인
주식은 '패가망신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성실하게 일하면서 예·적금으로 자산을 불리는 게 가장 좋은 재테크라 여겼다. 그렇게 10년을 모아 만든 돈이 약 1억원이었다. 스스로 '금융문맹에 가까웠다'고 말한 40대 직장인 투자자 '생각남'은 2020년 9월 1억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6년이 지난 현재 금융자산은 5억원대로 늘었다. 부동산은 없지만 부채도 없다. 투자를 시작한 계기는 코로나19였다. 2020년 3월 만기가 된 예·적금을 다시 맡기러 은행을 찾았는데 금리는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렇게 돈을 모아 과연 노후가 준비될까'라는 위기감이 들었다. 투자 당시 세운 원칙은 단순했다. '각 산업의 1등 기업만 산다'였다. 종잣돈 가운데 약 7000만원을 삼성전자 우선주에 넣고 나머지 돈으로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를 샀다. 투자 방식은 곧 달라졌다. ETF를 알게 되면서 미국 개별주는 정리하고 빅테크 ETF로 자산을 옮겼다. 한두 기업을 계속 골라내는 것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묶어 장기간 보유하는 방식이 자신의 성향에 더 맞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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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 '뚝', 서킷브레이커 울려도..."사라" 쏠렸던 증권사들
코스피지수가 22% 넘게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거래일시중지)가 4차례나 발동된 지난 7월에도 국내 증권사들의 종목 투자의견은 '매수'에 극단적으로 쏠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권사 10곳 중 9곳은 매도의견이 전무했고 10개사의 매수의견 비중은 평균 95. 2%에 달했다. 단기적인 주가등락으로 투자의견의 적중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상승장과 급락장을 가리지 않고 매수 일색인 투자의견이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변별력을 주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진다. 1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 7월 국내 10개 증권사 투자의견 리포트 현황'에 따르면 종목 매수의견 리포트 비중은 대신증권 98. 8%, 하나증권 98. 7%, 키움증권 98. 3% 등으로 100%에 육박했다. 매수의견 비중이 가장 낮은 한국투자증권도 89. 5%에 달했다. 반면 매도의견은 사실상 '제로'였다. 10개사 가운데 매도의견이 있는 곳은 키움증권뿐으로 비중도 1. 0%에 불과했다. 나머지 9개사는 매도의견이 한 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