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따라잡는다..안드로이드 앱 개발 '열풍'

아이폰 따라잡는다..안드로이드 앱 개발 '열풍'

김경미 MTN기자
2010.02.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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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플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짭짤한 수익을 거둔 개발자들의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에는 이런 애플리케이션 개발 열풍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박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SK텔레콤(108,100원 ▲1,400 +1.31%)이 주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평범한 학생부터 컴퓨터 전문가까지 800여명의 개발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정경환/ 대학생

"우연히 광고를 보고 왔는데 평소에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아서 메모를 해놓거든요.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도 있었고. 그래서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이현덕/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근무

"몇 달 전부터 안드로이드폰 공기계를 얻게 돼서 개발도 해보고 관심을 갖고 한국에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지금 공모전 준비로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개발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많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KT(53,800원 ▼100 -0.19%)의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 띄우기'에 나선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진우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

"저희가 100억정도의 펀드를 만들어서 그 분들이 만드신 것 중에 괜찮은 상품은 같이 만들어 가는 그러한 것들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으로 올해는 잘 될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와 손잡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위한 증강현실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거리에 비추면 주변 건물의 상세정보가 나타나고 관련 내용을 검색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재/ SK텔레콤 매니저

"이번에 저희가 제공하는 오브제 서비스는 단순한 위치정보 외에 고객들이 참여하고 공유함으로써 그 정보들을 좀 더 손쉽고 좋게 발전시킬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구요."

스마트폰 바람은 출판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서점에는 20여종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서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 임정희/ 교보문고 북마스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개발 도서가 현재 20여종 출간돼있습니다. 2009년 12월 넷째 주 5종의 도서가 컴퓨터부문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이후 현재까지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10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된 상태.

아직 초창기에 불과한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국내 개발자들의 약진을 기대해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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