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영화관 롯데시네마의 매점 위탁사업과 관련, '물량 몰아주기'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27일 "롯데시네마가 극장 내 매점사업을 시네마통상과 유원실업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물량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최근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4월 롯데시네마가 매점 위탁사업을 이들 2개 업체에 몰아주는 것은 특수관계인 등에 대한 부당지원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이들에 대한 위장계열사 여부 조사를 촉구했다.
시네마통상과 유원실업은 그동안 롯데시네마의 매점 위탁사업을 사실상 독점, 롯데그룹 총수 일가와 특수한 관계에 있는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