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이 드라마에 투자를?

산은이 드라마에 투자를?

임동욱 기자
2007.06.27 12:50

[금융강국KOREA]새역할 찾는 국책은행 (3)산업은행 - 신산업키운다

 산은은 문화기업에 대한 지원도 활성화하고 있다. '영상펀드' 등 문화콘텐츠 전용펀드 결성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우 지난해까지 산은은 창투사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방식의 간접투자방식을 취해왔다. 2005년 엠벤처 영상투자조합(모태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하고 지난해 보스톤창투 영상콘텐츠 전문투자조합에 20억원을 출자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 5월 산은은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2차사업자로 선정된 한국기술투자(KTIC) 문화콘텐츠 전문투자조합에 15억원을 출자했다.

 지난 2월 국내은행 최초로 지식서비스실을 신설한 산은은 이후 관련산업 지원방식을 다양화하기 시작했다. 직·간접투자 방식의 투자, 대출, 문화산업전문회사(SPC)를 활용한 프로젝트 투자 등 복합적인 금융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산은은 지난 4월 드라마 '주몽'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로부터 대출 요청을 받고, 15억원의 대출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스크린쿼터 축소 등으로 침체된 한국영화산업 지원을 위한 '영상펀드', 한류문화의 지속발전을 위한 '드라마펀드', 신진 유망 미술작가 육성 및 국내작가의 해외 진출을 위한 '아트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벤처투자가 선정해 결성을 추진하는 '공연전문투자조합' '애니메이션 전문투자조합' 등에 대해 간접투자 방식의 출자를 계획하고 있고, 영화 드라마 게임 디자인 패션 등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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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바이오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장을 맡고 있는 임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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