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중국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에 기증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는 중국 서안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 건립 30주년을 맞아 대형 디스플레이(Large Format Display) '460UT' 16대 및 '700DXN' 3대를 기증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460UT를 가로와 세로 각각 4대씩, 총 16개로 만든 대형 비디오 벽을 병마용 2호갱에 설치했다"며 "70인치 크기 700DXN 2대는 박물관 1호 갱 입구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700DXN 1대는 박물관 내부 고고학 연구소에 설치돼 연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은 중국 최초로 대륙을 통일한 진시황의 무덤에서 발견된 수백만 개의 병사와 모형들이 전시된 곳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3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에 브랜드를 노출함으로써 세계 문화유산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6월 고대 그리스 문명 중심인 아크로폴리스 박물관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조르주 퐁피두센터 등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등 세계적인 역사 유적지와 박물관을 통한 문화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최한영 삼성전자 상무(중국 성도지사장)는 "이번 문화마케팅은 영상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2200년 전 고대 문명과 만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국 내 문화유산을 적극 지원해 중국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