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을 공식화하면서 철강주가 장 초반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대한제강(9,680원 ▲1,890 +24.26%)은 전 거래일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종가 대비 1570원(20.15%) 오른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강은 개장과 함께 상한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동국제강(9,980원 ▲530 +5.61%)(13.76%), 고려제강(17,360원 ▲810 +4.89%)(9.43%), KG스틸(5,620원 ▲10 +0.18%)(6.06%), TCC스틸(13,850원 ▼170 -1.21%)(4.56%), 한국철강(9,550원 ▲240 +2.58%)(6.12%), 코나솔(2,100원 ▼85 -3.89%)(5.03%)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에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과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6GW(기가와트) 규모 발전 시설 건설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500억달러(약 68조원)가 넘는 금액이 투자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철강주로 투자자 심리가 모이는 모습이다.
다만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최근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확정했고, 알래스카 LNG 사업은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법 절차에 따라 추가 검토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