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멈추고 품질 박살난다"…SK쉴더스, 제조업 OT 보안 중요성 강조

"공장 멈추고 품질 박살난다"…SK쉴더스, 제조업 OT 보안 중요성 강조

이정현 기자
2026.10.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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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026 - AI 인프라 프런티어 컨퍼런스] 문병기 SK쉴더스 OT·ICS 사업그룹장

문병기 SK쉴더스 OT/ICS사업 그룹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6' 오픈 스테이지 '2026 AI 인프라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업무용 AI와 생산현장 AI 도입에 필요한 OT 보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문병기 SK쉴더스 OT/ICS사업 그룹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6' 오픈 스테이지 '2026 AI 인프라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업무용 AI와 생산현장 AI 도입에 필요한 OT 보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제조업은 가장 많이 공격받는 산업이며 공격자가 침투하기 좋은 대표 업종입니다. OT(운영기술) 환경은 오래된 OS(운영체제), 패치 지연, OT 자산의 IT 오분류 등의 이유로 취약한 상황입니다."

문병기 SK쉴더스 OT사업그룹장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AI 인프라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금융권 보안 사고와 유럽 냉장·냉동 설비 제어장치 사이버 공격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관리가 미흡한 OT 자산은 공격 표적이 될 수 있으며 사이버 공격이 기업의 정보 시스템을 넘어 실제 설비 운영과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문 그룹장은 "OT 환경은 생산과 설비 운영에 직접 연결된 만큼 공격이 성공할 경우 생산 중단, 품질 저하, 안전사고 등 실질적인 운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보안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AI를 활용하면 보안 관리가 미흡한 OT 자산과 취약 구간을 보다 빠르게 식별할 수 있어 보안 리스크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쉴더스는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O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생산 안정성과 공급망 신뢰 확보를 지원한다. 먼저 생산설비와 산업제어시스템, OT 네트워크에 대한 자산 식별 및 가시성 확보를 통해 공장 내 연결 구조와 잠재 위험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후 취약점 진단, 원격 접속 통제, OT 네트워크 보호, 이상행위 탐지 체계를 구축해 생산 중단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협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SK쉴더스의 강점은 단순한 보안 솔루션 구축을 넘어 제조 현장의 실제 운영 리스크까지 함께 진단한다는 점이다. 제조시설은 업종별 공정 특성과 설비 운영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안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SK쉴더스는 각 산업의 운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생산 중단 가능성, 품질 영향도, 안전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SK쉴더스는 AI와 스마트 팩토리 환경이 확대되면서 생산설비, 운영 시스템, 소프트웨어, 협력사 공급망까지 보안 관리 대상이 넓어지는 흐름에 맞춰 IT와 OT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생산 현장의 안정성을 넘어 공급망 신뢰성, 수출 경쟁력, 사업 연속성 확보까지 지원하며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 그룹장은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취약점 탐색 속도도 빨라지면서 제조 현장의 OT 보안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OT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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