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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연상 문구' 병원 앱 곳곳에 있었다…레몬헬스케어 공식 사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세월호 참사일'을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표시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앱 개발사인 레몬헬스케어의 홍병진 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문제가 된 화면이 유가족과 국민이 이용하는 전국 주요 병원 환자용 앱에서 발견됐단 사실 앞에서 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경위 조사 결과 해당 문구는 과거 앱 개발 과정에서 처음 작성된 이후 화면 개편을 거치면서도 검증 없이 그대로 복사돼 재사용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고려대병원 모바일 앱 내 진료비 자동 결제 시스템의 '가족등록 환자조회' 생년월일 입력 예시로 '2014년 4월16일 시 20140416으로 입력'이란 문구가 표시돼, 세월호 참사일을 떠올리게 한단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플랫폼은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환자용 앱 '레몬케어'로 전국 140곳 이상의 종합병원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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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380원 오른 1만700원…경영계 "동결 못해 아쉬워"
경영계는 14일 2027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3. 7%(380원) 오른 시급 1만70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현실과 한계에 이른 지불 여력을 고려하면 동결돼야 했지만 이를 관철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 경영계는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액 1만700원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1만600~1만860원) 내에서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최종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결정은 최근 물가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경영 부담과 고용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자위원이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경영계는 "특히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부 업종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30%를 상회하는 등 현장 수용성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단일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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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최저임금 3.7% 오른 1만700원…내년 1월1일부터 적용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보다 380원(3. 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12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수정안 제시로 점차 격차를 좁혀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초 근로자위원은 최초 요구안으로 1만2000원, 사용자위원은 1만320원을 각각 제시했다. 근로자위원은 올해보다 16. 3%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사용자위원은 동결을 주장했다. 12차 수정안에서 노사 격차는 각각 1만770원, 1만640원으로 130원까지 좁혀졌지만 더 이상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공익위원은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으로 1만600~1만860원을 제시했다. 심의촉진구간은 노사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때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일종의 중재안이다. 심의촉진구간 안에서 노사는 수정안 제시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거나 합의가 어려울 경우 표결로 결정하게 된다. 심의촉진구간 하한선인 1만600원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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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kt 시구 거절 논란' 결국 사과…축하 공연도 취소
그룹 코요태 신지 측이 kt 위즈 시구 거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14일 "당사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코요태는 오는 8월 2일 kt 위즈 홈 경기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앞서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홈 경기 공연 섭외와 함께 시구 제안을 받았다며 공연은 수락했지만, 상대 팀이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는 고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했고 일부 kt 위즈 팬들은 "무례하다"며 신지를 비판했다. 반면 "시구를 고사한 것이 오히려 예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섭외 과정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kt 위즈 구단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다"며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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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 결정…올해 대비 3.7% 인상
14일 최저임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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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서 또 '성희롱' 논란…SNS서 같은과 여학생 대상 성적발언
국립 4년제 경북대학교에서 재학생이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대 재학생 A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적인 발언을 반복했다. A씨와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에선 지난달에도 한 학부 학생회 임원들의 성희롱 발언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경북대 IT대학 소속 학부 학생회 임원 4명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학부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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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커피를 마셔?" 이번엔 공무원…이수지, 현실 풍자 영상에 공감 폭발
코미디언 이수지가 이번에는 악성 민원과 낮은 보수, 상사의 무리한 업무 지시에 시달리는 새내기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14일 이수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0분 분량의 이 영상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1년 차 공무원 김지영 씨의 하루를 따라간다. 이 영상은 공개 4시간 만에 조회수 19만회를 넘겼으며, 1000여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출근길까지만 해도 높은 텐션을 보이던 김지영씨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다. 근무 시작 전부터 팀장의 과도한 친근함과 복장 지적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팀장은 반바지를 입고 온 김지영씨에게 "공무원이 이렇게 옷을 시원하게 입었냐"며 "워터밤에 왔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김지영씨는 "밖이 더워 그랬다"며 "(옷 차림이)조금 발칙했다"고 말했다. 이후 민원인들에게 갑질을 당하는 공무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업무 시작도 전에 한 민원인이 찾아와 서류를 발급해 달라고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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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14개월 아들 수술비 287만원…"근육까지 20바늘 꿰매"
가수 슬리피(42·본명 김성원)가 14개월 아들이 얼굴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슬리피가 14개월 아들 나우 군의 부상을 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슬리피는 오른쪽 눈썹 부분을 다친 아들 나우 군에 대해 "지금 다쳐서 모나리자가 됐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어젯밤에 의자에서 넘어지면서 책상 모서리에 부딪혔다"며 "안쪽까지 총 20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이어 "소독도 잘하고 실밥도 빼고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나우 군이 예전에도 넘어지면서 눈 위를 부딪혀 멍이 든 적이 있다며 공교롭게도 이번 사고로 그때와 같은 곳이 찢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도 저녁쯤이라 응급실을 알아봤는데 소아과 응급실이 없는 곳도 있고 뭔가 잘 안되더라"라며 "그때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아과에 갔는데 안와골절은 아니고 멍만 든 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슬리피는 "그때는 그렇게 지나갔는데 어제는 너무 심하게 찢어졌다. 어젠 내가 일하러 가서 집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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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의회 출석 앞둔 워시 연준 의장 "인플레이션 용납 않겠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의회 출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출석에 앞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목표는 하나고 우리가 정책을 제대로 펼 것이기에 지난 5년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 전망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금리 경로를 사전에 안내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없애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시 의장은 이날 오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다음날엔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연준 의장은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상·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질문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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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약물 살인' 김소영, 유족 배상액에…"전혀 낼 수 없는 금액"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이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자, 배상액이 너무 커서 낼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지난 5월 28일 김 씨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답변서를 입수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김 씨와 김 씨 가족을 상대로 3100만 원 수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 씨는 답변서를 통해 "12%에 (연체) 이자까지 붙는다고 하니 전혀 낼 수 없는 큰 금액이라 부담이 너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흉악범죄는 제가 20살이 아닌 22살에 저지른 일이고 이 행동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이뤄진 (부모의) 방임의 결과라고 하는 건 너무 억지 같다"며 어머니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버지에 대해선 "아버지는 관리·감독 의무를 하지 않았고 미성년자 시절부터 방임하고, 바르게 지도는 전혀 안 하고 가정폭력·언어폭력·바람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줬다"며 "아버지와 저에게는 평생 갚을 수 있을 정도의 손해배상 채권 금액을 청구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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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시설서 협력사 직원 사망…중대재해 여부 조사
한진 물류시설에서 협력사 직원이 근무 중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동서울Hub B동에서 조업사 직원이 상품 이동 업무 수행 중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의식불명으로 응급 이송했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고 공시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진은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을 확인하고 있으며 상세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 재해 해당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며 관계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사항 발생 시 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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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했지만…금리 인상 가능성 여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3. 5%를 기록하며 전월(4. 2%)보다 둔화했다. 이에 더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3. 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엔 CPI가 4. 2%로 급등했는데 이보다는 둔화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 4% 하락했다. 아울러 6월 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보다 낮다. 로이터통신 설문조사 결과 경제학자들은 CPI 상승률을 3. 8%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행한 애널리스트 설문조사에서도 같은 전망치가 나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2. 6%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땐 변화가 없었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후속 협상을 진행하면서 유가가 안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치솟던 기름값이 다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