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의회 출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출석에 앞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목표는 하나고 우리가 정책을 제대로 펼 것이기에 지난 5년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 전망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금리 경로를 사전에 안내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없애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시 의장은 이날 오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다음날엔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연준 의장은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상·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질문에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