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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기업, 1분기 자사주 36조 소각...전년대비 271% 급등
코스피 상장기업 99개사가 올해 1분기에만 3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1% 급등했다. 상법 개정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제도 변화에 시장이 즉각 반응한 것"으로 해석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코스피 시장에선 271%, 코스닥 시장에선 250%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 중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134개사로 2024년 75개사 대비 78% 증가했었다. 자사주 소각 규모 역시 같은 기간 13조4000억원에서 20조3000억원으로 51% 확대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1분기까지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된 것이다. 안 의원에 따르면 특히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12조2000억원, 삼성전자는 5조3000억원, 셀트리온은 1조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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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이 만들어야 할 가치는 '고객의 더 나은 삶"
"LG그룹이 만들어야 할 가치는 기술·제품·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입니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6 LG 어워즈'에서 "'LG는 생활 그 자체'라는 말에 LG그룹의 존재 이유가 담겨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선 지난해 LG 어워즈에서도 "언제나 최우선에 둬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며 취임 이후 줄곧 '고객 가치 혁신'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제시해왔다. 이날 ㈜LG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세계 최초 입자경계 코팅 95% 하이니켈 양극재' △LG전자의 '피지컬 AI(인공지능)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안테나 5G(5세대 이동통신) 텔레매틱스' 등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인 우수 과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LG 어워즈는 2019년 시작 이후 올해까지 누적으로 약 4700명의 수상자와 583개의 우수 과제를 배출해왔다. 올해는 총 217개 출품 과제 가운데 고객과 구성원,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고객감동대상·고객만족상·고객공감상 등 91건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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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짓는다고? '주가 폭등'…떼돈 벌 기회 놓쳤네
이란 전쟁의 포연이 걷히면 중동에 거대한 재건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전쟁초기 미국의 인프라·건설업체에 대한 베팅이 있었던 배경인데, 최근 월가의 시각은 정 반대다. 이란 뿐 아니라 사우디,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피해를 입은 주변국에 켜켜이 쌓인 반미정서가 상당해졌다는 것이다. 막대한 오일머니를 쥔 국가들이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에게 순순히 지갑을 열겠냐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 이라크 전쟁 후 재건공사를 독식했던 KBR이나 파슨스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른다. 파슨스만 해도 4월13일 베어드가 '중동 매출 약 20% 감소'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하향했고, 이틀 뒤 키뱅크가 뒤따랐다. 전후 중동 수주에 대한 월가의 시선은 회의적이다. 건설섹터 투자를 고려했던 기관들은 중동특수는 어렵다고 보고 미국본토에서 제대로 사업을 하는 곳을 찾는 중이다. 이런 스마트 머니가 돌아가는 곳을 보면 플러스 알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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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 격차 없애는 '한강 지천'…동네 물가서 즐기는 LP바·차크닉
서울시가 한강의 지천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강북과 서남권을 중심으로 수변 풍경을 바꾸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한강 지천 19곳에 수변활력거점을 만들었다. 올해 4곳을 추가로 만들면서 서울 내 문화인프라 격차를 좁히고 수변공간을 생활권에 더 가깝게 확장하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334㎞ 길이의 하천과 실개천이 서울 곳곳을 돌아 한강으로 흘러든다. 인구 밀집 지역 인근에 하천이 흐르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하천변을 단순한 산책로로 이용하는 데 그쳤다.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는 생활권에 접한 수변에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과는 거리감을 느끼던 주민들에게도 동네에 문화시설을 만들어 수변공간을 생활권 인근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출발점은 홍제천이었다. 서대문구를 가로지르는 홍제천변의 폐기물 집하장을 모델링해 2023년 문을 연 '카페폭포'는 현재까지 380만명 이상이 찾았다. 누적 매출은 약 47억원에 달한다. 지역 특성에 맞춰 수변공간을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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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국제 학회서 골다공증藥 '오보덴스' 효능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6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골다공증 관련 국제 학술대회(WCO-IOF-ESCEO)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SB16)의 임상 3상 후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진행했던 SB16 글로벌 임상 3상의 하위집단(subgroup) 대상 탐색 목적의 분석이다.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456명의 연령 및 체질량지수(BMI) 등 인구학적 특성과 척추 골절 이력 등 질환 특성이 약물의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위집단 분석 대상 환자들의 요추(LS), 고관절(TH), 대퇴 경부(N) 골밀도의 기준선 대비 변화율을 분석해 치료 전·후 효과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구학적 특성과 질환 특성 변수를 감안했을 경우에도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은 하위군의 치료에서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이로써 임상 3상 결과와 마찬가지로 두 의약품의 생물학적 유사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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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1일부터 한정판 '스벅 SSG랜더스 유니폼'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달 1~3일동안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롯데자이언츠 3연전을 '2026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26 스타벅스 데이 SSG랜더스 유니폼'을 스타벅스 앱(애플리케이션)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한다. 특별 제작 유니폼은 매해 완판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유니폼은 오프 화이트 바탕에 스타벅스의 브랜드 컬러인 딥 그린을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해 친환경적인 의미도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을 위해 주 출입구·전광판·그라운드 등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존을 만들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들도 선보인다. 먼저 장외에서는 스타벅스 커피 트레일러가 경기장을 찾아 다회용 컵을 가져온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1인 1회 한정 아이스 브루드 커피(Tall)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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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 태백시문화재단 첫 민간 사령탑 맡는다
강원 태백시가 지난 15일 태백시문화재단 초대 민간 이사장으로 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14일까지로, 태백시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민간 이사장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태백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던 이사장직을 민간 전문가에게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를 통해 재단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관 주도의 행정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의 독립적인 문화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태백시는 백 이사장의 선임이 재단이 지역의 전문 조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 제10대 국악방송 사장을 비롯해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및 부총장, 서울신문 NTN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미디어와 예술 교육, 행정 등 유관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설립된 태백시문화재단은 그동안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축제 개최 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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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데이터분석·문서작성"…수은, 130억 투입해 플랫폼 구축
한국수출입은행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KEXIM AI' 구축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은은 '비대면 대출·보증 심사 프로세스 단축', '해외진출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대고객 서비스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사업은 4개 과제로 구성된다.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 자체 구축)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비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문서 저장소 재구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관리 체계 수립 등이다. 올해 초 수은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 및 생성형 AI 활용 방안 수립' 컨설팅을 완료하고 2026~2028년 중장기 디지털 전략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로드맵의 1차 연도 핵심 실행과제로 총 13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최신 기술 도입이 아닌 정책금융의 질적 도약을 위한 투자"라며 "인공지능이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을 맡는 만큼 직원들은 남는 여력을 고객서비스 향상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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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구워진 도우"…배민, AI가 음식 사진 설명하는 기능 개발
"노릇하게 구워진 도우 위에, 한 쪽은 붉은 페퍼로니가 진한 육즙을 머금은 듯, 다른 한 쪽에는 노란 옥수수, 햄, 치즈 소스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AI가 음식 사진을 구체적으로 묘사해주며 시각장애인의 앱 이용을 돕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스크린리더 기능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온 글씨만 읽어주는 안내에서 그쳤다면 이번 기능은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음식의 색감, 구워진 정도, 주요 식재료의 시각적 형태 등을 생생하게 묘사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메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AI 스타트업 '커넥트브릭'과 협업했다. 배민은 지난 2월부터 기능 개발을 시작, 소셜 벤처 기업 '미션잇'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유용성 평가'에서 4. 5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설명에 재료나 메뉴 형태 및 구성 등이 꼭 포함돼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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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울려 퍼진 '아리랑' 떼창…방탄소년단 공연에 11만 열광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졌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는 지난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BTS가 도쿄돔에 입성한 건 2019년 7월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이후 약 7년 만이다. 공연은 2회 전석이 일찌감치 매진됐고 양일간 11만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공연에서 BTS가 '낫 투데이'(Not Today), '마이크 드롭'(MIC Drop)을 열창하자 도쿄돔을 흔드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절정은 신보 '아리랑'(ARIRANG)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였다. 빅히트 뮤직은 "이 노래에 삽입된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이 흘러나오자 모두가 일제히 '아리랑'을 따라 불렀다"면서 "멤버들은 관객들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듯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BTS 팬덤 '아미'들은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전 가사도 빠짐없이 따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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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력 남자 먼저 승진은 성차별"…인권위 판단 뒤집은 법원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해 승진 기회를 달리한 인사 제도가 성별에 따른 차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양순주)는 최근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를 상대로 낸 진정신청 기각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권위가 A씨 진정에 대해 기각한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A씨는 사단법인에 공개채용으로 입사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다. 사단법인은 인사관리 및 보수관리 규정에 대학 졸업자 및 동등학력 소지자에 대해 6급 10호봉의 초임호봉을 책정하는 반면, 군 복무 경력이 2년인 제대군인의 경우 2호봉을 가산해 5급 12호봉으로 시작하도록 정했다. 이에 대해 A씨는 2024년 10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A씨는 신규직원 호봉 산정 시 오직 군 경력 기간만을 인정함에 따라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와 같은 기간 동일 근로를 제공하더라도 임금과 승진 상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이는 성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지난해 2월 "합리적 이유 없이 여성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차별로 보기 어렵다"며 진정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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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장애인의 날'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
에코프로는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청주에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17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북부에서, 함께라면' 행사에 참여해 특식 배식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라면을 장애인 봉사자들이 포항 내 장애인 단체와 아동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행사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이날 함께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및 보호자, 지역 주민 400여명에게 점심 특식을 배식했다. 같은 날 청주에서는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이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충북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에코프로 산하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온누리스포츠단은 2019년 2월 충북 기업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스포츠단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