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나주시, 이른 무더위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 시작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광주 나주시가 시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에 나선다. 나주시는 15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3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하루 1병씩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올해는 이용 만족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남평구교 인근, 금성산 물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대호수변공원, 빛가람호수공원 5곳에 설치, 운영한다. 준비된 생수가 모두 소진될 경우 당일 운영이 종료되며 많은 시민의 이용을 위해 1인 1병 이용이 원칙이다. 나주시는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619곳과 그늘막 236곳을 운영하고 있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마을 방송과 긴급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
'최상급 응급실' 권역응급센터 9곳 추가…서울아산·세브란스 신규 지정
응급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인력·장비 등을 충분히 갖추고, 최종 진료 역량이 뛰어나 '응급실의 끝판왕', '최상급 응급실' 등으로 불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9곳이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담당 의료기관 53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진행된 공모 결과 총 80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등 현장평가, 지역별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제공률 등 정량평가, 향후 운영계획의 적절성 등 정성평가를 진행하고 응급의료권역과 같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최종 53개소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기존 18개소에서 21개소로 3개소 늘었다. 신규 지정된 곳은 △서울서북 세브란스병원 △서울서남 이대서울병원 △서울동남 서울아산병원 △인천 인천성모병원 △경기서북 일산백병원이다. 비수도권은 6곳이 추가돼 총 32개소가 지정됐다. 비수도권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부산 부산백병원 △대구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계명대동산병원 △강원춘천 강원대병원 △전북전주 예수병원 △경남창원 창원한마음병원 △제주 제주대병원이다.
-
채무자 모르게 빚 시효 연장 못 한다…금융기관 '공시송달 특례' 폐지 추진
정부가 금융기관이 지급명령 서류를 채무자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해도 법원 공고만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빚의 소멸시효를 늘릴 수 있도록 한 특례를 없애는 법 개정에 나선다. 상환 능력이 거의 없는 장기 연체자의 채권까지 시효를 반복적으로 연장해 추심을 이어가는 관행을 막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금융기관에 지급명령 공시송달을 허용한 특례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급명령은 채권자가 정식 민사소송보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법원으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명령을 받아 강제집행의 근거를 확보하는 제도다. 공시송달은 채무자의 주소를 알 수 없는 등 서류를 직접 전달하기 어려울 때 법원 게시 등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지급명령은 절차가 간단한 만큼 원칙적으로 공시송달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는 2014년 법을 개정해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일부 금융기관에는 예외적으로 지급명령 공시송달을 허용했다. 현재 총 26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이 특례를 적용받고 있다.
-
기후 재난 '폭염' 대응 특별대책반 가동…사고 발생시 '무관용' 원칙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이르고 강하게 찾아오면서 노동 현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고 단계 경보인 '폭염중대경보'가 경북 포항과 경산 지역에 사상 최초로 발령되기도 했다. 폭염이 노동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이 됨에 따라 정부와 산업 현장의 대응 체계도 또한 정교하고 엄격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5일 범부처 폭염대책 기간(2026. 5. 15~9. 30) 동안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상시 가동하고 영세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예방 인프라 재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총 228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인 7~8월에 전체 산재의 86%가 집중됐으며 이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비중이 71%에 달해 영세 현장에 대한 지원이 고질적인 관건으로 꼽혔다. 노동부와 공단은 우선 자체적인 폭염 대응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이동식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제빙기, 그늘막 등 예방장비 구매·임차비용을 지원한다.
-
李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 업무보고…"저보다 국민들께 보고드리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저보다는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생각하고 쉽고 간략하게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앞둔 부처 수장들에게 "신경이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느냐"며 "표정을 보니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해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지금까지 성과를 잘 냈다고 생각하는 부처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처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것"이라며 "대체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내주셨고 잘 해주셨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남아 있는 3년 11개월이 더 중요하다"며 "국정기획 목표에 부합하게 장기적으로 정책 집행 및 준비를 잘 해야겠고 기존에 우리 안에 있던 문제들을 시정하는 일도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재경부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취임 후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
완도군, 민선 9기 조직 개편 단행 '기능 중심 조직으로'
전남광주 완도군이 '기능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객관적인 조직 진단을 통한 인력 재배치로 '1개 부서, 6개 팀' 축소 등 조직 슬림화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인구 소멸·청년 정책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전담할 '미래전략과'를 신설하고, 완도의 핵심 산업인 전복 산업을 비롯해 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식품산업과'를 신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기존 농업축산과는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해 행정과 기술 지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업 행정을 실현해 간다. 복지 분야는 정부 시책으로 올해 초부터 본격 운영 중인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에 '돌봄의료팀'을 신설해 보건·의료·요양과 사례 관리 대상자를 현장에서 연계하는 군민 편의 중심의 '완도형 통합 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김신 군수는 "이번 조직 개편은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 '라는 군정 슬로건에 맞춰 군민 중심의 기능형 조직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수산업 위기, 인구 소멸 등 군이 직면한 어려움을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통해 돌파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글 안 쓰면 동의로 알겠다"…최강희, 스토커가 남긴 편지 공개 '소름'
배우 최강희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거절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다. 15일 최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보는 글이기에 설명 남긴다. 글을 남기지 않으면 동의의 뜻으로 알고 차를 따라오겠다는 편지를 어제 확인했다. 며칠 전 저에게 말을 거셨던 분인 것도 알게 됐다"고 적었다. 사생 스토킹 피해를 알린 최강희는 "성함은 밝히지 않겠다. 따라오지 마시라. 무응답도 거절"이라며 "동의 없는 대화 시도, 기다리는 것, 따라오는 것 스토킹이라는 거 아셨으면 좋겠다. 심지어 악의가 없는 행동이라고 해도 심리적 공포감 주는 행동임을 아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팬들을 향해선 "방송국으로 주시는 편지 선물도 이제는 받지 못한다. 소속사나 팬클럽 통해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며 "최근 계속되는 일들로(너무 일반적이지 않은) 현실과 구분이 안 되는 악몽을 꾼 적도 있다. 기도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77년생 최강희는 데뷔 이후 꾸준히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는 최강희는 오는 9월 연극 '클로저'를 통해 데뷔 30년 만에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
광명시흥 산단 지식산업센터 본격화…GH, 우선협상자에 대보건설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내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컨소시엄 대표사인 대보건설을 주축으로 금호건설, 동부건설, 우호건설, 산하에코종합건설이 참여한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설계 청사진은 '시장 수요 맞춤형'이다. 단지의 입지적 특성과 서남부권의 첨단 제조·IT 산업 수요를 정밀 분석했다. 화물차가 공장 내부까지 진입할 수 있는 최첨단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설비 배치가 용이한 '높은 층고'를 적용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필요에 따라 조율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 모듈'을 장착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주변 환경과의 유기적 연계도 살렸다. 약 5000㎡에 이르는 초대형 개방형 광장과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해 삭막한 공장 지대를 탈피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물 흐르듯 동선화해 노동자들이 일하고 먹고 쉬며 상생하는 입체적 랜드마크가 되도록 했다.
-
채팅앱으로 미성년자 만나...시의원 아동 성매매·성 착취물 제작 의혹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의 아동성매매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청주시의원 A씨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아동성매매, 성매수권유, 성착취물제작 등 혐의가 명시됐다. 수사관들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가 사용한 컴퓨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4년 10월 말부터 지난해까지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또 A씨의 성착취물 제작 정황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한 뒤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할 경우 상대방의 동의 여부나 강제성 유무와 관계없이 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들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
인천시, 뷰티&헬스케어쇼 개최…K뷰티 해외 판로 나서
인천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뷰티&헬스케어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90개 기업이 참여해 화장품과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지원하는 '지역뷰티 기업단체관'에 30개사가 참여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알린다. 특히 시는 KOTRA와 공동으로 17개국 37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한 국내 유통 바이어 구매상담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방송 판매 교육과 수출 상담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맞춤형 화장품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뷰티·헤어 추천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의 전략산업인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다. 산업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바퀴 깔리면 어쩌려고"…사륜차에 목줄 묶어 개 질질 끌고 가
한 시골길에서 사륜차에 목줄이 묶인 채 끌려가는 강아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여행 중 시골길에서 본 장면"이라고 밝혔다. 제보 영상에는 노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륜차를 운전 중이고, 두 마리의 개가 사륜차를 따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처음에는 한적한 시골길에서 산책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강아지 한 마리 목줄이 사륜차에 묶여 있었다"며 "다른 한 마리는 안절부절 못한 채 사륜차를 졸졸 따라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줄이 묶여 끌려가는 강아지는 멈추려는 듯 네 발을 땅에 딱 붙이기도 했지만, 사륜차의 힘을 거스를 순 없어 계속해 끌려갔다. 불안해하는 두 개와 달리 사륜차 운전자는 평온한 모습이었다. A씨는 "영상 촬영 후 급하게 쫓아갔으나 운전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며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 국민신문고에 영상을 첨부해 신고했으나 (운전자) 특정이 안 된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
'외국인 바가지 논란' 교토 식당, 폭로 유튜버에 경고장…"법적 조치"
한 한국인 유튜버가 일본 교토 식당의 '이중가격' 문제를 지적했다가 해당 식당으로부터 "법적 조치하겠다"는 경고장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논란의 교토 식당 측으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는 유튜버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앞서 A씨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일본 식당에서 현지인용 메뉴판과 외국인 관광객용 메뉴판을 비교했더니 가격과 메뉴에서 차이가 났다'고 지적했다. 교토의 한 초밥 전문점을 찾았는데, 외국인 관광객용 영어 메뉴판에서는 '초밥 3개에 2만원'인 메뉴가 가장 쌌지만, 일본어 메뉴판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는 '4600원'이었다는 내용이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영어 메뉴판에는 △최고급 와규 스키야끼 9845엔(약 9만3000원) △프리미엄 와규 5478엔(약 5만2000원) △참치 초밥 3개 2035엔(약 1만8000원) △와규 초밥 4개 2625엔(약 2만4000원) △튀김 2145엔(약 1만9000원)으로 표기됐다. 반면 일본어 메뉴판에는 △명물 수제 두부 1848엔(약 1만6000원) △유자 잡곡죽 1375엔(약 1만2000원) △돼지고기 전골 2145엔(약 1만9000원) △삼색 튀김 858엔(약 7800원) △옥수수튀김 968엔(약 8000원) 등이 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