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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훈풍에도 방향 못잡는 증시…WTI 44개월만에 100달러 돌파[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30일(현지시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엇갈려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 13포인트(0. 39%) 하락한 6343. 7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3. 72포인트(0. 73%) 떨어진 2만794. 64에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 50포인트(0. 11%) 오른 4만5216. 14에 마감했다. 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가 확전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기준금리를 당장 손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훈풍으로 작용하는 듯했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 등이 겹치면서 결국 반등에는 실패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이날까지 각각 7. 8%, 8. 6% 하락했다. 이대로면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란전이 시작된 이후 상승한 S&P500지수 종목은 62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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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흔들리는 코스피 앞 RIA, 실효성 높이려면
"매일매일 증시가 요동치는데 혜택이 어떻게 될 줄 알고 가입하겠습니까. " 미국 증시에 주로 투자하는 지인은 RIA(국내시장 복귀 계좌)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매년 연말마다 세액 공제 한도에 맞춰 매매해둘 만큼 절세에 관심이 많지만 RIA 활용은 꺼려진다는 것이다. 특히 RIA를 개설하더라도 다른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추가 매수하면 비과세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떨어졌다고 했다. 서학개미(해외주식 개인투자자) 국장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RIA가 지난 23일 출시됐다. 국내증시 부양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와 함께 외환시장 안정까지 동시에 노린 정책 상품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약 나흘간 2만5000여개의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출시가 예고됐던 정책 상품이지만 생각보다 관심도가 높지 않다는 게 증권업계 반응이다. RIA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이란 전쟁 불확실성 속에 환율이 치솟으면서 환차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원/달러 환율은 1517원대까지 치솟았고, 이날도 1515원에서 거래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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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도 미국시장에서 통한다…현대차 메타플랜트 프로젝트 완성한 리맥스개발
리맥스개발의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지붕·벽체 시공 프로젝트'가 '2026 해외건설대상' 특별상을 차지했다. 리맥스개발의 글로벌 건설 노하우와 시공 역량이 까다로운 미국 건설환경에서도 통했다는 평가다. 미국 현지 법인 '리맥스 아메리카'는 2023년 3월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프로젝트의 핵심 외장 공사인 지붕·벽체 부문을 수주해 집행해왔고 현재 공정 최종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리맥스개발은 앞서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현대차의 주요 글로벌 생산 거점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현장 관리 역량을 쌓아왔다. 2022년 10월 애틀랜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리맥스개발은 까다로운 미국의 환경 규제와 시공 표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숙련된 기술진을 파견해 고난도 구간의 품질을 확보하는 등 발주처의 신뢰를 얻어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 중 하나는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 현지 공급망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리맥스 아메리카는 현지에서 직접 자재를 구매·운영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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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태우고 뺑소니"…음주단속 피해 도주한 30대 검거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당시 차량에는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3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쯤 인천 남동구 수현삼거리 인근에서 렌터카를 몰던 중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하려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운전하던 차량에는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약 500m를 운전한 후 차량을 버리고 아들과 함께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추격하던 경찰관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통해 A씨를 특정한 후 경찰서로 불러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음주 운전은 부인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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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신뢰가 수주 성공으로…두바이 '애비뉴 파크타워' 프로젝트
쌍용건설의 두바이 애비뉴 파크타워(Avenue Park Towers) 프로젝트가 2026 해외건설대상 건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바이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 내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있어서도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애비뉴 파크타워는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WASL)가 발주한 사업으로 약 2억5000만달러(약 3700억원) 규모의 대형 공사다. 오피스와 상업시설을 포함한 고급 레지던스 2개 동(지상 43층, 지상 37층) 을 건설하는 공사로, 사업지는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두바이 도심 핵심 개발지역에 위치한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쌍용건설의 프로젝트 수주 성공 배경에는 발주처와 쌓아온 신뢰관계가 있다. 쌍용건설은 2022년 동일 발주처의 하얏트 센트릭 호텔(Hyatt Centric Hotel)과 원 레지던스(One Residence)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발주처와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았다. 앞서 쌍용건설은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Atlantis The Royal Hotel)을 포함해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고급 건축 프로젝트 총 12건을 완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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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SNS 비교 힘들더라…영향력 없는 것 같아 우울하기도"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SNS(소셜미디어) 비교로 인해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할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구독자의 고민에 답하는 윤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한 구독자는 "SNS를 볼 때마다 남들과 자꾸 비교하게 돼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윤은혜는 "나도 그런 부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고 공감했다. 그는 과거 세계적인 패션쇼에 초청받았던 시절을 언급하며 "SNS에 올라오는 타인의 화려한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예전에 저 브랜드 갔었는데', '나도 저랬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생각이 들면 스스로가 너무 작아 보이고, 영향력이 없는 것 같아 우울해지기도 했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나 현재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윤은혜는 "어느 순간부터 이전의 것을 기억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지금의 현실에도 감사한 것들이 많고, 예전에는 누리지 못했던 여유와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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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서 만들고 현장서 조립'…GS건설, 모듈러로 건설 판 바꾼다
GS건설의 목조 모듈러 주택사업이 '2026 해외건설대상'에서 신사업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유럽 프리패브(Pre-fab)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GS건설의 목조 모듈러주택 사업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GS건설은 해외 선진업체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국내 모듈러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GS건설은 2020년 폴란드 소재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 단우드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프리패브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단우드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우드는 공장에서 모듈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기 단축과 품질 균일성을 동시에 확보해냈다. 이 과정에서 건설 현장의 소음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등 친환경 건축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까다로운 유럽의 에너지 기준을 충족하는 높은 기술력도 강점이다. 단우드는 지난해 수주 5300억원, 매출 3740억원을 기록하며 GS건설 신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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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 투르크메니스탄 뚫은 대우건설…중동 넘어 新시장 개척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공사'가 2026 해외건설대상 신시장개척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단순 해외 플랜트 수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국내 건설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 시점에 중앙아시아라는 신시장의 문턱을 넘어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번 수주는 중동과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던 국내 해외건설 수주 지형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넓히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24일 6억 8200만달러(약 9401억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산 35만톤 규모의 인산비료와 10만톤 규모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첨단 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거대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글로벌 건설시장은 전통 수주 텃밭이던 중동은 발주 물량이 줄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신규 시장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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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괌 태양광 '투자+시공' 결합…디벨로퍼 전환 속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6 해외건설대상'에서 괌 '요나(Yona) 태양광 프로젝트'로 투자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개발·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요나 태양광 프로젝트는 괌 전력청(GPA)이 발주한 사업으로 괌 남부 요나 지역에 144MWdc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325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구축하는 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억1800만달러(7061억원)로 이 가운데 삼성물산이 수행하는 EPC 공사금액은 3억8600만달러(5268억원) 규모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분 투자 구조에서도 의미가 크다. 디벨로퍼는 한국전력(40%), 한국동서발전(40%), 삼성물산(20%)로 구성되며 삼성물산은 20%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로 직접 참여하고 있다. 기존 도급 중심 해외건설에서 벗어나 발전사업 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했다는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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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2조 사우디 발전사업 수주…EPC '톱티어' 입증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로 '2026 해외건설대상'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조2000억원 규모, 3600MW급 초대형 EPC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5년간 사우디에서만 6조7000억원 규모 수주를 따내며 중동 전력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발주한 '루마1·나이리야1(Rumah 1 & Nairyah 1) IPP' 프로젝트를 2024년 수주하고 현재 현지에서 가스복합발전소 2기를 건설 중이다.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루마1 발전소는 현재 공정률 약 44%로 계획 대비 4%포인트 앞서 있고 나이리야1 역시 41. 5%로 계획보다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대형 EPC 프로젝트임에도 공정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행 역량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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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했던 여자 연예인, 신동엽이 대신 혼내줘"…사유리 '감동'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방송인 신동엽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방송인 사유리, 개그맨 김경욱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사유리는 신동엽에 대해 "오빠는 항상 웃고 있지 않나. 화난 거 본 적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제가 녹화하기 전에 한 번 본 적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녹화하기 전에 어떤 여자 연예인이 저한테 엄청 나쁜 말을 많이 했다.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여자분이 나한테 한 행동이 안 예쁘다고 생각해서 오빠가 혼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또 "일주일 후에 다른 촬영, '안녕하세요' 촬영이 있었다. (신동엽) 대기실에 가서 인사했더니 오빠가 '그때 그 여자 게스트가 너무 실례되는 행동을 해서 못 참았다. 대신 사과할게'라고 했다. '이 사람은 진짜 큰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기억난다.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쪽팔리고 미안했다"고 그때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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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보다 싼 다리미...'5000원 균일가' 시장이 만든 진풍경[우보세]
"이 가격에 팔아도 남는 게 있나요?"(기자) "손해 보고 파는 미끼상품이 아닙니다. "(이마트 관계자) 이마트가 최근 선보인 가성비 PL(자체 브랜드) 상품 '5K 프라이스 스팀다리미'는 4980원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김밥 한 줄에 5000원이 넘고 한입 크기 디저트 두바이쫀뜩쿠키(두쫀쿠)가 한 때 개당 7000~8000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그래서 남는 장사냐고 물었는데 의외로 "이익이 난다"는 답이 돌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가격을 책정한 건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소싱팀이 수 개월간 발로 뛰어 중국 저장성 항구도시에서 제조사를 발굴했다고 한다. 공장 규모와 안전관리 등 다양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만원으로 점심 한 끼 해결하기 버거운 고물가 시대, 국내 유통 시장에선 5000원 이하 균일가 제품들이 지형을 뒤흔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그동안 국내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물가도 뛰면서 유통가에선 '박리다매'(薄利多賣, 이익을 적게 보면서 많이 판매한다) 전략이 점차 힘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