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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주택 수요·공급 위한 금융 역할 조화시켜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주택 수요에 대한 금융의 역할과 주택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가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 모두말씀에서 "오늘 토론에서 부동산 금융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열린 자세로 국민 여러분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부동산과 금융은 국민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문제다. 누군가에게 삶의 터전이고, 평생의 큰 자산이며 청년과 무주택자에게는 이루고 싶은 미래"라며 "부동산 대출을 바라보는 국민의 입장과 생각도 서로 다를 수밖에 없어서 가계부채와 주택시장의 안정을 걱정하는 시각도 있고 청년과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좁아졌다는 우려도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6월27일 대책 이후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이라는 목표 아래 가계대출 양과 질을 관리하고 자금이 주택 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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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레버리지 실험장, 전세계 시장 흔들 수도"…외신들 섬뜩 진단
한국 증시가 본주를 배수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시장을 주도할 경우 극도의 변동성이 초래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실험장이 됐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 13일 한국 증시 SK하이닉스 주가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37% 하락했다며 "(레버리지 상품) 펀드들이 운용지침을 따라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해 50억달러(7조4000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주식을 매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13일 SK하이닉스 주식과 선물 전체 거래량의 18%를 차지하는 금액"이라며 "근본적인 촉매제 없이 단순히 자금 흐름에만 의존하는 방식의 거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인디쿠스 캐피털의 아룬 싱할 CEO(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한국 증시는 레버리지가 시장 대응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실시간 실험장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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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국회에 꽉막힌 민생법안, 재경·국토위 각 1000건 넘었다
22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여야 합의가 또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국민의힘이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면서 일부 야당 위원장 몫 상임위원회는 첫 회의도 열지 못하고 멈춰선 상태다. 여야가 줄다리기하는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세제 개편, 주택 공급 등 논의가 산적한 재정경제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는 각각 1000건 넘는 법안이 계류돼 있다. 본회의 표결만 앞둔 민생법안도 60건에 달한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물가와 환율이 민생을 옥죄어가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민생을 뒷전으로 미루고 정쟁만 일삼고 있다"며 "끝내 국회 정상화를 외면한다면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중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즉시 원 구성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원 구성을 위한 2+2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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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빌리티-엑스업 맞손…'전기차 화재 초기 진압' 로봇 상용화 추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전문기업 리모빌리티가 모빌리티 로보틱스 기업 엑스업과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용 자율주행 로봇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품 공급, 공동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 화재 대응 자율주행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리모빌리티의 전기차 화재진압 소방신기술에 엑스업의 AI(인공지능) 기반 정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화재진압 모듈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은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에 배치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해당 차량으로 스스로 이동해 상황에 맞춰 하부 분사 및 관통 진압을 신속하게 수행한다. 배터리 열폭주로 불길이 번지기 전, 119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화재 확산을 막고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리모빌리티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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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15일 지역 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복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나눔한 삼계탕은 모두 580인분으로 고리봉사대원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 경로식당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는 등 장안읍·일광읍 경로식당에 280인분을 전달했고 일광노인복지관에도 300인분을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매 주말 인근 마을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 등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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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항서·박주호, 축협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된 박항서 전 협회 부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박주호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전 협회 전력강화위원)도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장을 맡았던 박 전 부회장은 이날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박 전 부회장은 태국 2부리그 칸차나부리 파워 FC 감독으로 선임돼 현지 체류 일정을 이유로 오는 22일 청문회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사유서를 냈다. 다만 국회가 요구할 경우 서면으로라도 답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청문회 증인은 출석 의무를 갖는다. 국정감사법을 준용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동행명령장 발부도 가능하다. 무단 불출석 시 3년 이하, 위증 시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 각각 내려질 수 있다. 구속력이 없는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청받은 박주호 위원은 개인 일정을 불출석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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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일타강사'로 변신…26분짜리 '부동산 정책 강의'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사 형식의 영상에 출연해 서울 주택시장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기존 브리핑이나 기자회견 대신 각종 통계와 도표를 활용한 강의 방식으로 시민 소통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15일 오 시장이 출연한 26분 분량의 정책 설명 영상을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라이브서울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오 시장이 이른바 '일타강사'처럼 자료 화면을 짚어가며 서울의 매매·전세·월세시장 흐름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영상 제작을 위해 주택 거래 자료와 토지거래허가대장 약 4만4000건을 분석하고,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영상에서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출 규제 이후에는 매수 수요가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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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데드라인' 코앞인데…여야 원 구성 협상 평행선
원 구성 협상의 데드라인인 '7·17 제헌절'이 임박했지만 여야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당이 차지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탓이다. 이면에는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를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신경전이 자리 잡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민생과 국익을 외면할 셈이냐"며 "물가와 환율이 민생을 옥죄는 상황에서도 민생을 뒷전으로 미루고 정쟁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것에 반발하며 국회 모든 일정에 보이콧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법사위를 비롯한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검찰개혁 법안 심사와 시급한 현안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전날 오후 여야 원내지도부는 조정식 국회의장의 중재로 회동을 가졌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조 의장은 원 구성 완료의 데드라인을 제헌절로 설정했지만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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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사위, 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 통과
15일 법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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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법인 만나 "고의 회계분식 과징금↑" 품질관리 당부
금융감독원이 상장사 감사를 담당하는 회계법인을 만나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며 감사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6년도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미흡사항, K-IFRS(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 제1118호(재무제표 표시·공시) 주요내용 등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내년 1월 최초로 시작되는 K-IFRS 제1118호과 관련 △손익계산서의 모든 수익·비용을 영업·투자·재무 범주로 분류 △영업손익·재무손익·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당기순이익 표시 의무화 △영업손익을 모든 수익·비용 중 투자·재무에 속하지 않는 잔여범주로 정의 등의 핵심내용을 담당자들에게 설명했다. 금감원은 자본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고의 분식회계에 대한 엄정 제재 방침도 밝혔다. 고의 회계분식에는 과징금을 확대하고 회계부정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징금을 증액해 부과할 예정이다. 회계부정 실질책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근거를 신설하고, 당국의 심사·감리 방해시 엄정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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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성과급, 대출한도에 100% 반영 못한다..월 1만원 갚는 100만원 대출 신설
금융당국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직원처럼 거액의 성과급을 받더라도 주택담보대출 한도에는 늘어난 소득의 일부만 반영토록 대출 심사를 강화한다. 저신용자가 100만원을 연 4.5% 금리로 빌려 10년에 걸쳐 한달에 1만원씩 갚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이 나온다. 18세 청년이 사회에 첫 진출할 때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도록 청년 자산형성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가계대출 관리 방안의 하나로 성과급에 대한 소득심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출 한도 산정시 성과급의 일부만 연소득으로 인정하는 식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성과급으로 인해 연소득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면 DSR에서 성과급을 모두 반영하지 않고 일정 비율 축소한다. 지금까지는 2년 평균 연소득을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3년 평균 연소득을 기준으로 '소득 평탄화'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년도 가계대출의 1.5% 이내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묶은 '총량규제'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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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어 부품업체 노조도 파업..그룹으로 번진 '생산 차질'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흘째 부분 파업을 이어간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생산 자회사도 파업에 나서며 자동차 생산 차질이 현대차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노조는 15일 부분 파업을 단행했다. 주간과 야간 각각 4시간씩 진행하는 파업이다. 모트라스는 현대차·기아에 3대 모듈(운전석, 섀시, 프런트엔드)을 공급하고 있다. 유니투스는 에어백,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을 생산한다. 이처럼 핵심 부품 생산업체가 파업에 나서며 자동차 생산 차질이 현실화했다. 이날 기아 화성 1공장은 모트라스·유니트리 노조의 파업을 고려해 1조와 2조 각각 3시간씩 비가동을 결정했다. 화성 1공장은 기아의 핵심 모델 '쏘렌토'와 픽업트럭 '타스만'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적시생산(JIT) 방식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부품 공급 중단 시 완성차 생산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노조는 이후의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사측이 대체 인력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