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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주신 할머니, 요양병원 모시면 천벌 받을까" 손주 간병 고민
어릴 적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치매 증상을 보여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엔 '할머니 요양병원 보내면 천벌 받을까요'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릴 때 부모님이 맞벌이해서 할머니가 혼자 서울 올라와 업어 키워주셨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주고 베란다에 화단 만들어 놀던 게 생각난다. 어른이 된 지금도 할머니와 추억이 생생하다"고 적었다. 그는 "할머니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분인데 작년에 넘어져 뇌졸중이 온 후 치매 증상까지 생겼다"며 "가족들이 돌아가며 간병하느라 애썼는데 이젠 온 가족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한계에 다다랐다"고 했다. A씨 가족은 가족회의 끝에 할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A씨는 "할머니는 가기 싫다고 하는데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할머니를 버리는 것 같고 돌아가시면 평생 후회할까 봐 두렵다"며 "요양병원은 죽으러 가는 곳이란 얘기도 있던데 제가 정말 불효를 저지르는 거냐"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뇌졸중에 치매면 집에서 간병하기 쉽지 않다", "요양병원에 자주 찾아가면 되지 않나", "요양원이나 재활병원도 알아보라", "나라면 후회할 것 같다", "가족 품이 제일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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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3개 의혹' 김병기, 4차 경찰 조사 출석
3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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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미 공략 헬스케어 사운더블헬스·누비랩 후속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네이버 D2SF가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제품-시장 적합성(PMF, Product-Market Fit)을 입증한 스타트업 사운더블헬스와 누비랩에 후속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팀은 미국 헬스케어 시장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고객 수요와 사업성을 검증해왔다. 네이버 D2SF는 이들이 그간 축적한 제품 설계, 세일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설 수 있도록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사운더블헬스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리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첫 제품인 '프라우드피(proudP)'는 소변 소리를 분석해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한 배뇨 증상을 측정·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50만건 이상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도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97% 정확도를 구현했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배뇨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였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로써, 임상적 정확성 뿐 아니라 의료기기 품질·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규제를 준수하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서 전문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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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머무는 수변'으로 탈바꿈"…서울물빛나루 19호 '우이마루' 준공
서울시가 노원구 우이천 일대에 체류형 수변 거점 '우이마루'를 조성하며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단순 산책 공간이던 하천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전환하고 수변 거점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는 작업도 본격화했다. 서울시는 31일 노원구 월계동 우이천 일대에 수변활력거점 '우이마루'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전역 334km 지천을 활용해 생활 속 수변 공간을 재편하는 정책의 19번째 거점이다. 우이마루는 산책 중심 이용에 머물던 하천 공간에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음악분수와 북스텝(계단형 휴식공간), 옥상전망대 등을 조성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머물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벚꽃길과 초안산 수국동산을 잇는 입지 특성을 살려 자연경관과 휴식 기능도 강화했다. 하천을 '걷는 공간'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수변카페와 라면 조리시설 등 일부 편의시설은 내부 정비를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음악분수와 전망대 등 주요 시설은 이날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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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랩·동화일렉트로·SDT, 국가전략기술 인정받았다
데포랩, 동화일렉트로라이트, SDT 등 기업 3곳이 보유한 핵심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026년도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결과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양자 분야의 기술 3건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상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한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정책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특허 기반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 평가에서도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이 추가됐다. 이번 신청에 총 38건 기술이 접수된 가운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데포랩이 보유한 '대면적 OLED 증착용 고해상도·고효율 선형 증발원 기술'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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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AI 디지털의료기기 상용화 지원…80억원 투입
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의 신속 상용화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상실증·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 등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장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의료 시장 내 제품 확산을 촉진한다. 복지부는 이날 열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디지털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내용, 참여 시 필요 사항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범부처 차원에서 신속한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위해 총 754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AX-Sprint(전력질주)' 프로젝트 중 하나다. 보건의료 분야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복지부는 총 4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예정이며(복지 280억원, 보건 170억원), 보건 분야는 디지털의료기기(총 80억원), 만성질환 등 관리(총 90억원)로 구분된다. AX-Sprint는 국민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AI 응용제품을 단기간(1~2년 내)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11개 부처가 합심해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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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의료기기 신사업 진출…주주에겐 562억 배당한다
에이피알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대규모 주주환원과 의료기기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창사 이래 첫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뷰티테크' 기업에서 한 단계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은 약 50분간 진행됐으며 김병훈 대표이사를 대신해 신재하 부사장이 의장을 맡아 주주 질의에 응답했다.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신사업과 성장 전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신 부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원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정관 변경을 통해 추진 중인 전문 의료기기 사업은 올해 말에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전문 의료기기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의료기기 사업은 에이피알의 중장기 성장 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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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저소득층·의료공백 지원 위해 추경 3263억 편성
보건복지부는 중동전쟁에 따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총 3263억원을 반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보건복지부 총지출 137조4949억원 대비 0. 24%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별한 위기가구 증명이 없이도 먹거리 등 생필품을 지급하는 '그냥드림' 코너는 전국 150개소에서 300개로 확대한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 어려움 겪는 가구에게는 생계지원을 하는 긴급복지도 1만6000건을 추가로 지원한다. 일시적 긴급돌봄 지원 및 일상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급여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약 5만명에게 추가적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기청년(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등)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자립지원 강화,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인력난 완화, 사회복지 실무경험 확대를 통해 청년 복지인력 양성 등을 시행한다. 공보의 급감 등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 위해서는 취약지 보건지소에 진료인력(간호직) 등을 긴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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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독도'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이용해야?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의 섬인 독도를 잘 관리하면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정부는 31일 '2026년 제1차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를 개최해 제5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과 2026년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국민의 독도, 누리는 바다, 이어갈 미래'라는 비전과 '범부처 독도 통합관리 체계 강화'라는 기조 아래 △독도 과학조사·연구협력 확대 △국민 안전관리 및 편의성 강화 △독도 청정환경 및 생태계 관리 △독도 교육·홍보 활성화 △미래 역량 강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독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해양기상부이, 드론 등 무인장비 등을 활용해 독도 관측망을 고도화하고, 3차원 해양·육상 정보 구축을 통해 해안침수예상도, AI 기반 해양환경 미래 예측모델 등을 개발한다. 또 독도의 미세한 환경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지표종 선정, 건강도 평가 지수를 신규 개발하고, 독도 고유 신종 탐색 및 바이오소재 발굴 등 친환경적 자원 활용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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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봉 풀무원 대표 "AX·창업가 정신으로 '지속가능 식생활 기업' 도약"
이우봉 풀무원 총괄 CEO 대표이사가 "AX(AI 전환) 기반 혁신과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겠다"며 "K-푸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넘버원(No. 1)'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지난해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체제의 첫해를 맞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 매출 3조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을 통해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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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50개사 3.6억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내로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50개사에서 3억6300주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관련 법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각각 코스피 시장에서 4개사 1억4124만주, 코스닥시장에서 46개사 2억21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 해제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명인제약·성안머티리얼스·KG모빌리티·세기상사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큐라티스·아이로보틱스·크레오에스지·아이엠비디엑스·나인테크 등이 해제 목록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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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 주식교환, 원안 추진…완료 후 IPO"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그룹에 편입한 뒤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기존 계획을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확인했다. 입법 진행 중인 가상자산거래소 지배구조 규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현실화하지 않았고, 인수합병(M&A)에 대한 주주단 반응은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날 오전 정기 주총을 마친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포괄적 주식교환과 관련해 지분구조 계획을 수정 중인지 묻는 주주의 질문에 "현 단계에서 추진 중이지는 않다"며 "기존 안대로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발표했다.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기존 두나무 주주가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을 받는 내용이 골자다. 주식교환 의결을 위한 임시주총일은 올해 5월22월로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두나무는 주총일을 8월18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원인으로는 예상보다 길어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심사가 거론된다. 이날 오 대표는 "공정위 절차에 적극 협조 중이고, 정부도 열심히 검토해주는 것으로 안다"며 "딜(거래)이 이례적이고 규모가 크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두나무도 서류를 적극 준비해 제출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