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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K 브랜드 짝퉁, 국가가 끝까지 추적…8월 'K브랜드 정부인증' 가동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정부가 해외에서 K브랜드 인증상표의 권리자로 위조상품 제작·유통에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기업이 홀로 감당하던 해외 위조상품과의 싸움이 앞으로는 정부도 함께 대응하는 체계로 확 바뀌는 것이다. 지식재산처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K브랜드 정부인증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수출국 및 위조상품 유통 위험이 높은 70개 수출국가에 정부가 K브랜드 인증상표를 직접 등록하고, 우리기업은 자사 제품에 인증상표를 자율적으로 부착할 수 있다. 침해 발생시 정부가 현지 당국을 상대로 외교·통상 등 범정부적 대응수단을 총동원한다. 인증받은 K브랜드 제품에는 최신 정품인증 기술이 적용된다. 해외 소비자는 휴대폰 카메라로 제품을 스캔해 진품여부 확인이 즉시 가능해진다. 우리 정부는 스캔데이터와 연동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위조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위조상품 유통이 확인되면 외교부·법무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현지 당국에 수사·단속, 세관 당국에 의한 반출 정지 요청 등 즉각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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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수익 7300억 땡긴 카드사?… 삼성카드, 끝까지 '0원' 고집
카드사들이 지난해 대출 채권을 팔아 약 73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1000억원가량 늘었는데 연체율과 순익 관리 차원에서 매각 규모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카드사가 추심으로 회수할 수 있는 미래 이익을 포기하고 '단기 실적 꾸미기'에 집중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삼성카드만은 채권을 매각하지 않는 전략을 고수 중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의 지난해 대출채권 매매 이익은 7291억원이다. 전년 대비 971억원 증가했다. 카드사 채권 매매 이익은 2020년 1346억원에 불과했지만 매해 수백억원씩 증가했다. 특히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206억원 폭증했다. 대출 채권은 보통 6개월 이상 연체되면 '추청손실'로 분류돼 장부상 자산 가치가 '0'이 된다. 카드사는 채권을 대부업체 등에 본래 가격보다 싸게 매각하거나 아니면 직접 보유해서 자체적으로 추심을 이어갈 수 있다. 보유한 채권에서 추후 상환이 이뤄지면서 장기적으로 상각채권추심이익을 얻을 수 있다. 연체 채권을 헐값에라도 팔면 카드사는 충당금 적립 부담을 줄이고 당장에는 매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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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마스크처럼…쓰레기봉투 사재기도 '매점매석' 처벌될까
중동 전쟁 여파로 쓰레기봉투, 빵을 싸는 봉투, 세탁소 비닐 등 생활 밀착형 비닐 제품까지 품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사재기 움직임도 우려된다. 정부가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품목을 지정하면 매점매석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 물품에 대한 사재기를 법적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물가안정법)에 따라 정부가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품목을 별도로 지정·고시해야 한다. 지정된 이후부터 매점매석 행위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된다. 실제로 정부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요소수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자 지난 27일부터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를 매점매석 금지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 및 요소 수입·판매업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제품을 과다 보유하거나 판매를 기피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7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신규 사업자의 경우 일정 기간 내 판매하지 않는 행위도 매점매석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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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KT 경영시계…박윤영 "국내 1위 AI 플랫폼 기업 도약"
30년 정통 'KT맨' 박윤영호가 본격 출항했다. 박윤영 대표는 지난해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사실상 멈춰 있던 경영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해 취임식 행사 대신 정보보안·네트워크 현장을 찾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전 임직원에겐 프로페셔널리즘(전문 직업의식)을 강조하며 'AX(AI 전환) 플랫폼 컴퍼니'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9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992년 KT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해 기업사업부문장(사장), 미래사업개발단장, 컨버전스연구소장 등을 거쳐 '3전4기' 끝에 대표이사에 오른 박윤영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박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 보낸 서신에서 "KT를 대한민국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이자, AI 시대를 선도하는 1등 AX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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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여성 5명 중 1명은…"재혼 대신 성인용 인형도 괜찮아"
재혼을 고려 중인 '돌싱 여성' 5명 중 1명이 재혼의 대안으로 '성인용 인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31일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06명을 대상으로 '재혼을 못 할 경우 성인용 인형으로 재혼을 대체할 수 있을까'에 대한 설문 분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성인용 인형이 재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낸 남성 응답자는 전체의 14. 5%, 여성의 경우 17. 5%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완벽하게 대체 가능'이라고 답한 경우는 남성 4. 3%, 여성 5. 3%였다. '일정 부분 대체 가능'은 남성 10. 2%, 여성 12. 2%로 집계됐다. 반면 '전혀 대체 불가'라고 답한 경우는 남성 53. 1%, 여성 39. 3%였다. '한계가 뚜렷함'은 남성 32. 4%, 여성 43. 2%로 조사됐다. 재혼 대체재로 성인용 인형의 '최대 결함'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정서적 교류'(남 30. 0%, 여 25. 1%)와 '생활의 동반자'(남 24. 1%, 여 32. 0%) 등 답변이 각각 1, 2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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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퀀트가 할퀸 K반도체주…"오히려 호재, 주워라" 증권가 조언
구글 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인 터보퀀트 여진이 길어지면서 국내외 반도체주들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단기적 충격보다 장기적인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1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포함된 KRX 반도체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5. 14% 하락한 9033. 98로 마감했다. 지난 25일 구글이 터보퀀트를 공식 발표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4거래일 중 3거래일은 4% 이상 지수가 떨어졌고 2거래일은 5% 이상 하락했다. 메모리 사용을 대폭 줄이면서 기존 AI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보니 가파르게 상승하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관련 종목 투심을 약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외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터보퀀트의 영향력이 예측 가능한 위험이지만 대응이 어려운 '회색 코뿔소'는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 재료가 될 수 있는 호재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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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직격탄' 맞은 전세버스업계…"유가보조금 지급하라"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 국면이 지속되면서 전세버스 운송 업계가 유가보조금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전세버스연대지부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 버스에도 유가보조금을 지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선규 서비스일반노조 위원장은 "전세버스의 97%는 경유차로 유가 상승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며 "국토교통부는 전세버스가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시행령을 이유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친환경차 전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이유로 유가보조금 지급을 반대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부의 유가보조금 예산 연평균 집행 잔액은 약 57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예산 증액 없이도 전세버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전세버스 노동자들의 유류비 생계 비중이 30%에서 중동전쟁을 거치며 50%로 뛰었다"며 "전세버스 연간 수송 인원의 70%는 학생·근로자 등 통근·통학버스 이용자로 시민의 일상을 떠받치고 있는데도 정작 지원에서 제외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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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타벅스서 '별' 캔다… 우리카드, '스타트래블' 출시
우리카드가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리워드 별을 적립할 수 있는 카드를 선보인다. 우리카드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는 전 세계 스타벅스 이용 금액에 스타벅스 리워드 별을 제공한다. 국내 스타벅스에서는 한도 없이 누적 금액 2만원당 별 1개를 적립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전체 가맹점에서 누적 금액 2만원당 별 3개(월 한도 30개)를 적립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로 해외 서비스 수수료 0. 3%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 1%가 면제된다. 일상에서 이용하는 △여행 △공연 티켓 △도서 △뷰티 △건강 업종 혜택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어때, NOL야놀자, 인터파크티켓, YES24 티켓, 교보문고, 올리브영, 다이소, 스포츠시설, 컬리 등에서 결제 금액 2%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인기 캐릭터 '베어리스타'를 활용해 3종의 카드를 디자인했다. 카드를 발급하면 선착순으로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스티커팩도 받을 수 있다. 상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월 실적은 국내외를 합해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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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공천' 내세웠지만 '친박 공천' 논란만…새 공관위 숙제는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 파동'을 일으켰던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물러났다. 당을 새롭게 할 공천을 표방하며 출발한 이 위원장이었지만, 정작 현역들과 '친박'(친박근혜)에게만 혜택을 줬다는 비판이 더 컸다. 새로 꾸려질 공천관리위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등을 마무리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이 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계파와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탈권위, 탈카르텔, 탈기득권, 미래지향성, 혁신성, 경쟁력 등을 갖춘 후보를 가려내겠다"면서 취임한 뒤 약 한 달여 만에 자리를 내놓은 것이다. 이 위원장이 취임할 때에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극렬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 위원장이 중심을 잡고 공천을 통해 당을 바꿔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실제로 이 위원장 역시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끊임없이 잡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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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머리 맞댄 AI 신약 현재와 미래…"가능성은 입증, 임상 성과는 아직"
신약 개발 미래 열쇠로 꼽히는 인공지능(AI)의 바이오 산업 현주소와 핵심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AI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임상 단계에서의 성과 입증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이 이뤄져야 '가능성'을 넘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31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는 한국과학AI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대 바이오인공지능연구단, 카이스트 인텔리전트케미스트리랩, 갤럭스, 인터베스트가 공동 주관한 '바이오 AI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 AI-현실 격차, 어디에 존재하며 어떻게 메울 것인가'를 주제로 AI 기반 신약개발의 현재 수준과 향후 방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인사로는 석차옥 갤럭스 대표(서울대 화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우연 히츠 대표(카이스트 교수), 정남진 글로벌신약개발 자문,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 산업계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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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법사위원장, 권칠승 행안위원장, 소병훈 복지위원장 당선
31일 국회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석 240표 중 165표를 얻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189표를 얻어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187표를 얻어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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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배수아·차건아 각자대표 체제 전환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사업 성장과 경영관리 기능을 분리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책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31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차건아 대표를 신규 선임했으며 기존 배수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제 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조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리더십 구조에서 배수아 대표는 연구개발과 영업을 총괄하며 고객 접점 중심의 사업 성장을 이끈다. 차건아 대표는 재무 투자 경영관리 전반을 맡아 운영 효율성과 자본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략과 투자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차 대표가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리더십 강화에 맞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색조 화장품 중심의 경쟁력을 스킨케어 분야로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