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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 2척 호르무즈 기뢰 지역 통과 중 폭발 사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기뢰가 설치된 해역을 통과하려다 폭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IRGC는 사고를 당한 유조선 정보와 사상자 숫자, 선박 소유주에 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IRGC는 미국 정보기관들이 유조선들을 기뢰 구역에 진입시켰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극도로 위험하고 폐쇄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면 인명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미군 공습이 중단될 때까지 해협 인근 석유 수출을 차단할 것이라고 했다. 또 IRGC는 드론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을 무단 통과하려는 선박들을 제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미국, 이란은 이날도 군사행동을 이어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군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7일 연속으로 야간공격을 감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군은 이란 관제탑과 항구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란은 카타르, 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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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잖아" 여중생 성매매 시의원 두둔...김진모 당협위원장 사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김 당협위원장은 지난 16일 중앙당에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6·3 지방선거 당시 서원당협위원회 사무차장이던 최 전 시의원을 공천한 책임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최 전 시의원에 대해 부적절한 옹호 발언을 했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최 전 시의원의 성범죄 의혹이 드러난 뒤 "미혼이라 외도, 불륜 같은 문제는 없다. 본인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입장"이라는 식의 2차 가해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여성계, 노동계를 중심으로 김 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편 최 전 시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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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짜리 차인데 안 비켜?"…'막무가내' 끼어들더니 적반하장[영상]
인천 한 도로에서 끼어들기에 실패한 운전자가 자기 차량 가격을 언급하며 항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엔 '"3억짜리 차야!" 양보 안 했다고 쫓아와서 시비 건 황당한 사건'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3시쯤 인천 남동구 한 고가도로 진입 과정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엔 한 외제 차량이 1차로에서 3차로까지 한 번에 차로를 변경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대 차량의 갑작스러운 진입을 예상하지 못한 A씨는 경적을 길게 울리며 먼저 해당 구간을 빠져나갔다. 그러자 상대 차량 운전자 B씨가 A씨를 뒤쫓아와 경적을 여러 번 울리며 항의했다. A씨가 차량을 세우자 B씨는 "아니 그걸 안 비켜주느냐"고 따졌다. 이에 A씨는 "안 비켜준 게 아니라 옆 옆 차선에 있지 않았냐. 차선 2개를 한꺼번에 바꾸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예측하나"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B씨는 "이 정도면 일부러 박으려고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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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적어…농업보조금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라도 식량안보를 지키고 농촌과 농업, 농민을 살리려면 농업보조금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신의 X(엑스)에 "농업은 매우 중요한 안보 전략산업"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경제적 효율이 없더라도 반드시 국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을 지켜내야 한다"며 "이 때문에 각국이 농업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우리는 여타 선진국에 비해 보조금이 매우 적다는 사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효율성 높은 농어촌기본소득이 농업지원금 증액효과를 조금은 내고 있고 증시 활성화로 농어촌특별세가 폭증해 재원도 충분해 지고 있다"며 "개방적 통상국가로서 시장개척을 위한 시장개방도 불가피한데 그로인한 이익의 일부로 그로인해 피해입는 영역에 지원해 실질적 손실이 없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또 "송(미령) 장관님, 농림식품축산부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큰 성과 내주시고 계신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통령이 공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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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엄카로 쓸게" 쇼핑 펑펑 직장인…증여세 한 푼 안 낸다?
#A씨는 사회초년생이다.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아직 초년생이다보니 필요한 것을 엄마에게 카드를 받아서 구매했다. 가족 사이에 생활비나 필요한 물품을 사는 걸 엄마 카드로 하는 건 당연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엄카'를 사용했지만 말 그대로 생활비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러나 과세당국은 부모 카드를 쓰는 건 실질적인 현금 증여에 해당된다고 봤다. 증여세를 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A씨의 판단이 잘못된 것은 A씨가 직장인이라는데서부터 시작한다. 경제적 능력이 있는 자녀가 부모 카드를 사용해 소비한 금액은 실질적으로 '현금 증여'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전 기사([TheTax]'생활비'로 적었는데…아빠가 매달 보낸 100만원에 증여세, 왜?)에서도 언급했듯이 자녀가 경제적인 능력이 있을 경우 부모의 금전적 지원은 증여로 직결될 수 있다. 이에 따른 세금도 추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부모님에게 현금을 받거나 부모님의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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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후 위기에 가격 불안...오뚜기, 카레 원료 '강황' 국내 재배 검토
국내 카레시장 1위 기업인 오뚜기가 카레의 핵심 원료인 강황을 국내 스마트팜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후변화에 중동 전쟁 등 대외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수입에 주로 의존하는 원료의 국산화 실험에 나선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 바질 등 수요가 높은 허브류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기반 시험재배를 본격화한다. 이후 재배 범위를 강황 등 주요 향신료로 확대해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품질과 수급 타당성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오뚜기카레의 핵심 원료인 강황을 비롯한 주요 향신료는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로 날씨가 급변하면서 공급망이 흔들리고 가격 변동성도 커졌다. 실제 세계 최대 강황 산지인 인도는 올해 일부 지역 기온이 4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 폭염에 우기(몬순) 강수량마저 평년을 밑돌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오뚜기는 지난 16일부터 카레류와 당면류, 케첩류, 후추류 등 4개 유형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카레류와 케첩류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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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만에 매진된 '키보토스 런 2026'[겜플]
지난달 14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국내 서브컬처 IP(지식재산권) 최초 단축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키보토스 런 2026'이다. 일요일인데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 장소에서 열렸음에도 대회장은 오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팬들로 가득 찼다. 차량 전체를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로 랩핑한 진성 팬부터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코스어까지 4500명이 모였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들과 함께 5㎞를 달렸다. 서브컬처 유저 특성상 집에서 게임만 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5㎞를 완주했다. 넥슨마저 뛰진 않아도 걷긴 할 것이라고 했으나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 유저도 일반 게임 유저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 이날 가장 멀리서 온 유저는 영국에서 왔다. 헬리콥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 유저는 기술 자문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출장을 다니는데 현재 한국 해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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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해상풍력 세웠더니 육지가 '들썩'…섬마을에 무슨 일이[르포]
지난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암태면 생낌항. 어선들이 드나드는 작은 항구 한쪽에 흰색 작업선 한 척이 묶여 있다. 바다 위 풍력발전기로 정비인력을 실어 나르는 승무원수송선(CTV)이다. ━ 어선 옆 해상풍력 정비 선박━이 선박은 생낌항에서 배로 약 45~50분이 걸리는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해상의 전남해상풍력1단지(전남1) 운영·정비(O&M)를 담당한다. 항구에서 500m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전남1 O&M 센터가 이 작업을 담당하는 거점이다 . 전남1은 SK이노베이션E&S와 덴마크 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CIP)가 조성한 96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단지다. 지난해 5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돼 있다. 1년 여 간 사고 없이 가동된 비결이 이 O&M 센터다. 발전기는 바다에 있지만 운영의 거점은 육지의 O&M센터다. 센터 2층 관제실에서는 이 풍력발전기들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정비에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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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실종' 50대 여성, 자택 주차타워서 숨진 채 발견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50대 여성이 열흘 만에 거주하던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6시쯤 강서구 화곡동 한 오피스텔 지하 기계식 주차타워 바닥에 떨어져 있는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이 오피스텔 주민인 A씨는 가족과 연락이 끊겨 지난 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고장으로 운영이 중단된 주차타워 내부에 들어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범죄 관련성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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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중부지방 '물벼락'…수도권·강원 최대 150㎜ 더 쏟아진다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남 등 중부지방에 물벼락이 떨어졌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에 호우경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충남권에는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날(17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에 50~150㎜, 경북권 30~100㎜, 강원도 20~80㎜, 충청권과 전라권에 30㎜ 안팎의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경기 김포 148.5㎜ △서울 강서 138.0㎜ △경기 파주 138.0㎜ △경기 고양 130.5㎜ △인천 101.1㎜ △경북 김천 100.5㎜ 등이다. 서울 서대문에선 시간당 65㎜, 인천 영종구에서는 시간당 59.5㎜ 비가 쏟아졌다. 오는 19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80㎜의 매우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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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발사 1초 전 멈추더니…한달새 시총 1500조원 증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증시에 화려하게 상장했던 미국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이 한달여만에 1조달러(1492조원) 줄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페이스X는 전날보다 5.43% 하락한 123.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감가 기준 시총은 1조6300억달러로 지난달 16일 기록한 최고 시총 2조6400억달러보다 1조100억달러 줄었다. 전날 종가 131.11달러로 지난달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 135달러를 밑돈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스페이스X의 차세대 핵심 우주선인 스타십의 13번째 시험비행이 전날 발사 1초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자동 중단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선 당초 스타십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임무가 성공하면 달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 달 기지 건설 등 스페이스X의 장기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로선 다음 발사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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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전기 '제로'…ESS가 만든 태양광 해법[르포]
지난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발전소 한가운데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자 25만 장의 태양광 패널이 넓은 땅을 가득 메운 모습이 펼쳐진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을 웃도는 1.6㎢ 부지에 자리한 이 태양광발전소 한쪽에는 직사각형 건물 20개 동이 두 줄로 늘어서 있다. 306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자리 잡은 건물이다. 상업운전 7년째에 접어든 이 발전소가 출력제어 없이 가동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낮에 남는 전기, 저장 후 전력망으로━솔라시도 발전소는 98MW 태양광 설비에 306MWh 규모의 계통연계형 ESS를 결합했다. 태양광 패널이 낮에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한 뒤 전력변환장치(PCS)와 변압기를 거쳐 154킬로볼트(kV)로 승압해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전력망으로 보내는 구조다. 태양광 설비와 연계된 ESS로는 국내 최대급 규모다. 태양광은 해가 떠 있는 동안 전기를 생산한다. 전력 수요가 적거나 송전망에 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