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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지노 공공성 높여야" vs 업계 "기금 15%는 경영 부담"
정부가 추진 중인 카지노 산업 제도 개편을 놓고 학계와 업계가 제도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향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갱신허가제와 양도·양수 사전인가제 도입 등은 산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반면,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현행 10%에서 15%로 높이는 방안은 산업 육성과 투자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한국관광학회에 따르면 전날(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관광대국 시대, 카지노업 제도 선진화 방향 토론회'에선 카지노업 갱신허가제와 양도·양수 사전인가제,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 체계 개편 등이 핵심 쟁점으로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이재석 강원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미국 네바다와 마카오, 싱가포르, 일본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주요 국가는 카지노를 복합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사업권 관리와 공적 환수, 전문 감독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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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벗겨내자 인간이 보였다…신화를 현실로 만든 '오디세이' [영화있슈]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늘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을 놀라게 해왔다. 항상 감탄을 자아냈던 놀란 감독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정점에 선 작품을 내놨다. '오디세이'는 신화라는 가장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손꼽힐 만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물론 개봉 전부터 이어진 캐스팅 논란과 17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은 영화를 선택하는 데 망설임을 안길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보고 나면 172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디세우스라는 인간을 이해하고, 그의 여정에 공감하며, 이타카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정을 충분히 받아들이기에는 오히려 적절한 시간이다. 트로이의 헬레네 역에 흑인 배우 루피타 뇽오가 캐스팅된 점 역시 영화를 감상하는 데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헬레네는 그저 이야기 속 하나의 인물일 뿐이다. 신화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트로이 전쟁을 헬레네를 둘러싼 감정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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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읽는 반도체로 바이오 미래 연다"…암 조기진단 노리는 이곳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반도체 기술이 스마트폰과 AI(인공지능) 등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냈듯 반도체가 앞으로 가장 큰 혁신을 만들어낼 차세대 분야는 바이오라고 판단했습니다. " 2012년 설립된 반도체·바이오 융합 분자진단 기업 옵토레인의 이도영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옵토레인은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분자진단 플랫폼 하나로 감염병과 동물 질병, 농산물 품질관리, 암 정밀진단 등 다양한 바이오 응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실리콘화일 엑시트 이후 두 번째 창업━ 이 같은 구상은 반도체 분야에서 쌓은 경험에서 비롯됐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인 이 대표는 2002년 회사를 나와 스마트폰의 '눈' 역할을 하는 CMOS 이미지센서(CIS)를 개발하는 실리콘화일을 창업했다. CIS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이미지와 영상 정보를 만드는 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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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호, '배신' 26기 영철 면전에 대고 비난 "인간적으로 별로다"
여자 1호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26기 영철에게 대놓고 비난했다. 23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75회에서는 26기 영철이 여자 1호, 4호와 다대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철은 전날 밤 1호와 서로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상호하에 약속했다. 하지만 영철은 4호를 선택했고 1호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영철과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데이트는 진행됐다. 식당으로 향하는 길 4호가 1호에게 조수석을 양보했지만 1호가 "저는 뒤에 앉겠다"며 거절했다. 이때 영철은 "두 분 다 뒤에 앉으세요"라며 조수석을 비웠다. 이후 영철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10톤짜리 돌이 가슴을 누르고 있었다. 무조건 1호님한테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4호님이 계셔서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 있었다. 그래서 차에 두 분을 태울 때 누군가 앞좌석에 앉히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철과 1호의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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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C 전문 법인 'SK하이퍼' 설립
SK텔레콤이 AI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법인 'SK하이퍼'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총 7500억원을 출자하기로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SK텔레콤의 100% 자회사 SK하이퍼는 중장기적으로 15GW(기가와트) 규모 AI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우선 1단계로 2029년까지 5GW 규모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한 후 2035년까지 총 15GW 규모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하이퍼 초대 대표이사로는 정석근 AI CIC(사내독립기업)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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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확보 못하면 '투자' 물거품… 삼성·SK에 러브콜 러시
글로벌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이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내년 설비투자 규모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AI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메모리 확보전도 치열해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실적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23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발표와 모간스탠리의 전망을 종합하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스페이스X 등 주요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의 총설비투자 규모는 7940억달러(약 116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AI데이터센터 공급과잉 우려 등이 제기됐지만 주요 CSP는 오히려 투자규모를 확대한다. AI 서비스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면서 컴퓨팅 인프라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도 이날 미국 조지아주에 총 300억달러를 투입해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카멜리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최고경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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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 양도세 '감면횟수 제한' 주장에… 李대통령 "일리 있다"
세제개편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1주택자 양도세 감면횟수 제한에 대한 내용이 관심을 모았다. 보유세 개편과 관련해선 선진국 수준으로 보유세를 강화하는 방안,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제안이 쏟아졌다. 유튜브채널 '광수네복덕방'을 운영하는 이광수 명지대 겸임교수는 23일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감면을 생애 1회로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가 "이사를 반복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계속 받는 것이 아니라 처음 집을 살 때부터 오래 거주할 집인지 고민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재명 대통령도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화답했다. 현행 소득세법상 1가구1주택자의 경우 양도가액 12억원까지 양도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다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부장은 "1가구1주택 비과세 제도는 투기를 막는 목적도 있지만 거주이전의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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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연매출 50억' 자랑하더니...정이랑 "아직 자가 없다"
개그우먼 정이랑(45)이 자가가 없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임형준, 정이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이랑은 서대문 근처 2억원대 아파트를 돌아보기 전 "제가 자가가 없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양세찬이 자가를 마련하지 않은 이유가 있냐고 묻자 정이랑은 "굳이 사서 힘들게 갚느라 똥줄 타는 게 싫어서 준비됐을 때 여유롭게 (사고 싶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생애 최초 혜택도 남아있지 않냐"고 물었고 정이랑은 "그런 것들이 잘 구비돼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이랑이 할아버지 때부터 서울에 살아온 강남 학군지 출신 토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이랑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서울에서 나왔다"며 "대학만 천안에서 다녔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이랑의 남편 김형근은 한 방송에서 식당 6곳을 운영 중이라며 "규모가 꽤 크다. 연 매출이 40~50억 정도 된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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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표절?…법원 "소재 유사하나 내용은 달라"
누적 관객 1691만명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를 상대로 드라마 '엄흥도' 시나리오 작가의 유족 측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신명희)는 드라마 '엄흥도' 시나리오 작가 유족이 왕사남 공동제작사 온다웍스와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쇼박스 등을 상대로 낸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자료만으론 영화가 유족 측 시나리오에 의거해 제작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영화의 복제·배포 등을 금지할 정도로 피보전권리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도 봤다. 특히 두 작품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했더라도 창작적 표현 방식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족의 시나리오와 왕사남 소재와 설정 등에 일부 유사한 점이 발견되기는 하나, 전체적 줄거리와 주요 주제 등의 내용이 전혀 다르다"며 "유족 시나리오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특성에 있어 유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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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재결합' 나한일·유혜영...다시 이어준 '배우 출신' 미모의 딸 공개
배우 나한일(72)이 아내인 배우 유혜영(70)과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세 번째 재결합을 한 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드라마 '무풍지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1989년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00년 재결합했지만 15년 만인 2015년 두 번째 이혼했다. 이후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를 통해 세 번째 재결합에 성공했다. 유혜영은 당시 남편에 대해 "성격과 코드가 너무 안 맞았다. 제가 볼 때는 허황된 일에 관심을 가졌다"며 "그 끝에는 실패가 남았다. 그래서 헤어지게 됐고 아이가 어릴 때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첫 번째 이혼 후 2년 만에 재결합을 했지만 15년 후 두 번째 이혼을 했다. 나한일은 "내가 귀가 얇다"며 "영화도 몇 편 제작하고 드라마도 여러 편 기획만 했다. 이런 것들이 실패를 하니 재정적으로도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유혜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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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3호, 8기 영수 '갈팡질팡'에 결국 눈물 "난 끝이야"
8기 영수가 여자 2호와의 데이트를 선택한 동시에 3호에게 미련을 보이자 3호가 결국 영수를 밀어냈다. 23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75회에서는 여자 3호가 결국 8기 영수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 2호와 도시락 데이트를 끝난 8기 영수는 이내 3호에게 다가가 "산책 좀 할까"라며 말을 걸었다. 3호는 "추운데 여기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라며 우회적으로 영수의 산책을 거절했지만 주변에서 부축이자 결국 방에서 대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때 3호는 "(저녁 데이트 상대로) 8기 영수를 선택했다. 선택한 이유는 아까 얘기를 하다가 중간에 끊겨서였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8기 영수는 "3호 님이 눈에 밟혔다"며 3호에게 여지를 줬다. 이때 3호는 "이제 그런 얘기 안 듣고 싶다"며 "솔직하게 나랑 성향이 다른 것 같다. 다대일 데이트 때는 영수님이 2호님이랑 너무 잘 맞다고 생각했다"며 영수를 밀어냈다. 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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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소득·2005년 자산…생애주기 못 담는 '낡은 공공임대 기준'
정부가 공공임대 입주 기준 개편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오래된 공공주택 소득·자산 기준 체계가 있다. 그간 대상과 기준이 여러 차례 보완되긴 했지만 확 달라진 지금의 주거 환경과 생애주기별 특성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기준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23일 국토연구원 '주거복지 정책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소득·자산 기준 개선 방향 연구'에 따르면 공공주택 소득 기준은 1986년 국민주택에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당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하 국민주택 공급 대상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기준을 처음 적용했다. 이 같은 소득 기준은 이후 국민임대주택, 공공분양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으로 점차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자산 기준은 토지 과다 소유자, 고급 자동차 보유자 등의 공공임대주택 거주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들의 입주 자격을 제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 국민임대주택에 토지와 자동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