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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노동시장 법·제도, 시대 변화 못 따라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1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확산이 산업 기반과 고용구조 전반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 노동시장의 법·제도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총 정책간담회'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에게 '경영계 건의서'를 전달하며 이렇게 말하고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낡은 법제도 개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건의서에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하며 사용자 범위 조정, 사용자 방어권 보완을 주장했다. 경총은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하청 노조가 실질적 지배력 유무와 관계없이 임금이나 성과급까지 교섭 의제로 요구하고 있어 노사 갈등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노동위원회가 원청기업의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 이행을 하청 노조와 교섭 근거로 삼고 있다며 "법을 충실히 준수한 결과가 오히려 단체교섭 의무로 이어지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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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불렀어" 폭발한 옌스가 홍명보 '퍽'...1300만뷰 터진 'AI 영상'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풍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이 130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월드컵 부진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1일 유튜브에는 '홍명보 때문에 화 나서 만든 위로 영상'이란 제목의 AI 제작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독일계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가 벤치에 있는 홍 전 감독에게 다가가 뒤통수를 때린 뒤 "나 왜 불렀어 XX야"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상황이 아닌 AI로 제작된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130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2026년 최고의 AI 영상", "모든 국민이 저 마음일 듯", "내 심정을 대변해 준다", "속이 시원하다. AI의 순기능" 등 댓글을 남겼다. 한국과 독일 이중국적인 옌스는 지난해 8월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대회 전 A매치 9경기 중 선발 출전은 3경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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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민선 9기 첫 행보 '청년 벤처'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1일 민선 9기 첫날 청년 벤처기업인들을 만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 후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리플라를 방문해 청년 창업가 7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민선 9기 공식 일정의 첫 단추를 '청년 벤처기업'으로 채웠다. 이 자리에는 서동은 리플라 대표, 권순철 애니이츠월드 대표, 김태규 코스파니엘 대표, 조영실 위로 대표, 강혁 리페어코리아 대표, 이준영 두들 대표, 이근호 미메틱스 기술본부장 등 20~40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시의 수출홍보 및 개척단 지원 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신생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 해결을 건의했다. 서 대표는 "영업 과정에서 실적(레퍼런스) 요구를 많이 받는데 청년 기업은 이를 갖추기 어렵다"며 공공 부문의 레퍼런스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 조 대표는 막대한 자본이 드는 의료기기 임상 과정에 대한 지원을, 이준영 대표는 노무·회계·법무 등 전문 인력과 창업자 간의 멘토링 연계를 각각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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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숙 여경협 회장 "판로, 여성기업 가능성 성과로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회장은 "판로는 여성기업의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바꾸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1일 서울에서 열린 '제5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온라인 판매부터 유통망 입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방위 지원을 통해 여성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여성기업주간'에는 여성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국내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 '여성기업주간'은 국가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기여해 온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적 위상을 높이고 여성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법정주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여성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판로 확대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7월 한 달간 △온라인 기획전 △홈쇼핑 상생방송 △해외 트렌드 교육 △유통사 MD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 '여성기업 제품 특별전'으로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11번가와 쿠팡에 7월 한 달간 여성기업 전용 기획관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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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광역자치단체 통합 특별시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1986년 분리됐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40년 만에 다시 단일 행정구역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전라도 명칭이 처음 생긴 고려 현종 때(1018년) 이후 전남과 광주는 1000년 가까이 한 지붕 아래 있었습니다. 이후 1896년 13도(道)제 시행에 따라 전라도가 남·북도로 나뉘었고, 전남도청 소재지가 광주(당시 광주군)로 정해졌습니다. 한 뿌리였던 광주와 전남은 1986년 11월 권역 거점 대도시로 성장한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분리됐습니다. 그렇게 두 지붕 아래 살던 광주와 전남은 인구 소멸 대응, 지역 균형 발전 도모 등을 이유로 통합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통합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올해 1월 행정통합추진협의체를 꾸려 실무 논의에 나섰습니다. 정부도 두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에 긍정적 의견을 보냈습니다. 정부는 △4년간 20조원 이상의 재정 지원 △공공기관 우선 이전 △서울특별시급 위상 강화 등 인센티브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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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 빅딜' 첫 결실…릴리에 선급금 7500만 달러 수령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1100억원대의 선급금을 수령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날 릴리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확정 계약금 7500만달러(계약 당시 약 1129억원)를 받았다. 해당 금액은 한미조세협약에 따른 원천세를 차감하기 전 기준이다. 릴리는 한미약품과 계약을 통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제조·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당시 총계약 규모는 약 12억 6000만 달러(약 1조 8973억원)로 한미약품은 이번에 받은 업프론트 외에도 향후 임상 개발과 규제 승인,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최대 11억 8500만 달러(약 1조 7844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판매 로열티도 수령한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소네페글루타이드의 단장증후군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 시점까지 수행하며 릴리는 확보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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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민생이 답이다"…취임 첫 행보부터 시민 삶 살펴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9기 시정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을 앞두고 첫 일정으로 환경미화 노동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첫 결재로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TF' 운영 계획에 서명하며 민생 중심 시정 철학을 분명히 했다. 취임식에서는 민선9기 시정 슬로건인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제시하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평택은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장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는 성장 자체보다 성장의 성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발전은 시민과 함께할 때 더욱 단단해지고, 시민의 행복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며 "교통과 주거, 교육,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민생 중심 철학은 취임 직후 이뤄진 첫 결재에서도 확인됐다. 민선9기 제1호 결재로 선택한 안건은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TF 구성 및 운영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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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처럼 암 미리 막는 시대, 마크로젠 유전체 검사로 연다"
"2007년 송도 경제자유지역청 대외협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황무지를 바라봤을 때부터 품었던 꿈이 있습니다. 영국 런던 남부에 120여개 제약회사와 연구소가 모여있는 바이오 클러스터처럼 만들겠다는 꿈을 꿨습니다. 실제 송도에 다양한 바이오 기업과 병원이 들어왔지요. 20년 동안 마크로젠도 상당히 커져서 여기에 유전체 센터를 세우게 됐습니다. "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지난달 2일 문을 연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글로벌지놈센터'에서 "송도 센터는 아시아 45억 인구의 유전체 정보를 그리는 전 세계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유전체 분석 기반의 정밀의학 생명공학 전문기업 마크로젠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서 회장은 송도 센터를 통해 마크로젠이 단순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업'을 넘어, 전 세계인의 유전 정보를 다루는 '글로벌 빅데이터 및 메디컬 AI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의료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결합한 '의료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구축해 개인 맞춤형 무병장수 시대를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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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사무실이 공유오피스?…실체 없는 업체 '꼼수' 막는다
불법사금융 등 불법영업에 이용될 우려가 높은 공유오피스를 대부업 고정사업장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대부업 등록요건이 구체화 된다. 소득·부채 증명서류 확인 없이 소액 대출을 나누어 제공하는 편법영업을 방지 하기 위해 소득, 부채 증명서류 징구 기준 금액 산정시 최근 7일간 타 대부업체로부터 대부 받은 금액이 합산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불법사금융 근절방안'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이용료가 저렴한 공유오피스를 임차해 대부(중개)업을 손쉽게 등록한 뒤 그 등록증을 불법사금융업자에게 양도·판매하는 편법 영업이 횡행하고 있다. 대부(중개)업 등록증을 구매·양수한 불법사금융업자는 등록 대부업자로 둔갑해 광고 및 고객모집을 한 뒤, 실제로는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를 초과하는 대출 등 불법사금융을 영위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부업 등록이 가능한 고정사업장을 △일반 이용자가 자유롭게 방문·출입할 수 있는 장소로 한정하고 △다른 대부업체가 이미 고정사업장으로 사용 중인 장소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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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가야지' 배재고 선수들, 프로 못 가나..."영입 주저할 것" 전문가 우려
배재고 '조롱 응원' 논란이 학생 선수들 향후 진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동희 더게이트 대표기자는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생들에게 가장 무서운 징계는 경기 출장 정지가 아니라 사회적 낙인"이라며 "이미 낙인이 찍힌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프로 스카우트들도 영입을 주저하게 될 것"이라며 "배재고 당시 멤버 가운데 한 명을 지명하려고 하면 팬들 반발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에도 인성 문제가 선수들 진로를 바꾼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기자는 "학교폭력이나 인성 문제 때문에 1·2차 지명이 가능했던 우수 선수들이 팬들 눈치를 보느라 지명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제가 아는 뛰어난 투수 한 명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현재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고 또 다른 선수는 택배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구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성이 부족하면 프로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학생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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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배재고 보내야 하나"...수영 금메달리스트, 또 입방아에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43)이 최근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등학교를 언급했다가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조희연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맞붙은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들을 향해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이는 지난 5월 불거진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조롱성 발언으로 해석되며 지역 비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배재고 측은 "상대방을 조롱·비방하는 방식의 구호로 스포츠 정신 훼손을 야기했고, 그 방식으로 광주일고를 상대로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 지은 비방 구호를 사용한 것은 배재고 구성원들이 윤리적·역사적 문제의식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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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세이야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릴리가 30일 신임 대표로 세이야 코마츠(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마츠 대표는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뒤 일본릴리 당뇨병 사업부 영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본사에서 비즈니스 혁신 업무, 미국 텍사스 지역 영업 지점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2020년부터는 일본릴리에서 인크레틴 포트폴리오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한국릴리 대표이사 선임 직전까지 일본릴리 신경과학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코마츠 대표는 취임 소감을 통해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창립 1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한국릴리를 이끌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춘 릴리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앞으로도 혁신 신약의 신속한 도입과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릴리는 현재 심혈관·대사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종양학, 면역학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혁신 치료제 공급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