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반도체 습도제어 장비의 비밀…소외주 발굴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저스템을 분석한 '이제부터 중요한 건 '수율'이다' 보고서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4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저스템은 습도제어로 반도체 수율개선을 촉진하는 LPM(Load Port Module)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장비기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유일하게 투자의견·목표가를 제시하고 1분기 실적발표 전후 분석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발간 당시 저스템의 시가총액은 2500억원대였다. 습도제어가 반도체 수율을 개선하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풀어낸 노력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위원단은 밝혔다. 첨단 반도체 분야에선 웨이퍼 1장의 가치가 매우 높다. HBM·첨단로직·고성능 AI 반도체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일수록 공정 난이도가 높고 하나의 불량이 만드는 손실도 큰 편이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공장 내 제품 이송장비인 FOUP가 이동식 클린룸에 가깝다며 습도·파티클 관리가 반도체 결함관리의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
AI 투자 자제가 신의 한수? 애플 장중 시가총액 5조달러 돌파
애플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5조달러를 잠시 넘어섰다. 이날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342.89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0.94% 상승한 340.08을 기록했다. CNBC는 미국 빅테크들이 AI(인공지능) 투자에 천문학적인 액수를 쏟아붓자 애플이 기술 종목 중 안전한 투자처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과 달리 애플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자본 투자를 자제해왔다"고 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전날 증시에서 4.99% 하락해 애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다. 오픈AI 등 AI개발업계 여럿이 엮인 순환 투자 구조와 AI 설비 투자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0.25% 상승한 197.01달러에 마감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0.22% 하락해 상승분을 반납
-
생소한 토큰증권 알기 쉽게…블록체인 기술주 발굴
김태현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이 국내 토큰증권(STO) 산업을 분석한 '법제화 마무리, 진검승부의 시작' 보고서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3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제도화 초기 단계에 접어든 국내 토큰증권 산업 환경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증권사들의 STO 관련 전략과 준비상황을 알기 쉽게 정리하는 한편 초기 수혜주를 제시하며 투자정보를 선제 전달한 점이 호평받았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상품의 원장(Ledger)을 분산화한 증권을 말한다. 지난 1월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입됐다. 권리관계를 종이에 기록하는 '실물증권'과 중앙서버에 보관하는 '전자증권'에 이은 차세대 규격으로 주목받는다. 입법에 따른 법령 시행 시점은 내년 1월로 예정됐다. 김 연구원은 토큰증권 시장의 초기·중기에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갤럭시아머니트리·핑거·아이티센글로벌 등을 관련 상장사로 지목했다. 분산원장·스마트콘트랙트(계약)
-
'중국發 증시 쇼크' 김용범 "금융위가 변동성 점검…공장 투자는 더 정신차리고 해야"
코스피가 28일 장중 6000선을 하회하며 10% 넘게 급락한 데 대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시장이 내부 토론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오히려 우리가 메모리 반도체 회사를 포함해 공장 적기 투자 등을 더 정신차리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3개국 순방에 동행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 대비 10.84% 내린 6023.66에 장마감했다. 중국 시장에 상장한 창신메모리(CXMT) 주가가 465%대 폭등하며 국내 반도체주 수급 우려가 제기된 탓이 컸다. 또 그동안 한국 반도체 기업이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중 하나로 꼽혔던 '노광공정(마스크에 빛을 통과시켜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 넣는 과정)' 관련, 중국이 자체적으로 액침 심자외선(DUV) 장비를 양산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우리나라는 노광공정에 최첨단 장비인 EUV
-
구준엽, 故서희원 '207억 펜트하우스' 상속…자녀들과 공동소유
대만 배우 고(故)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의 호화주택 소유권이 남편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에게 이전됐다. 29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쉬시위안이 생전 소유한 타이베이 신이구 '타이베이신이' 펜트하우스 소유권 이전이 최근 완료됐다. 소유권은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이 각각 3분의 1씩 나눠 가졌다. 앞서 쉬시위안은 2016년 해당 펜트하우스를 3억6200만 대만 달러(약 163억원)에 매입했다. 그는 당시 계약금으로 약 1억4000만 대만 달러를 지급했고, 나머지 2억2200만 대만 달러는 은행 대출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의 현재 시세는 약 4억6000만 대만 달러(약 207억원)로 추정된다. 쉬시위안의 두 자녀가 모두 미성년자인 만큼 전남편이자 친권자인 왕샤오페이(汪小菲)가 법정대리인으로서 관련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서 상속세 신고도 마무리됐다. 현지에서는 해외 자산과 주식 등을 포함한 쉬시위안의 상속세가 2000만
-
섀시 기술력 갖춘 화신 '로봇 신사업' 모멘텀 짚은 리포트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이 화신에 대해 작성한 '섀시 기술을 기반으로, 두번 째 피봇을 기대'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의 2월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임 연구원은 섀시 제조업체인 화신이 매력적인 투자처인 이유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섀시는 차량의 진동·충격을 흡수해 차체 수평을 유지하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만드는 화신이 유망 신사업으로 진출할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이 핵심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화신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와 로봇 바디 모듈 제조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의 신공장 가동과 신모델 출시 수혜 △배터리 케이스 매출 고성장 △로봇 바디 모듈 사업 진입 가능성 △현대차와 GM의 협력 수혜 등 네 가지 투자포인트를 자세히 소개했다. 임 연구원은 2월19일 리포트에서 화신의 목표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화신 주가는 지난 6월말 기준 1만450원으로 1월 초(8140원)에 비해 약 28% 상승
-
사이클 본격적 반등 전망하며 지속적인 관심 보여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기가비스에 대해 작성한 '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미래'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의 1월의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차례에 걸쳐 기가비스를 소개하며 업황 회복과 함께 이 회사의 경쟁력이 나아지며 확실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포트 발간 당시인 지난 1월21일 5만원대 중반이었던 주가는 6월 말 19만2000원의 종가를 찍으며 상승했다. 최근 11만원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코스닥지수가 연초 대비 내리막인 상황에서 여전히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종목이라는 의견이다. 구체적으로 양 연구원은 1월 리포트를 발간하며 AI(인공지능) 인프라 전반의 투자 확대로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ABF 기판은 고성능 서버용 CPU·GPU 칩을 패키징할 때 쓰는 제품이다. 기가비스는 ABF를 만드는 공정에서 회로를
-
스몰캡 상장사의 투자 모멘텀과 리스크 요인 쉽게 풀어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이 코스닥 상장사 매드업의 IPO(기업공개) 예정 당시 상황을 분석한 '매드업: 데이터/AI 솔루션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IPO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성 연구원의 리포트는 스몰캡 상장사의 투자 모멘텀과 리스크 요인을 어렵지 않은 표현과 간략한 문구로 쉽게 풀어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높은 전달력으로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도왔다는 평가다. 성 연구원은 매드업을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가공·분석부터 광고 운영까지 디지털 마케터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소개했다. 성 연구원은 또 매드업의 체크포인트와 리스크 요인을 간추렸다. 매드업은 올리브영 글로벌(2026년 1분기 매출 비중 약 3%), 무신사(약 2~3%) 등 주요 광고주의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면서 특정 고객사 의존도가 완화되고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 미국 법인을 기반으로 K-소비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
오픈AI의 자율형 AI 해킹 사건, 피해자 하나 더 있었다
최근 오픈AI가 개발 중이던 AI(인공지능) 모델이 인간 통제를 벗어나 고객사 허깅페이스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해킹 피해를 입은 회사가 한 곳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뉴욕 AI 인프라 스타트업 모달랩스의 고객사 한 곳이 오픈AI 사건으로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가 모달랩스의 임원으로부터 직접 확인받은 사실이다. 모달랩스 측 설명에 따르면 고객사가 인증 없이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는 창구를 인터넷에 실수로 공개해뒀는데, 오픈AI의 AI가 이 창구를 이용해 내부망으로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달랩스는 고객의 실수로 생긴 일이며 자사 보안이 뚫린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지난 21일 게시글에서 자사 AI 에이전트가 성능 시험 중 통제를 벗어나 타사 시스템을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험 중 외부망에 접속할 수 없도록 시험 환경을 조성했는데, AI가 이를 뚫고
-
반도체 넘어 태양광 장비까지…글로벌 시장 기회 포착해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주성엔지니어링을 분석한 '꿈이 현실로'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의 글로벌 세그먼트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채 연구원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과감하게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리포트 발간 불과 8일 만에 목표주가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채 연구원은 "북미 D램 고객사향 반도체 장비가 2026년 연내 출하 예정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고객사의 양산 장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 D램사와 태양광 장비로의 매출처 확대로 2026~2028년 평균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은 135%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채 연구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반도체 장비뿐만 아니라 태양광 장비 사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태양전지 기술은 현재 상용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PERC 및 TOPcon으로부터 차세대 기술인 H
-
지역화폐부터 AI 결제까지…신한증권 핀테크 보고서
신한투자증권의 김유민 선임연구원과 최승환 연구위원이 핀테크 산업에 대해 작성한 '자금 흐름의 피벗 포인트'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의 최우수 리포트로 선정됐다. 이 리포트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투자가 잇따른 올해 나온 첫 핀테크 산업 보고서다. 두 연구원은 103페이지에 걸쳐 지역화폐와 계좌 기반 결제부터 스테이블코인과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결제까지 산업 구조의 변화를 그래프와 도표로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과 지역화폐 정책이 단순히 소비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돈이 이동하는 경로를 특정 결제망으로 집중시킨다고 봤다. 카드 중심이었던 결제 시장도 계좌이체와 선불 충전형 결제와 플랫폼 내부 결제 등 여러 결제망이 공존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새로운 결제수단이 아니라 돈이 이동하고 정산되는 기반을 바꾸는 결제망으로 규정했다. 기존 국제송금은 여러 은행과 기관을 거쳐 정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
저점 지나고 모멘텀 온다…2차전지 코스닥 소외주 주목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지난 1월 발간한 '2차전지 섹터 내 코스닥 소외주'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최우수 리포트로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부흥 정책으로 단기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업체에 쏠림이 불가피하나 코스닥 내 소외 종목에 선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방안'에서 신규 진입 문턱은 낮추고 부실기업은 쉽게 퇴출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 모험자본 공급,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제도 도입,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진입 여건 마련 등 방안을 제시했다. 코스닥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면서 기관의 장기 투자자금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정부 정책의 수급효과가 지속될 경우 분기 실적 기준 바닥을 통과하고 있어 중장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상승 여력이 있는 업체, 섹터 내 주요 모멘텀(상승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선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주요 모멘텀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