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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을 범죄 조직 취급"…美 의회, 한국 규제 정조준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고 이 같은 대우는 한미 무역합의 위반이라는 내용의 미국 연방의회 보고서가 나왔다. 미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 차단 : 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이라는 35쪽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한국은 외국 기업을 오랜 기간 경제적 차별해왔고 이런 관행에는 강압적인 조사 전술, 지나치게 과도한 규제 요건, 미국 기업을 처벌하고 한국 기업과의 효과적 경쟁을 어렵게 하는 막대한 벌금과 과징금 등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쿠팡이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표적이 됐고 한국 정부가 쿠팡을 끊임없이 조사하면서 규제당국을 통해 부당한 요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 중단을 위협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미 하원 법사위는 보고서에서 "쿠팡에 대한 한국의 적대감이 수년 동안 계속됐고 전직 직원이 쿠팡으로부터 제한적 규모의 고객 정부를 탈취한 이후 적대감이 더 격화했다"며 "이 사건 이후 한국 정부는 쿠팡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하면서 쿠팡을 범죄 조직으로 지칭했고 해당 사건과는 무관한 수많은 조사를 개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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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K뷰티를 넥스트 먹거리로[MT시평/최성락]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수출은 7093억 달러로 사상 최초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반도체 등 특정 품목의 호조에 따른 결과다. 지난 5월 현대경제연구원은 '수출 1조 달러, K에 달렸다' 보고서에서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중심 구조를 넘어 K푸드·K뷰티 등 소비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한다. 오징어 게임, 케이팝데몬헌터스 등 K팝·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K푸드·K화장품의 글로벌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식품, 화장품 수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소비재 대표 품목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124억 달러로 역대 최고였다. 화장품 수출액도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243억 달러)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이 됐다.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류 확산에 따른 인지도 상승, 건강과 웰빙 트렌드 부합, 독창적인 맛과 편의성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인 '불닭 시리즈'는 단계별 매운 맛, 지역별 한정판, 컵·파우치·프리미엄 등 다층 구조로 제품을 확장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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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의장 "물가 너무 높다…금리 힌트는 안 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이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지만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중앙은행 포럼에서 패널로 참석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낮아졌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은 물가 안정을 이행할 것"이라며 "그게 연준이 할 일이고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이나 전략 등 나머지는 앞으로 나올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모두 물가 안정이란 일을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며칠 동안 들은 바로는 인공지능(AI)과 생산성에 대한 열린 생각이 공통적으로 있었다"며 "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고 거듭 말했다. 워시 의장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 폐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날도 연준의 정책 방향에 관한 신호를 제시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거절했다. 워시 의장은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좋은 토론을 하겠지만 그 이상은 여러분께 말씀드릴 게 없다"며 사회자의 추가 질문에도 "선제안내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고 (사회자가) 이 규칙을 깨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그렇게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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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민간고용 9만8000명 증가…예상치 밑돌아
미국의 6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가폭이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경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미국의 6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달 대비 9만8000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고용 증가폭(12만2천명)보다 2만명 이상 줄어든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 4만8000명이 늘었지만 경기 수요의 지표로 꼽히는 레저·숙박업에서 2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올해 내내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무역·운송 및 공공 서비스(1만5000명), 금융 활동(1만4000명)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구직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특정 산업에서는 노동 공급 제약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전반적인 영향은 일자리 창출 둔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 정부가 공식 집계하는 비농업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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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비핵화 순조롭게 진행…좋은 회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협상과 관련해 "이란 비핵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주 좋은 회담을 했고 이란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사흘 동안 이란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회담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30일부터 파키스탄의 중재로 진행 중인 간접 협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양국의 간접 논의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2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빚어진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당시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결국 외교적 협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후속협상 시한인 오는 8월18일을 넘겨 협상이 지연되더라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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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춘 'Y.M.C.A.'…원곡 보컬 빅터 윌리스 별세, 향년 74세
곡 'Y. M. C. A. '로 유명한 미국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의 리드보컬 겸 프런트맨 빅터 윌리스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AFP통신 등은 빌리지 피플 측이 공식 성명을 내고 "빅터 윌리스가 짧은 투병 끝에 지난 6월29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윌리스는 팀의 메가 히트곡 'Y. M. C. A. '와 '마초 맨'(Macho Man)의 공동 작곡가이자 리드 싱어다. 에너지가 넘치는 곡에 '허스키한 가스펠의 열정'을 불어넣은 핵심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빌리지 피플은 경찰관 제복이나 해군 장교 복장 등을 입고 무대에 올라 디스코 붐을 이끌었다. 윌리스는 헬멧을 쓴 경찰관 제복 차림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1980년대 팀을 떠난 뒤 저작권 소송과 약물 중독 등 굴곡진 삶을 살기도 했으나, 2017년 저작권을 확보하며 유일한 원년 멤버로 팀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바 있다. 빌리지 피플의 'Y. M. C. A. '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인 '기독교청년회(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YMCA)'가 미국 여러 도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센터에 관한 내용을 가사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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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피의자 4명 영장 기각…"혐의 다툼 여지"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학원 운영자이자 개인 투자자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범행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병원장 장모씨, 전직 DI동일 이사 정모씨, DI동일 소액주주연합 대표를 자처하는 신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재판부는 "혐의 성립 여부 또는 성립 범위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해 보인다"며 "영장청구서 범죄사실의 총 6만5168회의 시세조종행위가 자본시장법 176조 제1 내지 3항 중 어느 조항에 위배되는지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범으로 지목된 김씨가 압수 절차의 위법성을 문제 삼아 제기한 준항고와 관련해 "구속 여부 결정 과정에서 해당 준항고 사건의 처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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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 뿌리고 불 지른다" 부산 지하철 안 쪽지에 '발칵'…50대 검거
부산도시철도 전동차에 불을 지르겠다는 쪽지를 부착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 52분쯤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주거지에거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 도시철도 제 2181열차 4호차 부근 객실 통로 문에 열차 방화 예고 쪽지를 부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5분쯤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에 도착한 열차 객실 통로 문에서 쪽지 하나가 발견됐다. 해당 쪽지에는 "7월 3일까지 3호선 연산방향 5시 26분, 41분에 물만골역에 정차하면 신나(시너) 뿌리고 불 지른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교통공사는 내부망에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전 역사에 순찰 강화를 지시했으며 경찰, 부산시, 국정원 등 유관기관에도 상황을 공유해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객실 내부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결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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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조민아만 결혼식 안 부른 이유…"화해했다" 불화설 눈물 고백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 조민아를 과거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하며 사과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1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 부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조민아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조민아의 6살 아들 강호와 인사를 나눈 뒤 조민아와 식사를 나누며 과거 활동 시기를 돌아봤다. 쥬얼리 2기로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는 두 사람은 가장 먼저 과거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인영은 "우리가 화해했지"라며 먼저 웃어 보였고, 조민아 역시 "했다"고 답하며 현재는 관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사람들은 내가 서인영 결혼식에 안 간 걸 두고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어디서 (식을) 하는지도 몰랐다"며 "기자들에게도 '왜 안 갔냐'는 연락이 오고, DM도 엄청 왔다. 나는 정말 장소를 몰라서 못 간 것이라고 말했더니 기사에 '울분'이라고 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서인영에게 "나한테 필요했던 건 사과가 아니라,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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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후임 누가되나...프랑스 대선, 내년 4월18일 열린다
프랑스가 2027년 대통령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1차 투표는 4월18일, 결선 투표는 5월2일에 치러진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일정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식 승인됐다. 당초 선거일은 내년 4월11일과 25일로 검토됐으나 일주일 늦춰진 일정으로 채택됐다. 헌법에 따라 선거는 현직 대통령 임기 종료 20~35일 전에 실시해야 하는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2기 임기가 2022년 5월14일 시작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는 봄 방학 기간과 노동절 직후에 진행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미 두 차례 임기를 마쳤기 때문에 재출마할 수 없다. 차기 대선은 다수 후보가 난립하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여론조사에서는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는 "수많은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결선 투표가 극단적인 정치 세력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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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체험' 폐모텔 간 중학생들, 쓰러진 남녀 3명 발견…2명 사망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한 폐업한 모텔에서 남녀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쯤 충남 아산시 한 폐모텔에서 남녀 3명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40대 A씨와 30대 B씨, 의식은 없지만 호흡이 있는 20대 여성 C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와 B씨는 사망했으며 C씨는 반혼수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자는 공포 체험 목적으로 폐모텔을 찾은 중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모텔이 '공포 체험 명소'라는 사실을 접하고 이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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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 대통령, 원내지도부 만찬서 '국정과제 입법 속도'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입법 속도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이 대통령과의 만찬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3기 원내대표단 출범을 크게 축하하면서 하반기 국정과제 관련 입법안 처리에 더욱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최근 해외순방 성과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일궈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감사를 표하고 필요한 입법으로 강력히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한 원내대표단도 지난 1년간 이 대통령과 정부의 쉼 없는 노력과 탁월한 성과에 경의를 표하면서 집권 2년 차에는 정부와 여당이 더 단단히 단합해 집권 1년 차의 성과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확장하고 민생경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로 의지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