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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전투기·함선 수리 거점으로 거듭난다…한미 군수협력 확대 추진
주한미군이 인도·태평양 권역 내에서 발생하는 정비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권역 지속 지원 거점(Regional Sustainment Hub·RSH)'으로 설정하고 군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 등 우방국에 자국 전력의 정비 및 보급 시설을 구축해 정비·수리 등 핵심 역량, 물자, 수송 체계를 통합하게 된다. 한반도에 주둔 중인 전투기 등 주한미군 전력뿐만 아니라 주일미군의 군함 등 역내 모든 미 전력이 대상이 된다. 'K-방산'의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22일(현지시간) 미 의회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지원하기 위해 '권역 지속지원 거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RSH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추진해온 '권역 지속지원 체계(Regional Sustainment Framework·RSF)'를 구체화한 개념이다. 핵심은 정비·수리(MRO) 등 '핵심 역량', 유류·탄약 등의 '핵심 물자', 수송·분배망인 '핵심 수송 체계'를 통합하는 이른바 '3C(Critical Capabilities·Commodities·Conveyances)'를 역내 거점에서 일괄적으로 운영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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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69% '3연속 최고치'…국민의힘 15% '역대 최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9%로 3번 연속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5%로 당명을 변경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6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2%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응답은 3월 4주차와 4월 2주차 조사에 이어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고치를 최근 세 차례 조사에서 연속 유지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4월 2주차 대비 1%P(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48%, 국민의힘은 1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20년 9월 당명을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변경한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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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간 K-바이오…크로스보더·뉴코·AI로 판 바뀐다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력 자체는 좋지만, 그간 글로벌 제약사나 벤처캐피탈(VC)로부터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미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VC 모델이 앞으로는 중요해질 것입니다. " 정태흠 아델파이벤처스 대표는 지난 22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에 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정 대표는 바이오 중심 벤처캐피털(VC) 아델파이벤처스의 대표다. 국내 1세대 바이오 투자심사역 출신인 그는 현대기술투자 창립 멤버를 시작으로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CFO, KSV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 공동 창립자, SV인베스트먼트 미국 대표 등을 거쳤다. 그는 지금까지 60건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 거래를 주도했고, 이 중 코스닥과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기업은 30여 곳에 달한다. 최근 아델파이벤처스는 미국 메릴랜드주 산하 투자기관 테드코(TEDCO)와 손을 잡았다. 양국 간 투자·산업 생태계를 연결해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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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관리 2년 연속 '최우수'
경기 시흥시가 올해도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설치 조례'에 따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적극적인 체납 관리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한 적시 부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 2024년 장려상, 2025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총 5개년도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부담금 징수·관리와 체납 예방에 최선을 다해 지역 교통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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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군사력 앞세운 트럼프 외교…패권 판도는 '힘·에너지·기술'"
미·중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안보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패권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미국 정책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고립주의'가 아닌 동맹을 기반으로 군사력을 바탕에 둔 협상 전략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총회1 '끓는 세계, 분노 이후의 질서: 에너지·기술 패권의 향방' 대담에서 헤리티지재단·아메리카퍼스트정책연구소 등 미국 정책 전문가들은 경제·안보·에너지가 하나의 축으로 결합된 새로운 질서가 이미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나일 가디너 헤리티지재단 마가렛 대처 자유센터장은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핵심 동맹과 협력할 때 세계는 더 안전해진다"며 "중국·러시아·북한 등 도전에 맞서 동맹의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기조에 대해 "동맹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위해 협상을 우선하지만 필요할 경우 군사력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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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일회용품·폐기물' 쌍끌이 감축…탄소중립 속도
경기 부천시가 일회용품 사용과 생활폐기물을 동시에 줄이는 친환경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매월 10일을 '일회용품 청사 반입 금지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캠페인 당일 출입구에서 집중 홍보를 진행해 일회용품 미반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구청 등으로 캠페인을 넓혀갈 계획이다. 다회용컵 사용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시청, 구청, 도서관 등 15곳에 텀블러 세척기 18대를 설치해 누적 이용 횟수 5만건을 돌파했다. 관내 4개 대학(가톨릭대·부천대·서울신학대·유한대)과 협력하는 '캠퍼스 컵' 사업도 궤도에 올랐다. 대학 내 카페 12곳에서 다회용컵을 전면 사용해 지난해에만 일회용품 58만2671개를 줄였다. 온실가스 27. 97t(tCO2-eq)을 감축해 소나무 450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성과를 냈다. 5월부터는 소형 폐가전 수거 제도를 개편한다. 기존에는 5개 이상 모아야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3개 구청과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수거함을 통해 1개만 배출해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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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서해까지 238km…추미애·우상호·박찬대 '접경지 원팀' 선언
휴전선을 품고 있는 경기·인천·강원지역 더불어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이들 접경지를 평화지대로 하나로 묶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접경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공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추미애 민주당 경지시사 후보,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등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접경지 긴장을 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개발 효과를 누리자고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강화하겠단 의미로 해석된다. 세 후보가 서명한 협약서에는 △접경지를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새롭게 명명하고 주민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접경지와 인접한 평화지대를 한반도 평화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재정립하고 DMZ(비무장지대) 생태·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 강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평화지대 광역단체장협의회 활성화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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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들 "노조 요구, '악덕 채권업자'와 다를 바 없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결의대회를 앞두고 삼성전자 주주들이 반도체 생산 차질과 투자 위축을 우려하며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주주들은 "반도체 생산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주주들의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며 노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정문 인근 고덕국제대로에서 노조 결의대회에 맞서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는 "노조는 실력행사를 통해 요구를 관철하려 하지만 사측은 현재 마땅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측 뒤에는 수백만 명의 주주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성동세무서에 비영리단체로) 설립 신고를 마친 신생 조직"이라며 "특정 기업에 한정된 단체는 아니지만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결의가 행동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삼성전자 주주로 알려졌다. 현재 노조는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선 없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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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 SK하이닉스 차익실현…하락세로 돌아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찍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매수세가 쏠렸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23일 오전 11시5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 47% 떨어진 120만5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126만7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역대 최고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고 매출은 52조5763억원으로 198% 늘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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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5중고, 행정적 재난" 신상진 성남시장, 대통령에게 서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시가 직면한 '부동산 5중고' 해소를 요청했다. 신 시장이 꼽은 부동산 5중고는 △3중 지역규제 △분당 재건축 물량 제한 △공시가격 급등 △부동산 보유세 대상 확대 △대출 규제 강화다. 이런 내용과 함께 '1주택 실거주자 보호 및 징벌적 조세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제안' 서한을 대통령 비서실에 전달됐다. 먼저 현재 성남에 적용 중인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의 전면 재검토와 단계적 해제를 요구했다. 규제 지정 이후 성남시 아파트 거래량은 기존 4402건에서 2161건으로 51%가량 급감하며 실수요자의 정상적인 주거 이동마저 옥죄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당 신도시 재건축 물량 동결에 대해서는 타 1기 신도시와의 형평성을 거론했다. 타 지역은 미달된 물량을 최대 5배까지 늘려주는 반면, 동의율 90%를 넘기며 선도지구 신청이 몰린 분당은 1만2000호로 묶여 있다며 역차별이라 지적했다. 타 지역에서 소화하지 못한 미지정 물량 약 1만7000호를 분당에 재배분하면 정부의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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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언하는 에프간 니프티 대표
앤소니 킴 헤리티지재단 국제경제 선임연구원 및 국제협력매니저, 에프간 니프티 카스피안 정책 센터 대표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개막총회 '패권 제로의 시대: Lean 네이티브 AI 한국 제조업 진화의 키'에서 'K-슈퍼 생산성 패러다임의 확장: 문명의 교차로 확보 전략'에 대한 특별대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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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리 교수 "韓, 미래 피지컬 AI 리더…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중요"
"한국이 미래의 피지컬 AI(인공지능) 리더가 될 수 있다. '산업용 피지컬 AI'는 우리의 산업을 보다 부유하고 회복력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제이 리 메릴랜드대학교 플라크 석좌교수 및 산업 AI 센터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총회 1 기조 강연 '산업용 피지컬 AI의 동향, 발전, 그리고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교수는 폭스콘 부회장을 지낸 산업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리 교수는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해 조언했다. 제조업 등에 대한 데이터가 풍부하다는 강점을 살려 피지컬 AI 육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이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리 교수는 기술 자체가 아닌 피지컬 AI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교수는 "피지컬 AI가 한국 그리고 차세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GDP(국내총생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야 한다"며 "AI는 실리콘 밸리에서 만들어졌지만 로봇과 드론 등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