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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없지만 버크셔는 있다"…'포스트 버핏' 우려 씻어낸 투자의 힘
워런 버핏이 없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은 기우였다. 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버크셔 주주총회 이후 월가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시장에선 '포스트 버핏 시대'가 연착륙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15년째 버크셔의 오마하 주총에 참석했다는 한 개인 투자자는 "더이상 버핏의 농담을 듣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버크셔의 가치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버크셔의 올해 주총은 지난 1월 은퇴한 버핏의 후계자 그렉 에이블 최고경영자(CEO)의 데뷔 무대로 주목받았다. 에이블은 버핏의 투자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그동안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온 인공지능(AI) 등 기술주에 대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버핏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며 AI 관련 기술주와 거리를 뒀던 것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에이블은 "단순히 기술을 구매하는 기업에 머물지 않고 기술을 직접 구축하는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버크셔 소유의 북미 최대 철도회사 BNSF와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BHE)에 AI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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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어두는 계절' 서울시, 이륜차 소음 상시 단속 나선다
서울시는 창문 개방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을 10월까지 상시로 실시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를 제정, 이륜자동차의 소음 관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조례에는 이륜자동차 소음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계획 수립 및 실무협의체 구성. 운영, 대시민 홍보추진 등을 담았다. 시는 경찰. 자치구·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월 1회 주·야간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자체 기동반을 투입한 불시 단속 병행한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는 소음 단속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및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이륜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와 자치구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소음 단속 대상은 △배기소음 허용기준(105dB 등) 초과 운행 △소음기(머플러) 불법 개조(튜닝) 등이다. 위반사항 발견시 개선 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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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예금보다 주식…'머니무브' 탄 증권, 은행 순익 넘을까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에 힘입어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면서 증권사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은행을 넘어서는 이익 실현을 눈 앞에 뒀다. 증시 상승으로 리테일 성과가 크게 늘어난데다 생산적 금융 확대에 따른 IB(투자은행)부문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가 7000에 육박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증권업계의 약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299. 3% 증가한 1조311억원,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78. 90% 증가한 8215억원이다. 전망치대로라면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시중은행인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실적을 뛰어넘게 된다. 올해 1분기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577억원, 우리은행은 5220억원이었다. 증권사의 성장세는 발행어음·IMA(종합투자계좌)·국민성장펀드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머니무브'를 유도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지원과 7000을 바라보는 코스피에 늘어난 주식 거래량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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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6·3 지선 승패, 경남에 달렸다…김경수 승리가 이재명 승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경남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 김경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라고 강조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3일 경남 창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수는 한 팀이다.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김경수의 꿈이 5극3특 지역균형성장이라는 이재명의 꿈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기고 지는 싸움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여부가 걸렸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반드시 이기겠다. 함께 하면 이긴다. 다 함께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경남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로운 미래로 갈 수 있느냐, 아니면 정부와 엇박자를 내며 지방소멸의 길로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을 만들어낼 사람과, 도지사가 되자마자 35조원에 달하는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린 사람 중 누구에게 미래를 맡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경제가 1% 성장할 때 경남은 마이너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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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이달 9일 DDP서 개막
서울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2026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이달 9∼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1996년 '서울시민의 날'을 계기로 시작된 이래 매년 꾸준히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16만여명이 방문했다. '세계를 담은 30년, 문화로 잇는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도시시네마 △대사관 존(Zone) △세계음식 및 디저트 존 △세계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 존 △K-컬처 존 △키즈플레이 존 △서울팝업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행사 개막식은 이달 9일 오후 2시 DDP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주한 대사관 관계자와 서울시 명예시민이 참석하며, 해외 초청공연단의 축하공연과 친선우호도시인 뉴질랜드 웰링턴 마오리족 공연단의 개막 축하공연이 예정됐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서는 서울시와 친선우호를 맺고 있는 도시의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주한 대사관이 추천한 세계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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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에 반격 나선 보험사…"생태계 위협" 백기사 등판
행동주의펀드 공세에 보험업권이 반격에 나섰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로부터 주주환원 요구를 거세게 받고 있는 DB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얼라인이 2대주주인 보험대리점(GA) 지분을 늘리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얼라인은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GA) 지분 매수에 나선 보험사들의 경위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보 및 제언 센터'를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보험사들이 보유한 에이플러스에셋 지분은 10. 15% 수준으로 얼라인은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생명과 한화손보, DB손보, 흥국생명 등 4개사가 에이플러스에셋의 지분을 보유 중이었다. 당시 4개사 지분율이 5%를 밑돌았다. 올해 들어 지분율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반면 얼라인은 지난 13일 일부 지분을 처분해 지분율이 지난 2월 13. 29%에서 현재 10. 29%로 낮아졌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각각 2024년 4월과 6월에 지분을 매입한 반면 DB손보와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 지분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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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 사고 시 교사 '무한책임' 손볼까…해법 찾기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학교 현장체험학습 중 사고가 발생하면 교사의 형사책임 적용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만 면책을 제한하는 방식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형사소송을 교사 대신 맡는 '국가소송책임제'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현장체험학습 위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사·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소풍·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이 줄어든 현실을 언급하며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이어 30일에는 교육부와 법무부에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해 각계 의견을 공개 토론을 통해 수렴하라"고 주문했다. 논의의 핵심은 교사의 형사책임 면책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교사가 '업무상과실치사'로 처벌된 판례가 등장한 이후 학교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돼서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춘천지방법원은 2022년 속초 현장체험학습 중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솔 교사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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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떠난 김가영, BTS 프로듀서 피독과 결별…공개열애 2년만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피독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데일리는 3일 피독과 김가영이 올 초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 본업에 집중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열애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피독과 김가영은 2024년 만남을 인정했다. 김가영은 그해 2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일도 열심히 하고 축구도 매일 하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 기분이 이상하다.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축하와 응원 많이 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1989년생인 김가영은 1983년생인 피독과 6살 차이다. 빅히트뮤직 소속 피독은 방탄소년단(BTS) 메인 프로듀서다. 노래 '상남자',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봄날', '디엔에이(DNA)', '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등을 작업했다. 김가영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사내 아나운서로 일하다 2018년 MBC 기상캐스터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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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2달, 기업이 '대란' 막았다…"지속가능한 제도 개선을"
이란 사태가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지만 에너지·석유제품 수급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호르무즈 리스크의 장기화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에서 기업에 지속가능한 경영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국내로 도입될 원유 물량은 약 7462만 배럴로 예상된다. 지난해 월 평균의 약 87% 수준이다. 미국과 아프리카 등에서 대체 원유를 확보하면서 수급 불안이 일정 부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달 원유 수급에서 중동 의존도는 약 56%로 지난해 평균보다 13%p(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프타 공급 역시 점차 정상화되는 흐름이다. 정부는 나프타 공급량이 평시 대비 85~9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이란 사태 이후 60%까지 떨어졌던 NCC(나프타분해설비) 가동률을 7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천NCC(60→65%)와 대한유화(62→72%)도 마찬가지다. LNG(액화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 등은 수입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전쟁 중에도 원활한 공급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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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국힘, 당론반대 해제하고 개헌 표결 참여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에 헌법개정(개헌)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우 의장은 3일 본인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개헌에 동참해 내란의 강을 함께 건너자는 제안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함께 해주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당론 반대를 해제하고 개헌 표결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윤석열과 12. 3 비상계엄을 마주하며 전두환 노태우의 비상계엄에 이어 국가의 위기를 다시 경험했다"며 "국회만 틀어막으면 비상계엄이 성공할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지는 권력자가 40여년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2일)도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씨가 광화문 집회 연단에 올라 '나라가 어려우면 계엄을 할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극단적 사고를 가진 제2,제3의 윤석열이 없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불법계엄을 꿈도 못꾸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헌안은 오는 7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정족수 3분의 2 확보가 관건이다.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 중 10명이 찬성표를 던져야만 대통령 공고 후 국민투표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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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美 자동차 빅3도 직격탄…"비용 7조 증가" 경고
이란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혼란이 이어지면서 올해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가 떠안아야 할 추가 비용이 최대 50억달러(약 7조3500억원)에 달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제히 원자재 인플레이션을 핵심 리스크로 지목했다. 알루미늄에서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핵심 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비용 압박이 커지고 있단 지적이다. GM은 물류비와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을 포함한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올해 수익을 최대 20억달러 갉아먹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작년 말 예상치보다 약 5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포드 역시 공급망 비용 부담이 최대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스텔란티스는 고정 가격 계약으로 1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피했다면서도 중동 분쟁이 지속될 경우 올해 약 12억달러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3사가 제시한 추가 비용은 미국의 고율 관세로 인해 예상되는 60억달러 비용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FT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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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뛰는데 채솟값은 급락…양파 42%↓·배추 25%↓
중동 사태 장기화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지만 양파·배추 등 주요 채솟값은 오히려 하락세다. 지난 겨울 기상 여건 개선과 병해충 감소로 작황이 좋아지면서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농가 수익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주요 채소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다. 올겨울 이례적으로 온화한 기온과 양호한 생육 여건 속에 작황이 개선되며 출하량이 증가했다. 최근 농산물 가격은 소비자물가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2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중동 사태 여파로 전년 대비 2. 2% 올랐지만 농축수산물 가격은 0. 6% 하락했다. 특히 신선채소와 신선과일은 각각 13. 6%, 6. 4% 떨어지며 전체 물가 상승 압력을 일부 완충했다. 양파는 가격 하락을 주도하는 대표 품목이다. 양파(상품·1kg) 소매가격은 1839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1. 99%, 평년보다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