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개미 돈 14억 털었다"…축구선수·방송인 남편 낀 주가조작
검찰이 대신증권 간부와 전직 축구선수, 인플루언서 남편 등 다양한 주가조작 세력이 가담한 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 사건을 합동 수사해 3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약식 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는 코스닥 상장사인 유명 가구업체 주가로 시세조종을 벌인 10명을 수사해 9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총책 3명(A·B·C)은 구속기소 했다. 합수부에 따르면 사건은 자칭 '영화 작전'의 주인공인 시세조종 전문가 A씨가 당시 현직 대신증권 간부 B씨 등과 주가조작을 기획하며 시작됐다. A씨는 작전에 필요한 자금과 차명 계좌, 대포폰, 차명 주식거래, 펄붙이기(허위성 호재 유포) 등을 함께 할 파트너로 재력가이자 인플루언서 양정원씨의 남편인 C씨, 전주 D씨, 축구선수 E씨도 섭외했다. 이들은 코스닥 상장사인 유명 가구업체를 표적으로 삼았다. 해당 업체는 최대 주주 지분율이 45%에 달했고, 1·2대 주주 보유분까지 제외하면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물량은 전체의 약 30% 수준에 불과해 시세조종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판단했다.
-
대전TP, 지역 기업 기술 검증 및 사업화 돕는다…실증 협력 교류회 개최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돕기 위한 '수요기업-실무협의체 실증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실증 수요기업과 실증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실증이 필요한 기업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실증기관(실무협의체) 간의 직접적인 매칭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기업 실증 계획 발표 △실무협의체 실증 우수사례 소개 △1:1 매칭 상담 △자율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 협력 모델 발굴에 주력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매칭된 실증 과제를 '대전 실증 플랫폼'과 연계해 후속 지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교류회가 수요 중심의 실증 협력 사례를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상한가, 상한가" 반도체처럼 '초호황 사이클'...이 업종은?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확대 기대감이 국내 증시를 향한 투자심리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주가 늘면서 초호황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인 중견 전선기업 대원전선우는 이날 오후 2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5010원(29. 84%) 오른 2만1800원을 기록, 가격제한선까지 올랐다. 대원전선우는 지난달 23일부터 총 10거래일 동안 5차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대원전선우의 주가는 5000원대에서 4배 급등했다. 대원전선우는 전기장비 업종으로 분류된다. 업종 내 종목 중 가온전선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29. 97% 오른 4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대한전선 10. 61%, LS에코에너지 8. 48%, LS 5. 13%, 제룡산업 4. 08%, 산일전기 2. 64%, 지엔씨에너지 2. 30%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력 인프라 관련주로 전기장비 업종은 주가에 탄력받고 있다.
-
[속보] 민주당, 김영빈 변호사 '충남 공주·부여·청양' 전략공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수원여대 유아교육과, 'E.S.G 놀이로 만나다' 서포터즈 발대식
수원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경기 G:I DREAM, E. S. G 놀이로 만나다!' 프로젝트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6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아의 놀이 경험 속에서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사업 규모와 역할이 확대됐다. 지난해 경기 용인시 지역 선도 기관 2곳(용인아람유치원·시립죽전어린이집)에 이어 수원·안산시 지역 6개 기관을 추가 연계해 총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서포터즈의 활동 범위와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유아교육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유아 대상 디지털 기반 환경놀이 프로그램 운영 지원 △디지털 교수·학습 기자재 관리 및 활용 지원 △현장 교사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을 수행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 환경을 배우고 나누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예비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800G 넘어 1.6T·CPO까지"… 오이솔루션, AI 데이터센터 핵심 3년 로드맵 공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 오이솔루션 부스는 이른 오전부터 차세대 광통신 기술을 확인하려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부스 중앙에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와 스위치, 스토리지가 복잡하게 연결된 '미니 AI 데이터센터'가 구축돼 실시간 데이터 전송 시연이 한창이었다. "이 제품이 800기가비트(800G)급 모듈이고, 이쪽이 올해 출시한 1. 6테라비트(1. 6T) 제품입니다" 부스를 안내하던 오이솔루션 관계자가 핵심 매출원인 광트랜시버를 소개하자 참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을 묻는 질문에 관계자는 "현재 실질적 수요는 800G가 주류지만, 1. 6T 역시 올해부터 도입이 시작됐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1. 6T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이솔루션은 6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2028년까지 실적을 견인할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핵심 부품을 대거 공개했다. 오이솔루션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1000명 이상, 3일간 총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
이억원 "저성장 속 스타트업 중요"…서울 동북권 최초 벤처 보육공간 개소
신용보증기금이 서울 동북권 최초의 스타트업 보육공간인 'NEST AI-Lab 광진'을 열고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기존 강남 지역 중심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동북권까지 확대하면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원회와 신보는 8일 서울 광진구 신보 광진지점에서 NEST AI-Lab 광진 개소식과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었다. NEST는 신보의 스타트업 보육 플랫폼이다. 사무공간과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IR 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을 제공하며 2020년 출범 후 1500여개 스타트업을 보육해왔다. 마포·강남·춘천·구로·해운대 등 전국 5개 거점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광진 센터는 여섯 번째 공간이다. 특히 NEST 광진은 서울 동북권 최초의 정책금융기관 스타트업 보육시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신보는 그동안 정책금융기관의 보육 공백이 있었던 서울 동부권에서 매년 10개 이상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NEST 광진은 입주 기간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연구기관·대기업과 연계한 기술 실증사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
주택금융공사, 2억달러 디지털채권 발행…공공기관 최초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2억달러 규모 디지털채권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채권은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청산결제 시스템과 연계된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Orion)'을 활용해 발행됐다. 채권 발행부터 등록, 결제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기반 환경에서 처리된다. 디지털채권 발행은 공공기관 최초로 규모도 국내 최대 수준이다. 채권 만기는 2년이다. 발행금리는 소퍼(SOFR) 금리에 0. 39%포인트(P)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홍콩 금융당국이 디지털채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발행 비용 보조금 제도를 활용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채권 결제 기간은 기존 5영업일에서 3영업일로 짧아진다. 주금공은 자금 조달 과정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자금 조달 수단의 다변화를 넘어 디지털 금융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공사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산 '물뽕' 원료로 美서 마약 제조·유통한 국제조직 적발
미국 검찰이 한국에서 원료를 수입, 파티용 마약을 제조해 미국에 대량 유통한 국제 범죄 조직을 적발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검찰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산업용 원자재 GBL(감마부티롤락톤)과 메스암페타민을 혼합한 마약을 유통하고 대금을 세탁하려 한 혐의로 피고인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메스암페타민을, 한국에서 GBL을 사들인 다음 두 약물을 조합해 파티용 마약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GBL은 페인터 제거제, 접착제 등에 쓰이는 산업용 용매다. GBL이 인체에 흡수되면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물질로 변환된다. 이 물질은 성폭력 범죄에 작용되는 마약, 속칭 '물뽕' 성분으로 악명이 높다. 자칫하면 복용자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다. GBL은 현재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시 마약류로 관리 중이다. 임시 마약류는 마약류 물질이 아니지만 마약류로 악용될 우려 때문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물질을 뜻한다. 미 연방검찰은 GBL과 메스암페타민이 동시에 인체에 작용할 경우 사망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
채 해병 숨진지 1024일 만에 "임성근 징역 3년"...유족은 실망
수해 사고 현장에서 무리하게 수중 수색을 하도록 지시해 고 채수근 해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유족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8일 오전 10시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군형법상 명령 위반 등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고 "피고인 임성근을 징역 3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채 해병이 2023년 7월19일 숨진 지 1024일(2년 9개월) 만에 나온 결과다.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재판받은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제7여단장은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포11대대장은 금고 1년 6개월 △이용민 전 포7대대장은 금고 10개월 △장모 전 포7대대 본부중대장은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채 해병의 어머니는 재판장을 향해 "임 전 사단장의 형량이 3년이라니 너무 적다"라며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울먹였다. 채 해병의 어머니는 법정을 나선 뒤 기자들을 만나 "형량이 너무 실망스럽다"며 "속상해서 아까 많이 울었다"고 했다.
-
여성 대학원생에 "재워줘" "같이 자달라"...모텔 가자고 한 교수
광주 한 사립대학교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모텔 동행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광주 A대학 인권센터는 대학 법인에 B교수에 대한 정직을 요청했다. 정직은 중징계로 분류된다. 인권센터 인권윤리원의 '심의 결과 통보서'와 인권센터에 제출된 '신고서'에 따르면 여성 대학원생 C씨는 B교수가 지난해 8월 한 술집에서 회식한 후 자신에게 "불면증 때문에 힘드니 재워달라", "자는 데 옆에 있어 달라"는 취지로 말하며 모텔 동행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C씨는 이후에도 B교수가 자신을 향해 반복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지로 출장을 간 자리에서도 B교수가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호출하고 숙박업소로 이동한 뒤 "잘 때 옆에 있어달라", "같이 자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도 신고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센터는 "사제지간의 건전한 조리를 벗어난 처신이자 학생의 신체적·정신적 안녕을 위협한 부적절한 행위"라며 지도교수로서 대학원생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대학 측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
"6·3 지방선거, 군장병 사전투표 하세요"…병무청 '투표 신청' 안내
병무청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 복무 장병의 투표 독려에 나섰다. 병무청은 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6월3일 전에 입영(소집)하는 병역의무자에게 투표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오는 18~28일 입영(소집)하는 약 1만1000 명은 후보자의 정보가 담긴 '선거공보 발송신청' 방법을 전달받게 된다. 입영부대에서 공보물을 받길 원하는 경우에는 부대 사서함 주소를 기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병무청은 6월 1일과 2일에 입영(소집)해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대상자 2000여명에게는 사전투표 참여 후 입영하도록 안내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청년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