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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날개 단 삼성전자, 시총 '1466조' 세계 11위…SK하닉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466조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컴퍼니스마켓랩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조199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올랐다. 월마트(1조37억달러)와 버크셔해서웨이(1조24억달러)를 따돌리며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8000억달러)는 16위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8곳은 미국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엔비디아(5조1400억달러)다. 알파벳(4조7890억달러), 애플(4조221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3조1250억달러)와 아마존(2조9170달러)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2조1470억달러)다. 이 회사는 AI(인공지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 증가와 첨단 공정 설립으로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다. 7위는 브로드컴(1조9530억달러), 8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1조754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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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치료법 없다" 전세계 공포…'3명 사망' 한타바이러스, 치명률은?
━또 코로나 악몽이?. "3명 숨졌다" 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 공포━-감염 확진 총 5명·사망자 3명. WHO "코로나19와 달리 전염성 낮아"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항해하던 초호화 크루즈(MV 혼디우스호) 승객들 사이에서 한타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선실 가격이 1인당 최대 2만2000유로(약 3750만원)에 달하는 이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40여 명이 탑승했다. 각 보건당국은 MV 혼디우스에 탑승했던 모든 승객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의 경로도 추적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MV 혼디우스 크루즈선과 관련된 8건의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중 확진받은 사람은 총 5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독일인 한 명과 네덜란드 부부 등 총 3명이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나 변종인 '안데스 바이러스'의 경우 드물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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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오르던 8개 종목 '하한가 폭탄'...7300억 번 주가 조작범 결말[뉴스속오늘]
2023년 5월9일 라덕연 호안 투자자문 대표가 검찰에 체포됐다. 라 대표는 피해액만 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식 하한가 사태' 핵심 인물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합동수사단은 라 대표 일당이 금융당국에 투자일임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투자자들의 주식계좌를 활용, 차액 결제거래(CFD)를 동원해 8종목 시세를 조종했다고 보고 자본시장법 17조(미등록 영업행위 금지)와 176조(시세조종 행위 등 금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입건했다. 당시 합동수사팀 관계자는 라 대표 체포 사유에 대해 "정상적으로 임의 소환할 경우 출석하지 않거나 도주하고 잠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며 "범행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서 중한 처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식 개장하자마자 8개 종목 일제히 하한가━ 그 전달인 4월24일, 주식 시장이 개장하자 주가 조작에 따른 폭락이 시작됐다. △선광 △하림지주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터 등 8개 종목이 개장과 동시에 약 5%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매물이 쏟아지며 9시30분에는 일제히 하한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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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마비·자산투매 우려" IMF도 '클로드 쇼크' 경고…AI정책 바꾸나
앤트로픽의 AI(인공지능) 모델 클로드가 불 붙인 AI 사이버 보안 우려에 대해 IMF가 "거시 금융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AI 규제 완화를 주장하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수정을 검토 중이다. IMF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고급 AI 모델은 (금융 시스템의) 취약점을 식별, 악용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를 통해 주요 운영 체제, 웹브라우저의 약점을 찾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인간이) 미토스와 같은 모델을 사용할 경우 사이버 공격은 기계와 같은 속도로 증폭된다"며 "공격자는 방어자의 방어, 복구 작업보다 빠르게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금융 부문은 같은 에너지, 통신, 디지털 기반을 공유한다"며 "이런 특징 때문에 사이버 보안 위험이 거시 금융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금융기관이 동시에 공격을 받는다면 결제 시스템 마비, 유동성 경색, 자산 가치 하락과 투매의 악순환 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금융당국은 핵심 금융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이버 공격을 감당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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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얼리고 갈아야 제 맛"...'말차·수박·자두'로 더위 날린다
"갈아 만든 한 잔, 여름엔 얼려야 제맛!"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빙수 및 과일 스무디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청량감과 상큼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말차 오트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제주 말차의 깊은 풍미가 담긴 진한 베이스와 바삭한 오트 그래놀라를 더해 고소한 맛까지 살린 제품이다.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오트 그래놀라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며, 첫 입부터 끝까지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말차 마니아들의 취향을 겨냥했다. 함께 출시하는 과일 스무디 2종은 여름 대표 과일을 활용했다. '수박 스무디'는 시원한 수박 맛을 살려 달콤하고 수분감 가득한 청량감을 극대화했고, '자두 스무디'는 상큼하고 깔끔한 자두의 풍미를 살려 여름철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뚜레쥬르는 이밖에 스테디셀러 빙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고소한 인절미 떡과 달콤한 팥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더해 풍성하게 즐기는 '통단팥 인절미 빙수'와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컵빙수 '밀크 팥절미 컵빙', 달콤한 애플망고 다이스와 패션후르츠의 상큼함이 특징인 '애플망고 빙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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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8차선 한복판 노상방뇨 ②기내 물벼락 ③길고양이 비비탄 공격
[더영상] 첫 번째는 서울 도심 8차선 대로에서 노상방뇨하는 택시 기사 모습입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구로구의 8차선 대로에서 한 택시 기사가 노상방뇨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제보 영상에는 신호 대기 중인 택시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이 주섬주섬 바지를 내리더니 8차선 대로 한복판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신호가 바뀌자 이 남성은 택시를 몰고 현장에서 떠났고, 그가 서 있던 자리에는 도로 경사를 따라 흐르는 액체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소변을 본 뒤 신호가 바뀌자마자 유유히 떠나더라"라며 "내 차가 이동하면서 노상 방뇨 자리를 그대로 밟은 것 같은데 기분이 안 좋다"고 토로했습니다. 두 번째는 비행기 천장에서 쏟아진 정체불명의 액체에 온몸이 젖은 승객의 모습입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휴스턴발 시카고행 유나이티드 2616편을 이용한 케빈 글로버(39)는 비행 중 물벼락을 맞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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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난리인데 공급 안 보여"…존재감 사라진 1·29 대책
정부가 내놓은 '1·29 공급대책'의 핵심은 도심 공급이었다. 노후 청사와 유휴 공공부지, 국공유지를 활용해 실수요자가 원하는 지역에 빠르게 주택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 하지만 발표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눈에 띄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공급 정책을 총괄해야 할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온다. 국토부는 출범 직후 주택 공급 기능을 일원화하겠다며 지난 1월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신도시 등 택지 개발부터 도심 정비사업,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책까지 통합 관리하겠다는 취지였다. 대규모 택지와 도심 공급 정책은 공급추진본부가 맡고 비(非)아파트와 임대시장 관련 정책은 주택토지실이 담당하는 구조다. 조직 개편의 가시적 성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주택공급추진본부와 기존 주택토지실 간 역할 구분도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임대정책 콘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 공백까지 겹치며 정책 조정 기능이 약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주요 부동산 정책 메시지가 대통령실과 경제 라인을 중심으로 먼저 공개되고 국토부가 이를 뒤따르는 모습도 이런 분위기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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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물 7만건 붕괴…'공급 절벽' 겹쳐 전월세 시장도 '흔들'
1·29 공급대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서울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로 전세를 공급하던 기존 주택 물량이 빠르게 줄어드는 데다 신규 입주 물량마저 급감하고 있어서다. 전세의 월세화와 임대료 상승세가 빨라지면서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에 따른 임대차 시장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955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7만건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매물이 급감한 배경에는 이날 종료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있다. 유예 종료 전 처분 수요가 집중되며 시장에 나올 매물이 대부분 소화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1만208건으로 전월(8673건)보다 17. 7% 늘었다.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다. 문제는 이같은 매물을 유도하는 정책이 오히려 임대차 시장의 공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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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도 아냐, 도박" 요즘 시장에 독설…주총서 95세 현인 목소리 '쩌렁'
① 버핏, 시장 과열 경고…"도박 심리 최고조, 하루짜리 옵션은 도박"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95)이 "최근처럼 사람들이 도박 심리에 빠진 때는 없었다"며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단기수익에 '베팅'하는 데 대해 쓴소리했다. 버핏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종목을 고르고 장기 보유하는 이른바 '가치 투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버핏은 2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 도중 미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시장을 '카지노가 딸린 교회'에 비유하면서 전통적인 가치 투자와 단기 옵션 거래, 미래예측 베팅사이트 열풍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버핏은 "사람들은 교회와 카지노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아직까지는 카지노보다 교회에 더 많은 사람이 있지만 카지노가 점점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치 투자를 교회, 단기 옵션 거래와 미래예측 베팅 사이트 거래를 카지노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버핏은 "당신이 하루짜리 옵션을 사거나 판다면 그것은 투자도, 투기도 아니다"라며 "그건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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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장 돌리는 바람…발전사·기업 '윈윈'[넷제로 케이스스터디]
대구광역시 군위군과 경상북도 의성군 경계에 위치한 매봉산 능선을 따라 대형 풍력터빈 15기가 돌아간다. 이곳은 지난해 말 상업운전을 시작한 75MW(메가와트) 규모의 '풍백풍력 발전단지'다. 산세가 깊은 이 지역은 풍속이 양호한 데다 지형 영향으로 바람의 흐름 변화가 커 육상풍력 발전에 적합한 입지로 꼽힌다. 현재 이곳에서는 5MW급 터빈 15기를 통해 연간 약 130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이 생산된다. 4인 가구 기준 약 3만5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재생e '직거래'로 전환…발전공기업·삼성전자 '윈윈'━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한국서부발전·SK이터닉스·한화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풍백풍력발전'을 통해 삼성전자에 공급된다. 풍백풍력발전이 삼성전자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SK이터닉스가 전력공급사업자 역할을 맡는 구조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발전 공기업이 참여한 육상풍력 사업 중 기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구조를 기업 RE100(재생전력 100%)용 직접 PPA 방식으로 전환한 첫 사례이자, 이 전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자·수요자 모두 '윈윈'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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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생활권 6300가구 공급한다지만…입주까진 최소 7~8년
정부가 성남 금토2·여수2지구를 포함한 신규 공공택지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7~8년 이상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 보상, 착공 등 절차가 남아 있는 데다 교통·민원 변수까지 겹칠 수 있어서다. 다만 수도권 내 신규 가용택지가 사실상 부족한 상황에서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해 추진하는 확장형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남 금토2지구는 3800가구, 여수2지구는 2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성남시청 인근 약 67만4000㎡ 부지에 공급되는 것으로 판교·금토·여수를 잇는 생활권 확장형 공급 성격이 강하다. 금토2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혁신산업 공간과 청계산 녹지축 기반 친환경 주거단지로 여수2는 여수근린공원과 연계한 공원·녹지축 중심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공급대책 상당수가 도심 복합개발이나 청사 활용 등 소규모 공급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물량의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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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박찬욱,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재치만점 소감
영화감독 박찬욱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받은 뒤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결과를 보니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확신이 든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실없는 농담을 하고 있지만, 이 영화 자체가 농담으로 가득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끊임없이 농담을 시도하고 주변 사람들을 웃기려고 하고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농담을 자꾸만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분노와 슬픔의 에너지에 김을 빼고 출구를 찾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도 못 받고, 아카데미 후보에도 못 오른 감독이지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감독인 제가 하는 말이니 믿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박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로,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레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