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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만·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 신설…B2B 공략 강화
LG전자가 최근 대만 타이중과 싱가포르에 HVAC(냉난방공조) 아카데미를 새롭게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는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약 70곳의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칠러, CDU(냉각수분배장치) 등 공조 제품 설치 교육 △유지 관리 교육 △HVAC 솔루션 설계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 등을 통해 매년 3만명 이상의 HVAC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HVAC 사업은 지역이나 국가별로 규제와 설치 환경이 서로 다르다.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방식, 에너지 효율 등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이 때문에 설계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최적화해 수행할 수 있는 공조 기술 전문가의 역량이 사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HVAC 아카데미는 LG전자 B2B 사업 확대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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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수동 IT·문화산업 육성…용적률·높이규제 완화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노후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은 최근 문화·관광 수요와 첨단산업·업무 기능이 확대되는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성수동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권장업종에 추가했다. 이번 지구단위 결정도 IT·문화·콘텐츠 등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 도입 시 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최대 1. 2배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지역 특화 경관 요소로 자리 잡은 붉은벽돌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해 뚝섬역-연무장길 가로변에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시 건폐율을 최대 70%까지 완화했다. 공개공지 조성, 친환경 건축물 인증, 공공기여 등 공공성 확보에 따른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녹지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도 병행한다. 지하철 2호선 연접부에 개방형 녹지를 조성할 경우 최고높이 완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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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3가 용적률 660%로 상향…청계천·귀금속거리 규제 푼다
서울 종로2·3가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21년 만에 전면 손질된다. 청계천과 젊음의 거리 일대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건폐율 완화가 적용되고 종로 귀금속거리에는 용적률과 높이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종각역과 종로3가역 일대로, 종로·청계천 관광특구와 종로 귀금속거리 등이 위치한 서울 대표 도심 상권이다. 이번 재정비는 2005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변화한 도시 여건과 정책을 반영한 데 따른다. 우선 청계천변과 관철동 젊음의 거리에서는 1층에 가로활성화 용도를 도입할 경우 건폐율을 완화한다.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종로 귀금속거리에서는 특정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을 도입하면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를 최대 1. 2배까지 완화해 귀금속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용적률도 대폭 상향된다. 기준용적률은 기존 45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600%에서 660%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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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운송비 지원…킨텍스 2026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가 인도와 서남아 시장 선점할 유망 기업을 찾는다. 킨텍스는 오는 8월27~29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인도 현지의 수요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 △식품 △건축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이며 오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및 이메일(koindex@kintex. com)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개최 시기를 기존 11월에서 8월로 앞당겼다. 킨텍스는 고환율 등 어려운 대외 여건을 고려해 참가비를 부스당 400만원으로 동결해 국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했으며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 소재 기업에는 150만원, 타 시·도 소재 기업에는 100만원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현장 밀착형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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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도나우섬서 K문화 페스티벌…'인스파이어 미 코리아' 개최
유럽 최대 야외 음악축제에서 K팝과 K푸드, K뷰티 등 한국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한류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도나우섬에서 열리는 '도나우섬 음악축제'와 협력해 한류 페스티벌 '인스파이어 미 코리아 2026(Inspire Me Korea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원은 2022년부터 도나우섬 음악축제와 협력해 해당 행사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4만1000명이 방문하며 중동부 유럽의 대표 한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축제 조직위원회가 공식 명명한 '인스파이어 미 코리아'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CJ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넥스트 K팝(NEXT K-POP)' 무대다. 아이돌 중심의 K팝을 넘어 인디, 힙합, 일렉트로니카 등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현지 관객에게 선보인다. K컬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도나우섬에는 K푸드, K뷰티, 관광 등을 주제로 한 4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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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해상풍력발전기용 '유입식 변압기' 납품
일진전기는 국내 풍력발전기 업체가 자체 개발한 10MW(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에 유입식 변압기(Oil-immersed Transformer) 납품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 영광 풍력 테스트베드에 설치된 이 발전기는 향후 약 1년간의 본격적인 실증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에 납품한 변압기의 실증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에는 본격적으로 해상풍력발전기용 변압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풍력발전용 터빈이 10MW급 이상으로 대형화됨에 따라 변압기 용량 역시 대형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과거 2MW~5MW급 중소형 풍력발전기에 주로 사용되던 몰드 변압기는 대용량으로 설계할 경우 부피가 지나치게 커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풍력발전기 제조사들은 대용량·고전압 환경에서도 과열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몰드 변압기 대비 사이즈가 작아 공간 제약이 적은 '유입식 변압기'를 채택하는 추세다. 일진전기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해 실증용 해상풍력발전기에 납품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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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팹(FAB) 포기 못 한다"...3.3㎡당 1000원 제공 '유효'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가진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 팹' 유치전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호남권 중심의 대규모 반도체 전공정 팹 조성 투자 결정 계획에 대응, 유치 속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김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구미5산단 2단계 부지 약 270만㎡(82만평)를 3. 3㎡(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현재 예상 분양가(3. 3㎡ 148만원)를 감안하면 대기업 유치 시 토지 인센티브 혜택만 총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파격 제안이다. 시는 우선 팹 2기 건설이 가능한 132만2000여㎡(40만평)를 김 시장이 제안한 가격으로 즉시 제공할 방침이다. 이 경우 유치기업은 6000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가 내세우는 강점은 완벽한 '3대 인프라'다. △전력 자립도 전국 1위(228%)로 안정적인 초고압 전력 공급이 즉시 가능하다. △낙동강 수계를 기반으로 하루 68만t의 풍부한 용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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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6000명 찾은 '마이케이 페스타'…K컬처 수출상담 3900억 규모
케이팝과 콘텐츠, 뷰티, 푸드, 패션 등 K컬처 전반을 체험하는 '2026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국내외 관람객 5만6000여명이 찾았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마이케이 페스타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8000여명을 포함해 총 5만60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관람객 4만6000여명보다 1만명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했다. 킨텍스 전시장에 마련된 '마이케이 스트리트'에는 농심, 동아제약, 무신사, 이삭토스트, 제주삼다수 등 총 156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체험 부스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영화·드라마 이병헌 감독, 웹툰 주동근 작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그룹 피프티피프티 등 분야별 창작자와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달 26~27일 열린 케이팝 콘서트 '마이케이 라이브'에는 국내외 팬 2만6000여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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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입법 속도전? 다수 횡포...난폭운전 하다 대한민국 망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입법 속도전' 주문을 놓고 "난폭운전을 일삼다가 대한민국을 망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전날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 여당 원내지도부를 불러 모아 '국정과제 관련 입법 속도전'을 주문했다고 한다"며 "이미 법사위를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면서, 도대체 여기서 얼마나 더 엑셀을 밟겠다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22대 국회 들어 여의도에서 '합의'라는 단어는 멸종됐다. 오직 닥치고 상임위 강행 표결 뿐"이라며 "19대, 20대, 21대 국회 12년 동안 상임위 표결 강행 건수가 각각 10건, 7건, 63건이었는데 22대 전반기에만 무려 320건이 법사위에서 일방적으로 표결 처리됐다"고 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의 입은 '토론 종결권'을 휘두르며 틀어막았다. 툭하면 발언권 박탈에 퇴장 명령을 남발했다"며 "그나마 우리 야당에 남은 유일한 저항 수단이 본회의장 필리버스터 권한인데 이제 그 필리버스터마저 빼앗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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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쏟아붓느라"…MS, 5000명 추가 감원 초읽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르면 다음 주 중 전체 인력의 약 2. 5%를 감축할 계획이다. AI 사업 확장에 따른 설비 투자 압박을 비용 절감으로 상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이번 감원 조치로 인해 50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MS의 정규직 직원 수는 지난해 6월30일 기준 총 약 22만8000명이다. 감원 대상은 영업·컨설팅·엑스박스(Xbox) 게임 사업부 등이다. MS는 엑스박스 게임 사업부를 두고 분사 또는 전액 출자 자회사 방식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S는 지난 4월 창사 이래 최초로 대규모 명예퇴직을 시행했다. 미국 인력 중 약 7%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회사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7월 새 회계연도 시작에 맞춰 강제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MS는 지난해에도 5월 6000명, 7월 9000명 등 전체 인력의 약 4%를 감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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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 상간 소송 맡으라고?"...장례식 마친 아내 '분통'
숨진 남편이 유부녀와 외도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여성이 상간 손해배상 소송까지 떠안게 됐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5년 차 워킹맘 A씨 고민이 소개됐다. A씨 부부는 각자 바쁘게 일하면서도 원만한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남편이 출장으로 집을 자주 비워 사실상 주말 부부처럼 지냈지만, 오히려 서로를 더 애틋하게 생각했다. 남편은 두 아이에게도 다정한 아버지였다. 하지만 최근 남편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슬픔 속에 장례를 마친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소장을 받았다. 남편의 불륜 상대 배우자가 제기한 상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었다. 남편이 사망해 상속인인 A씨가 소송을 이어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남편이 숨진 뒤 외도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충격인데 죽은 남편의 상간 소송까지 제가 대신 치러야 한다니 모욕적이고 억울하다"며 "상간녀 인적 사항을 모르는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위자료는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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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클라우드 사업 진출" 보도에 주가 9%↑…코어위브는 14%↓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9% 가까이 급등했다. 메타가 AI(인공지능) 인프라에서 남는 컴퓨팅 용량을 외부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보도 덕분이다. 메타 주가는 이날 8. 8% 급등한 612. 91달러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메타 주가는 올들어 7. 2% 하락한 상태다. 블룸버그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타가 남는 컴퓨팅 용량을 외부에 팔아 수익을 창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메타가 자사 인프라에서 운영되는 AI 모델에 대한 접근권까지 외부에 제공할지, 순수하게 컴퓨팅 용량만 판매할지를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방식이든 AI 인프라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메타의 사업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다. 메타는 그간 AI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과 달리 자사 AI 데이터센터를 내부용으로만 활용해왔다.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인 길 루리아는 "메타는 AI 발전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AI를 활용해 더 많은 광고를 더 비싼 가격에 팔아 왔으며 이는 매출 성장 속도를 상당한 수준으로 가속화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