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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양광 쓰레기' 재활용하면 구리·은 쏟아져…광물 서바이벌
광물을 광산이 아니라 쓰레기에서 뽑아 쓴다. 글로벌 광물 전쟁의 주요 콘셉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광산'의 개념이다. 버려진 가전제품,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선 등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은 이미 변화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온산제련소에서 연간 1만~2만톤 규모의 태양광 폐패널을 처리해 구리, 은 등 핵심광물을 추출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태양광 폐패널 등 리사이클 원료를 활용한 구리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3만3000톤에서 중장기적으로 15만톤까지 늘리기로 했다. 원료인 태양광 폐패널은 주로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의 전자제품 재활용 자회사 EV테라를 통해 공급받는 구조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은 2030년 누적 800만톤에서 2050년 누적 7800만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같이 막대한 규모로 발생하는 폐패널을 활용할 경우 구리(동), 은, 실리콘, 알루미늄, 주석 등을 재자원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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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법인카드 1위 KB국민카드, 스타트업 공략해 초격차 다진다
법인카드 시장 점유율 1위 KB국민카드가 우량 스타트업 공략에 나선다. B2B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제휴 법인카드 상품을 곧 출시한다. 기업 심사와 한도 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의 한계를 핀테크의 대안신용평가 모델로 극복하겠단 전략이다. 경쟁사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KB국민카드는 우량 스타트업 확보로 법인카드 시장의 점유율 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법인카드&지출관리 B2B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스타트업 특화 법인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은 일반적으로 담보, 연대보증, 업력, 재무제표 정보가 부족해 카드사로부터 법인카드 한도를 받기 어렵다. 해당 핀테크 기업은 전날까지의 실시간 현금흐름 등을 반영한 대안신용평가로 스타트업의 법인카드 심사와 발급을 돕는다. 카드사는 이런 대안신용평가를 참고해 스타트업에도 법인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현재 신한카드, BC카드, 롯데카드가 해당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해 한도를 부여하는 특화 법인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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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2억건 읽은 AI 과학자' 플루토랩스, 북미 학술시장 진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과학자 플랫폼 기업 플루토랩스가 북미 학술 전자정보 분야 대표 커뮤니티인 ER&L(Electronic Resources & Libraries)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북미 학술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ER&L은 2005년 설립된 북미 학술 전자정보 분야의 대표 컨퍼런스이자 전문가 커뮤니티다. 매년 미국을 비롯한 10여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대학 도서관·전자정보 전문가가 참여하며,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UT Austin) 도서관과 협력해 운영된다. 양측은 파트너십의 첫 프로그램으로 공동 웨비나 '비하인드 더 AI(Behind the AI)'를 개최했다. 북미 학술 사서와 전자정보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작동 원리와 검색증강생성(RAG)의 한계, 인용 그래프 기반 검색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400명 이상이 사전 신청했으며, 약 200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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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권감사관실 출범…"인권 중심 경찰활동이 기본"
경찰청이 감사관실 명칭을 '인권감사관실'로 바꾸고 경찰 활동 전반에서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인권감사관실 현판식과 전국 청문감사인권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관실의 명칭을 인권감사관실로 변경한 취지를 공유하고, 감사·감찰·인권 기능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이날 현판식에서 경찰관 인권행동강령 제1조 문구가 담긴 이미지월(가치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벽면)을 공개했다. 해당 조항에는 "경찰관은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명심하고 모든 사람의 인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워크숍에는 전국 청문감사인권 담당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감사·감찰·인권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송시명 한국수자원공사 예방감사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사례'를 주제로 AI 기반 감사 기법과 실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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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은 7위, 기초는 25위…OECD가 본 韓 지방정부 신뢰도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년마다 발표하는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에서 2025년 기준 우리나라 광역지방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는 OECD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기초지방정부 신뢰도는 하위권에 머물며 지방정부 간 신뢰도 격차가 확인됐다. 2일 OECD가 최근 발표한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광역지방정부 신뢰도는 45. 73%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OECD 회원국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회, 사법부, 군(軍), 경찰, 정당, 언론 등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 수준과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역지방정부 신뢰도는 직전 조사(36. 77%)보다 8. 96%포인트(P) 상승했고, 순위도 16위에서 7위로 9계단 뛰었다. 반면 기초지방정부 신뢰도는 41. 85%로 직전 조사(34. 7%)보다 7. 15%P 상승했지만 순위는 27위에서 25위로 2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광역지방정부에 대한 신뢰는 OECD 상위권으로 평가받았지만, 주민과 가장 밀접한 기초지방정부에 대한 신뢰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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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피 깨지고 7600대로..."삼전닉스 오르겠지?" 개미는 또 줍는다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매도방향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다 7600대로 마감했다. 이날 급락으로 코스피는 15거래일만에 8000선을 내줬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폭락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5. 32포인트(7. 89%) 내린 7648. 0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70. 31포인트(4. 46%) 내린 7933. 10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다 개장 9분만에 매도방향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낙폭은 6%까지 커졌다. 이날 국내 증시의 하락은 간밤 미국 증시 폭락을 반영한 모습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마이크론(-10. 57%), 샌디스크(-10. 62%) 등 반도체 종목이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시장 매크로도 안갯속인 상황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투톱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각각 9%대, 12%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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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세 전환 요구에 월세도 쑥…"이럴 바엔 집산다" 임장 나서는 세입자들
#서울 마포구 아파트에 전세 거주 중인 직장인 김모씨(37)는 최근 주말마다 서울 외곽과 경기권 아파트 단지를 돌며 임장을 다니고 있다. 계약 갱신을 앞두고 집주인으로부터 반전세 전환을 요구받자 아예 주택을 매수하는 편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김씨는 "매달 내는 전세대출 이자와 월세를 생각해보니 이 정도면 집을 사고 원리금을 갚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매물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순수 전세 매물이 줄면서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다. 전세를 연장하려던 세입자들은 반전세나 월세로 돌아서거나 김씨처럼 주택 매수 전환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수도권 입주 물량 감소와 정비사업 이주 수요까지 더해지면 전세의 월세화와 전세 거주자의 매수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인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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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선 청년층 잡아야"…'2030 민심' 챙기기 나선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030 청년층 민심을 되찾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선거 패배 원인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열어 청년층 이탈 분석에 착수했다. 당권 주자들도 일제히 청년 정책을 강조하고 나섰다. 일각에선 적통 논쟁 등 당권 경쟁 과정 과열 양상이 청년층의 거부감을 되레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5월 청년 고용률이 2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정부는 청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가적으로 준비 중인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도록 민주당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특히 "청년들의 목소리가 일자리와 주거, 자산 형성과 생활비 경감, 여가 생활 확대, 안전망 강화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제도화하고 실제 삶의 변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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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을 AI 메모리 거점으로…삼전닉스, 156조 투자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에 총 156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온양·천안을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거점으로 키우고, SK하이닉스는 청주를 낸드 플래시(이하 낸드)와 첨단 패키징 중심 기지로 육성한다. 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총 156조원을 충청권 반도체 설비 증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온양과 천안에 56조원을, SK하이닉스는 청주에 100조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날 "AI 시대의 미래의 승패는 AI를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삼성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다"며 "지금 세계 경제의 판이 흔들리는 승부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국내 반도체 생산 거점은 경기 기흥·화성·평택과 충남 온양·천안으로 나뉜다. 온양사업장은 반도체 조립·검사와 첨단 패키징을, 천안사업장은 HBM과 WLP(웨이퍼 레벨 패키징) 등 후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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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그룹 3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로 승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차남이 약 2개월 만에 SBI저축은행 상무로 승진했다. SBI저축은행은 전날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신 의장의 차남이자 교보생명그룹 3세인 신중현 시너지팀 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신 상무는 SBI저축은행의 미래성장실을 총괄한다. 신 상무는 지난 4월22일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전략실장에서 SBI저축은행 시너지팀장으로 이동했다. 미래성장실은 시너지팀과 미래비전팀을 산하에 둔 신설 조직이다. SBI저축은행의 본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사업 발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수립,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 상무는 미래성장실을 통해 SBI저축은행과 교보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로 미래 금융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제적인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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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판매 '질주'…국내선 하반기 신차로 반등 노린다
제네시스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에선 하이브리드 라인 부재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 신차 4종을 앞세워 반등에 나선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올해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3만90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6% 늘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달엔 75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3% 늘며 6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미국 내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세는 2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GV70이 3331대로 4. 2% 증가했고 GV80은 2475대로 31. 0%, G70은 1227대로 3. 5% 각각 늘며 실적을 이끌었다.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가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에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총 5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인 2020년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모터 아메리카는 지난달 에드가 안토니오 카란자 현대차 멕시코 CEO(최고경영자)를 제네시스 미국 판매 운영 부사장으로 선임하며 현지 판매 조직도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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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내년 7월까지
경기 평택시가 지난달 경기도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경기도 공고 제2026-1788호)한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일부를 오는 4일부터 2027년 7월3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대상 지역은 기존 공고(경기도 공고 제2025-1374호)에 따라 지정된 허가구역과 같은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산155-14번지' 1필지다.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 등을 싼값에 사들인 후 공유지분으로 쪼개어 비싸게 판매하는 기획부동산 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재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에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