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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란 듯…중국, 美 소고기 수출 허가 '4시간만에 번복'
중국 당국이 14일(중국 베이징 현지시간) 미국의 소고기 수출업체 400여곳에 대해 1년만에 수출 허가를 갱신했다가 번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과 맞물려 중국이 미국 소고기 수출업체에 수출길을 열어줬다는 해석이 나온 지 불과 4시간여 만에 허가 갱신을 취소한 것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미국 소고기 수출업체 400여곳의 만기 5년짜리 수출등록 자격이 만료된 뒤 최근까지 갱신 허가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차단해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허가 만료로 최근 1년여 동안 중국 수출이 중단된 업체는 그동안 중국에 수출을 했던 업체의 65%에 달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홈페이지에 이들 업체의 등록 상태를 '유효'로 변경, 수출 허가를 갱신했다가 관련 보도가 나온 뒤 4시간여 만에 이들 업체의 등록 상태를 다시 '(허가) 만료'로 정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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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여자 화장실에 남성 침입, 훔쳐보다가 도주…경찰 수사
부산대학교 한 건물의 여자 화장실에 남성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2분쯤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음악관 4층 여자 화장실에 정체불명의 남성이 침입했다.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남성은 안에 있던 여성을 훔쳐보다가 현장에서 도주했다. 피해 학생으로부터 신고받은 대학 측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나와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대는 이런 사실을 교내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한 뒤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 측은 캠퍼스 내 건물 화장실에 대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전면 점검할 계획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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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 맡았던 30대 충주시 공무원…4명 살리고 떠났다
충북 충주시청 사회복지직 30대 공무원이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영면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아동친화드림팀 소속 고(故) 박준용 주무관(38)은 지난 6일 근무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3일 숨졌다. 유가족은 복지 현장에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챙기며 헌신해 온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고인의 장기는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 4명에게 전달됐다. 박 주무관은 2021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시민 복지, 아동 돌봄 업무를 맡았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도 행사 업무에 참여해 아동 복지 현장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근무한 동료들은 고인을 '늘 웃으며 아이들과 시민 이야기를 먼저 하던 사람', '밝은 얼굴로 주변을 먼저 챙기던 따뜻한 공직자'로 기억했다. 충주시는 15일 오전 충주시청 광장에서 동료 직원들과 고인을 기리는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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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트럼프와 조기 통화 추진"…미중 간 대만 논의에 촉각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조기 전화 통화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미중 정상회담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다"며 통화를 통해 "일미 관계를 재확인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 이뤄진 미중 정상회담에 대만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에 특히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국을 향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연기하거나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충돌하거나 심지어 대립으로 치달을 수 있고 전체 중미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게 된다"고 경고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일본에선 트럼프 정부가 대중 유화 기조로 기울 경우 일본만 중국과의 갈등 최전선에 남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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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찾은 류준열, '전여친' 한소희 언급…"당연히 알아" 쿨한 반응
배우 류준열(40)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깜짝 포착된 가운데, 과거 공개 열애 상대였던 배우 한소희(33)를 언급한 일화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영화 배급사 '엘필름즈'를 이끄는 코카와 나츠미(粉川なつみ·30)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칸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류준열을 만난 후기를 전했다. 코카와는 "칸 영화제에서 배우 류준열 씨를 만났다. 바이어로 왔다고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한국 영화를 배급한 적 있다고 말했더니 어떤 영화냐고 물어봤다. 한소희 주연 영화라 말하기 좀 껄끄럽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교제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폭설'(Heavy Snow)이라고 답했더니 '한소희 영화라 당연히 안다. 진짜 재밌다!'라며 폭소를 터뜨리며 이야기해줬다"고 전했다. 코카와는 이와 함께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류준열은 편안한 티셔츠에 녹색 재킷을 걸친 채 칸 영화제 출입 배지를 목에 건 모습이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2024년 3월 15일 하와이의 한 고급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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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 종합특검, 윤석열 26일 소환 통보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종합특검팀은 "윤석열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해 1차로 이달 26일 출석을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현재 출석 여부에 대한 변호인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다음날 국가안보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 우방국에 국가안보실을 통해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내게 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당시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 '국회가 탄핵소추, 예산삭감 등으로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대한민국 헌법질서의 파괴를 기도한 것에 대응해 헌법 테두리 내에서 정치적 시위를 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동원됐는데 특검은 의무에 없는 일을 지시했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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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화물차·승용차 사고…60대 심정지
경기 화성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14일 오후 6시45분쯤 화성시 효행구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비봉IC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화물차가 사고 충격으로 멈춰서자 뒤따르던 승용차가 화물차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2차 사고가 난 승용차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1차로로 진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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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내 상습 모욕한 학생들 겁주려고…흉기 든 40대, 선처받아
외국인 아내를 지속해서 모욕한 청소년들에게 겁을 주고자 흉기를 든 40대 남편이 선처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수현 판사는 14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28일 광주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2~3분간 배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A씨는 "청소년들이 외국인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자주 찾아와 비하 발언과 욕설을 반복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학생들인 탓에 취하했고, 그럼에도 계속 가게에 찾아오길래 겁을 주려는 목적이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청소년들이 반복적으로 배우자에게 모욕적 욕설 후 도망가자, 화가 나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이후 A씨 아내는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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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앉아있어서 편하지?"...휠체어 탄 아이돌에 도 넘은 악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일본 아이돌 스타가 도 넘은 악성 게시물에 직접 반박 글을 남겼다. 그룹 카멘죠시의 멤버 이가리 토모카(猪狩ともか·27)는 지난 1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너도 매일 앉아서 편하게 지내고 있지 않냐"는 내용의 게시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대해 이가리는 "앉아 있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며 "하루 종일 앉아 있어 봐라. 다리가 붓고 허리도 아프다. 다리 대신 팔을 많이 쓰다 보니 팔이 퉁퉁 붓는다"고 말했다. 이어 "체간 장애도 있어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를 유지하려면 무언가를 붙잡고 있거나 기대야 한다"며 "배설 기능 장애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어려움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편하다고 생각한다면 건강한 당신의 몸과 바꿔보는 건 어떠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가리를 향한 악성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휠체어 타는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 끔찍한 말을 하냐" "휠체어를 타게 됐는데도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 너무하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저런 심한 말을 하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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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MAGA 함께 가자"·트럼프 "친구 시진핑, 9월 백악관 오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에서 시 주석을 '친구'라고 부르며 오는 9월 미국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 연설에서 "우리는 중국 대표단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를 "세계 역사상 가장 중대한 관계 중 하나"라고 규정하며 역사적 유대감을 강조했다. 그는 △1784년 미국의 첫 대중 무역 사례인 '중국의 황후'호 항해 △벤저민 프랭클린의 공자 인용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칭화대 설립 지원 등을 언급하며 두 나라의 오랜 역사·문화적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오는 9월 24일 미국으로 초청한다고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날 만찬 연설에서 중국의 국가 목표인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가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 국민은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며 미중 관계 발전의 핵심 열쇠로 '상호 존중'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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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연말 시행 'GMO 완전표시제' 사전 준비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말 시행 예정인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꼼꼼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이 국산 콩 가격이 수입 콩 가격의 3배에 이른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GMO 완전표시제는 제조·가공 후 GMO 성분이 남아있지 않아도 GMO 원재료 사용 여부에 따라 표시토록 한 제도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수석실 주도로 △농지 세제·부담금 정상화 △시장개방에 대응한 농업 분야 상생 기반 구축 △국민주권정부의 쌀 정책 방향 △수산업 생산구조 개선 방안 △농수산업 인력 안정 공급 및 노동환경 개선 △AI를 활용한 차세대 농수산업 대전환 등 총 6건의 과제가 보고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농지 세제·부담금 정상화'에 대한 보고에서는 농지가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농업인의 생산수단임에도 자산증식 수단으로 인식되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시장개방에 대응한 농업 분야 상생 기반 구축' 보고에서는 시장 개방으로 인한 피해가 주로 농어업 분야에 집중되는 만큼 기업과 농업인 간 상생 기반을 구축해 시장 개방에 원활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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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역량 강화"…유니바, 국책 연구과제 주관기관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에서 경북대학교 컨소시엄의 세부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반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 프로젝트다. 유니바는 오는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46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경북대를 중심으로 유니바,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가 참여한다. 유니바는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연구 도메인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전담한다. 유니바는 그간 기술과학 문서 52만건, 수학 및 교과 데이터 60만건 등 방대한 고난도 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2023년에는 한국어 특화 모델 'KOMODO'로 Open Ko-LLM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