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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인 '비자 면제' 내년까지 연장…"인적 교류 개선 지속"
중국과 러시아가 20일 베이징에서의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러시아 인적교류가 지속적으로 편리하도록 러시아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2027년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일반 여권을 소지한 러시아 국민은 내년까지 상업 활동, 관광, 친지 및 교류 방문, 경유 등의 목적으로 중국 방문을 원할 경우 '30일 이내 체류'에 한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중국은 앞서 러시아인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올해 9월14일까지 시행하기로 했었다. 궈 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 관계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해 왔다"며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간 인적 교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중러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더 큰 동력을 불어 넣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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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배우 김수현 측과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사건 피의자인 김세의 가세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수현 측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 1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전날(19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이던 때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단 의혹 등을 제기하며 김수현 측과 1년 넘게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김 대표는 배우 김새론이 만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란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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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노동장관, 중재 4시간째 도시락 회동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되면서 오는 21일 총파업이 예고되자 직접 중재에 나섰다. 20일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는 김 장관의 중재 아래 삼성전자 노사간 자율교섭이 진행 중이다. 오후 4시 20분 시작된 교섭은 4시간을 향해가고 있다. 김 장관을 비롯한 양측은 회의장을 떠나지 않고 도시락을 시켜 먹으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는 각자 마련된 회의장에서 중재안 등을 두고 내부 조율하는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섭은 정부의 공식적인 중재 절차가 아닌 만큼 정부가 강제적인 중재안 혹은 조정안을 내지는 않는다. 정부는 강제 조정절차인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기 보다 노사 간 대화를 통해 파업 전 최대한 협상 타결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2차 사후조정이 양측이 팽팽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기보다는 몇가지 안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불성립된만큼 김 장관의 적극적인 중재와 설득으로 막판 극적 담판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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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전기, 돈으로 바꾼다"…AI 시대 '韓 무기' 자처한 기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25만장이 한국에 공급된다고 하지만 정작 이를 돌릴 전력 대책과 고열·소음 문제를 해결할 AIDC(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은 전무하다. "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20일 '사업비전 설명회 2026'에서 "AI 산업의 성패는 결국 에너지 효율화에 달려 있다. 데이톤은 연간 전기료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데이터센터와 제철소 등에서 20% 이상 절감을 목표로 이미 PoC(기술실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데이톤은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IoT(사물인터넷) 사업단과 한화생명 AI 플러스랩 등 통신·금융사에서 10여년간 신사업을 개발했던 김동현 대표가 2021년 설립했다. '제한된 볼츠만 머신'(RBM) 신경망 엔진을 융합한 AI 안전관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RBM 엔진은 현장의 이상 상황을 스스로 인지해서 사고나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을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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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미국처럼 '수천억' 지급…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상한 '폐지'
불공정거래·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상한을 전면 폐지하고 회계부정 과징금을 20~30% 가중하는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주가조작·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제도를 개선하고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일인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가조작·회계부정 신고 유인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령에서 정한 포상금 지급상한을 전면 폐지한다. 그동안 포상금은 불공정거래는 30억원, 회계부정은 10억원으로 지급상한선이 존재했다. 지급상한에 맞춰 포상금 산정방식은 부당이득 또는 과징금의 최대 30%까지 지급한다. 규모가 큰 불공정거래·회계부정일수록 획기적으로 포상금이 증가해 신고자에게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다른 기관에 신고·접수한 경우에도 금융위·금융감독원에 이첩·공유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자가 불공정거래 행위 등 가담자인 경우에도 일정부분 포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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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경남, 스타트업 첫 고객 돼야"…AX 정책 제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지역의 AI 전환(AX) 산업 육성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코스포는 '경남 인공지능 전환(AX) 고도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측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 전달식은 전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김 후보 캠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지영 코스포 대표와 황차동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지방선거를 계기로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지역 정책에 반영하고, 선거 이후 곧바로 실행 가능한 산업 정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남은 방산·조선·정밀기계 등 제조업 기반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으로, 피지컬 AI 산업 성장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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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해양 기술 석학들 모인 자리에…韓 CEO가 좌장 맡았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세전류 기반 바이오막(Biofilm) 제어 기술 기업 프록시헬스케어가 중국 싼야(Sanya)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해양 과학·공학 컨퍼런스 'OCEANS 2026'에서 독자적인 해양 기술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OCEANS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해양공학회(OES)와 해양기술학회(MTS)가 공동 주최하는 해양 공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다. 전세계 해양 전문가, 연구원,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자리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오는 26일 열리는 '해양 계측 및 센서(Oceanographic instrumentation and sensors)' 세션의 좌장에 위촉돼 글로벌 해양 기술 석학들의 발표를 이끌고 학술적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김영욱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 프록시헬스케어의 최신 연구 성과인 '단계별 해양 바이오파울링 탐지를 위한 실시간 전기화학 센싱 시스템(Real-time Electrochemical Sensing System for Stage-Specific Marine Biofouling Detection)'에 대한 논문도 직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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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했던 李 대통령의 '납치' 비판…네타냐후 '외교 고립' 심화할 듯"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인 탑승 가자 구호선단 납치' 비판 발언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일부 매체는 이 대통령의 이번 비판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외교 갈등으로 번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외교적 고립 심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와이넷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이 국제 해역에서 한국 국민들을 체포했다며 이를 '도를 한참 넘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선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발부를 거론하며 한국의 독자적 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언급에 대해 "한국이 이스라엘 지도부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며 한국과 이스라엘 간 외교 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널14는 "한국은 ICC 로마 규정 서명국으로 ICC 판결을 원칙으로 준수하지만, 그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강경 발언을 자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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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남편 계좌서 12억 꺼냈다…"생전 뜻" 주장했으나 집유
의식이 없는 상태에 빠진 재혼 남편의 계좌에서 12억원가량을 빼돌린 60대 아내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박건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부터 함께 살던 B씨와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 당시 B씨는 오랜 기간 신장 투석 치료를 받아왔으며, 같은 해 낙상 사고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였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의식을 잃은 뒤 그의 계좌에서 수차례에 걸쳐 거액을 인출하거나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 과정에서 약 12억원 상당의 자금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3억원 상당의 주식을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으나 이는 실제 인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 측은 재판에서 "남편의 생전 의사에 따라 자금을 관리한 것"이라며 불법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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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여중생 폭행·납치 시도에 제주 '발칵'…60대 남성 긴급체포
대낮 제주에서 미성년자를 폭행하고 납치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약취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쯤 제주시 한 다가구주택 지하 주차장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10대 중학생 B양을 폭행하고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저항 끝에 A씨를 뿌리치고 달아난 B양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B양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지난해 말 출소한 A씨는 누범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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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구독 서비스 '모닥불에너지', 7억 시드 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닥불에너지가 슈미트, 소풍벤처스, 쏠리드엑스로부터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가 리드했다. 2025년 설립된 모닥불에너지는 재생열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히트펌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히트펌프의 에너지 절감 분석부터 최적화 설치,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서비스로 제공한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외부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무탄소 설비다. 모닥불에너지에 따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설치비가 5~10배가량 높지만, 10~15년 사용 시 난방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모닥불에너지는 높은 초기 설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관 투자자 등 기후 투자자와 난방 약자를 연결하는 구독 모델을 개발했다. 사용자는 초기 자본 없이 히트펌프를 설치하고 절감된 난방비 일부를 구독료로 납부하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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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잠갔네?" 주차장서 차량 턴 10대들…200만원어치 훔쳤다
경기 부천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10대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 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6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부천시 원미구 소재 한 상가건물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 내부를 뒤져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트북과 전자시계 등 약 200만원 상당의 물건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A군 일행은 차량 여러 대의 문을 차례로 열어보며 범행 대상을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3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했지만, 이 가운데 2대에서는 훔칠 만한 물건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쯤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주변을 수색했고, 인근에 있던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촉법소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우선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이들을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