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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아내 두고 딸 친구와 재혼…논란에 결국 해명 "진심으로 사랑"
영국 축구 해설가 리차드 키스가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미러, 더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스는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에 대해 "사람들이 내 사생활을 쉽게 이야기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재혼 상대인 루시 로즈에 대해 "강인하고 의지가 굳센 사람"이라며 "여성 인권에 대한 신념도 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34년간의 결혼이 끝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지만, 루시는 내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키스는 암 투병 중이던 전처 줄리아와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딸의 친구였던 루시와 재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전처가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던 시기에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비판이 커졌다. 이에 대해 키스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우리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동맥 수술을 받은 키스는 "인생의 또 다른 국면에 들어선 느낌"이라며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보내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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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달러 강제 매각 주장은 가짜뉴스…경찰에 수사 의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논의된 바 없는 명백한 가짜 뉴스"라며 "정부는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언급 등과 관련해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유포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비상한 위기 상황에 근거 없는 가짜 뉴스의 확산은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정책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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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면 종량제 봉투"...비닐 대란 공포에 끼워팔기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함께 제공하는 일부 매장의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농심의 재빠른 행보 - 라면에 종량제 봉투 포함'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했다. 마트에 진열된 라면 5개입 번들 들 제품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함께 묶여 있는 모습이다. 종량제 봉투를 일종의 미끼상품으로 내세운 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코로나 때도 그랬다"며 맥주 구매 시 KF94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나 2014년 허니버터칩 대란 때 다른 상품에 해당 과자를 끼워팔았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라면도 사고 종량제 봉투도 사고 일석이조다", "허니버터칩 후 이런 인질극 오랜만에 본다", "발 빠르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품귀 현상은 최근 중동 사태로 촉발됐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가 일상 소비재 시장까지 번진 것이다. 종량제봉투를 비롯한 비닐과 포장재는 나프타를 기초로 한 합성수지로 만들어지는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수송 여건이 악화되면서 나프타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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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은퇴할 수 있다"...수년간 같은 번호로 복권 사더니 '18억 잭팟'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온 여성이 마침내 거액의 당첨금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30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69세 여성은 지난 11일 진행된 로또 추첨에서 2, 16, 18, 19, 26, 42 등 6개 번호를 모두 맞히며 120만달러(약 18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 여성은 수년간 동일한 번호 조합으로 복권을 구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첨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자신의 번호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다고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같은 번호를 써왔기 때문에 결과를 보자마자 당첨 사실을 직감했다"며 "남편을 깨워 소식을 알렸고, 복권을 다시 확인한 뒤에야 믿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여성은 세금을 공제한 뒤 약 83만2000달러(약 12억원)를 수령하게 됐다. 그는 "이번 당첨으로 남편이 은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보다 여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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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알루미늄 완제품에 25% 관세 부과…이번주 발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식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용한 완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완제품에 사용된 철강이나 알루미늄 비율에 따라 50% 관세를 부과하던 방식 대신 전체 제품에 25% 관세를 일괄 부과하는 것이다. 원자재급 철강·알루미늄 제품에는 기존 50% 관세가 유지된다. WSJ는 이와 관련한 대통령 포고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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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먹어도 헤롱헤롱" 운전대 잡았다 '쾅'...단속 대상 약물 490종
━"감기약도 위험하다고?"…운전하면 안 되는 약물 490종 단속━③감기약도 위험하다 병원에서 흔히 처방받는 약도 운전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약물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처방부터 복약 단계까지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약물 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일 시행된다. 단속 대상이 되는 약물은 총 490종이다. '마약류관리법'에 명시된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481종과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 9종이 포함된다. 일상적으로 처방받는 일반 의약품도 예외가 아니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처럼 졸음을 유발하거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물은 상황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은 과로·질병·약물뿐 아니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경우까지 폭넓게 금지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항히스타민제가 꼽힌다. 종합감기약에서부터 아토피피부염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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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에 "호르무즈 작전 참여 안 하면 우크라 지원 중단"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유럽 동맹국들의 참여를 압박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중단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위한 이른바 '의지의 연합'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나토의 우크라이나 무기 조달 프로그램 '펄(Purl)'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전반에서 손을 뗄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시작 후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상황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 재개방을 위해 지난달 나토 해군의 협력을 요구했지만 유럽 각국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라며 거리두기를 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결국 유럽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중재로 프랑스·독일·영국 등 주요 회원국이 3월19일 공동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을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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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빨리요" 비행기에서 쓰러진 여성...닥터콜에 7명 '벌떡'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행 비행기에 탑승했던 의사들이 심정지 위기에 놓였던 외국인 여성의 생명을 살렸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가정의학회 의사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지역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발 마닐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당시 비행기 안에는 현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인 김철민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김정환 강남을지대병원 교수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의사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김정환 교수의 SNS(소셜미디어) 글에 따르면 이륙 직후 기내 의료진 호출인 '닥터콜'이 울렸다. 한 중년 외국인 여성이 기내 화장실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승무원들은 승객 중 의사를 다급히 찾았다. 김 교수는 "닥터콜이 울린 후 일어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약 2초간 고민하는 사이 앞에 앉아 있던 김철민 이사장님이 가장 먼저 벌떡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후배인 내가 안 일어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님을 따라 환자 쪽으로 가보니 안색이 창백한 한 중년 여성이 화장실 문 앞에 쓰러져 있고 승무원 두어 명이 그녀를 둘러싸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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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또 따냈다" 조 단위 계약 턱턱...이 회사 '음극재 뚝심' 통했다
━'중국산 택갈이' 막는다…K배터리 밸류체인 지키는 '심장' 어디?━①배터리 소재보국 지난달 4일 세종시 소정면 고등리에 들어서자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공장 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푸른색과 회색, 갈색이 어우러진 저층 건물들이 들어선 이곳은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대규모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 거점이다. 최근엔 K배터리 공급망 자립의 '심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와 함께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다. 문제는 중국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약 95%에 달한다는 점이다. 포스코퓨처엠이 무너진다면 K배터리에 들어가는 음극재의 경우 중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현장에서 만난 구경모 포스코퓨처엠 세종음극재생산부장은 "직원들 모두 포스코그룹의 '제철보국' 정신을 잇는 '소재보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배터리 밸류체인을 지키고 있는 기업이 포스코퓨처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음극박(동박)은 SK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가 중국 기업들과 시장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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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엔 용돈 30만원, 친정은 불가…"네 월급으로 줘" 남편과 갈등
결혼 25년 차 50대 여성이 양가 용돈 문제로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월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성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형편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모두 대학에 보내고 나니 생활에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은행 거래 내역을 확인하다 남편이 시부모에게 매달 30만원씩 송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결혼 초기부터 부모에게 매달 25만원을 보내왔으며, 올해 1월부터 금액을 30만원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에 대해 남편에게 물었고, 남편은 "올해 1월부터 드렸다"고 답했다. 이에 A씨는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께도 소액이라도 용돈을 드리자"고 제안했지만, 남편은 "나는 외아들이지만 당신은 형제가 있지 않느냐"며 반대했다. A씨가 "형제들 사정도 넉넉하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남편은 "장인어른은 아직 일을 하고 계신다"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이어 "정 주고 싶으면 당신 월급으로 하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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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3번' 이상아 "26살 첫 결혼, 1년 만에 이혼…집 다 날려"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관련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이상아의 전원주택 일상이 그려졌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이상아는 현재 반려견들과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인기의 정점에서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6살인가 27살에 결혼을 했다"며 "하이틴 배우들이 주부 배우로 변해 가는 시기였다. 나도 그때 결혼하면 어린 이미지를 벗어나서 성숙한 배우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1년 만에 이혼했다고. 이상아는 "내가 결혼 생활도 열심히 했는데, 이혼하면서 집도 다 날렸다. 방송도 했고 장사도 열심히 했는데 남는 게 없었다"고 씁쓸해했다. 두 번째, 세 번째 결혼도 이혼으로 끝을 낸 그는 "짜증 난다. 어떻게 다들 그렇게 잘 사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쉬운 가족의 그림이 왜 나한테는 없을까 싶다. 그 간단한 일을 나는 왜 못할까 싶어서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질투도 많고 시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심적으로 많이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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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내자" 군불 때진 종전 기대감…증시 이틀째 상승[뉴욕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전쟁 철수 발언과 수마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종전 가능성 시사로 이란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지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켰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 80포인트(0. 72%) 상승한 6575. 3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50. 32포인트(1. 16%) 뛴 2만1840. 95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24. 23포인트(0. 48%) 오른 4만6565. 74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이 가시 돋친 설전을 주고 받았지만 종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개장 직전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힌 데 이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장 마감 전 미국 국민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힘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밤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대국민연설에서 2~3주 내 이란전쟁 마무리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것도 시장에 훈풍이 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