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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G밸리, 녹지·문화 품은 삶의 질 산업단지로 바꾸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G밸리'를 녹지와 문화·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산업단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1960년대 구로공단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공간을 청년 일터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 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구로-가산디지털단지, G밸리에 다녀왔다. 1960년대 구로공단으로 시작해 60년 넘게 대한민국 산업의 척추 역할을 해온 곳"이라며 "세대가 바뀌어 지금은 16만명의 청년들이 IT벤처 기업에 출근하지만, 이곳의 공원 녹지율은 0%였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청년의 글을 언급하며 G밸리의 도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디·가디에만 가면 이유를 모르겠지만 마음이 조금 우울해진다. 퇴근 후 바로 이곳을 떠나고 싶다'는 글을 읽었다"며 "이런 말이 나올 정도라면 도시공간 계획이 너무 오래 외면해온 문제라는 뜻"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로 대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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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1㎜ 오차도 없게" 이건태, 최고위원 출마…24세 정민철도 도전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장동 변호사' 출신으로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간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대인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출사표를 냈다. 이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만들고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의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 기준은 정권 재창출"이라며 "정권을 이어가지 못하면 개혁은 또다시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이재명 정부의 실적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냉정한 경고를 받았다. 대통령 지지율은 고공 행진하는데 왜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나"라며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자기 정치 욕심으로 이 대통령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엇박자를 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당으로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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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2세대 그랩바디-B' 시동…"자체 siRNA로 플랫폼 진화"
에이비엘바이오가 회사 핵심 기술인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의 확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잇단 기술이전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플랫폼을 한 단계 고도화하고, 이를 적용한 자체 siRNA 신약 후보물질까지 공개하며 '2세대 그랩바디-B' 시대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기술이전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나아가 자체 파이프라인으로 플랫폼 확장성을 직접 입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그랩바디-B는 이제 2세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항체 중심이었던 플랫폼을 siRNA, 효소(Enzyme), 융합단백질 등 다양한 모달리티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인 그랩바디-B는 항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와 함께 에이비엘바이오의 양대 핵심 기술이다. 2022년 그랩바디-B가 적용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을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라이 릴리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플랫폼 기술을 잇따라 이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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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경찰' 앞두고 커진 불신…"내부 통제 부족" 장윤기 후폭풍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 수사의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이 특별수사팀까지 꾸려 진상 규명에 나섰지만, 반복되는 부실 수사와 유착 의혹이 말끔히 사라지지 않아 경찰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 내부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검찰 보완수사권 등 외부 견제 장치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일부에선 단순히 개인 일탈을 경찰 조직 전체의 문제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있다. ━'증거인멸' 수사팀장 구속영장 신청…부실수사 의혹도━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경찰관의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사건을 둘러싼 초동수사 부실 의혹이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팀 간 증거인멸 등 유착 의혹으로 번지자 본청 차원의 대응에 나선 것이다. 초기 수사를 총괄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 경감은 장윤기의 차량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주요 증거 목록에서 누락한 뒤 이를 직접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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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대면 협상 이끈 밴스 美부통령, '차기 대선 주자' 1인 급부상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차기 대선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고 액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양강 구도였으나 최근 밴스 부통령으로 좁혀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액시오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더이상 JD인지 마코인지 묻지 않는다"며 "이제 'JD가 멋지다'고 말한다"고 했다. 한동안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차기 대선 주자로 나란히 거론돼왔다. 루비오 장관이 출마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더욱 밴스 부통령 한 사람으로 굳어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는 한 고위 관계자는 "밴스 부통령은 그럴 자격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알고 있는 데다 루비오 장관은 어차피 출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간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을 비교하며 경쟁 구도를 만들었고 참모들에게 다음 대선에서 누가 후보로 더 적합한지 묻곤 했는데 이제 그런 질문이 사라졌다"고 부연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종전 MOU(양해각서) 체결 이후 대면 협상을 이끌며 국제 무대에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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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어려운데 '6조원대' 담합…'7000억' 최고 과징금 부과 이유
'담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밀가루 담합'에 6000억원대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지 채 두달도 안돼 전분·전분당(이하 전분당) 판매가격을 담합한 4개 업체에 7000억원대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 특히 전분당 업체들이 전분당 구매처를 상대로 입찰 및 물량배분 담합을 벌이고, 전분당 부산물 판매가격 짬짜미를 한 사실을 적발한 공정위는 향후 최대 5000억원의 추가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다. ━또 '역대 최고' 과징금…"국민경제 어려운 시기 담합으로 부당이득 극대화"━7일 공정위가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 등 4개 전분당 업체에 부과한 7476억원은 역대 담합사건 중 최대 과징금 규모다. 아직 의결서가 발송되지 않은 밀가루 담합건(6710억원)은 물론, LPG(액화석유가스) 답합건(6689억원), 설탕 담합건(3960억원) 등을 뛰어 넘는다. 공정위는 4개 전분당 업체가 담합으로 부당하게 얻은 관련매출액을 6조525억원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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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 공모…효행부터 시민안전까지 9개 부문
경기 안양시가 지역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더 따뜻한 안양'을 만들고 있는 숨은 주역을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제41회 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안양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시민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공모는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시민안전 등 9개 분야에서 가장 뚜렷한 공적을 남긴 주인공을 1명씩 선발한다. 자격 요건은 올해 7월31일 기준 안양시에 3년 연속 거주하고 있거나 직장을 두고 근무 중인 시민이다. 주변의 숨은 공로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주민은 20인 이상의 연명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관내 유관기관장, 단체장, 학교장 등의 추천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는 안양시청 3층 총무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별도의 '시민대상선발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낙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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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CES', 美 규제 넘은 AI기술 뽐낸다…화웨이 초대형서버 첫선
중국산 초대형 AI(인공지능) 서버와 AI칩이 상하이에서 공개된다. 튜링상, 노벨상을 수상한 석학들이 같은 곳에서 학술회의를 열고 정부는 AI 정책 성과를 발표한다. 미국의 칩 수출 규제 후 중국이 구축한 자국 AI 생태계의 현주소가 모습을 드러낸다. 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오는 17~20일 '스마트 파트너,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상하이에서 열린다. 2018년 출범한 WAIC는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최대 AI 행사로, 중국의 AI 산업 전략과 최신 기술 성과를 세계에 공개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 면적은 처음으로 10만㎡를 넘었으며 약 11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총 3000여 개 제품이 전시되며 이 가운데 300여 개 제품이 세계 최초 공개된다. 현지 언론은 화웨이의 Atlas 950 초대형 AI 슈퍼노드 실물을 핵심 전시 제품으로 꼽았다. 8000개 이상의 AI 칩을 하나의 컴퓨터처럼 연결해 거대언어모델을 학습·추론하는 초대형 AI 컴퓨팅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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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위고비' 레시피에 필수…올리브유, 수입량 4배 '껑충'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식문화가 확산하면서 올리브유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올레샷(올리브+레몬즙)'이 유행하더니 최근에는 삶은 계란에 올리브유를 곁들여 먹는 이른바 '천연 위고비' 레시피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6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 올리브유 수입 중량은 7775톤으로 전년(1949톤)보다 약 4배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수입액은 2717만달러에서 7489만달러로 2. 7배 늘었다. 유기 올리브유는 유기식품 가운데 수입 건수와 수입액이 가장 많은 품목으로 집계됐다. 최근 올리브유를 조리용보다 그대로 섭취하는 소비가 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현장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올리브유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식용유지류 품목별 국내판매액 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올리브유 판매액은 579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해바라기유를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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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길거리에 누워 몸 덜덜" 팔엔 주사 자국...60대 필로폰 '양성'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 몸을 떨며 누워 있다가 체포된 60대 남성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 누워있던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람이 길에 누워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길거리에 누워 몸을 떨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의 주머니에서 일회용 주사기가 나왔고, 경찰은 A씨 팔에서 주사 자국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A씨에 대한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