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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퍼지면 못 지운다"…AI 성범죄 대응 '예방 중심' 전환 목소리'
AI(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성폭력 대응 방식을 범죄물 삭제 중심의 사후 조치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AI 시대 디지털 젠더폭력 대응 정책의 전환 모색: 사후 조치에서 사전 예방으로'를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종숙 여성정책연구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젠더폭력에 대한 정책 수요가 다양해지고 여러 부처 간 협업 필요성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올해를 디지털 젠더폭력 대응 역량을 결집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해당 주제를 선정했다"고 세미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적 AI 설계 원칙 및 정책 과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유포 방지를 위한 플랫폼 책임성 강화 방안 △AI 기반 성범죄의 법적 공백 진단과 새로운 규율 원칙 탐색 등 3개 주제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발표를 맡은 김애라 연구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은 삭제 지원에 기반했는데, 이는 전형적인 사후 조치에 해당한다"며 "한번 유포된 범죄물은 구조적으로 완전한 삭제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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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3월 취업자수 전년比 20만6000명↑…고용률 62.7%
15일 국가데이터처 '2026년 3월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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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수 20만6000명 증가…청년층 고용률 0.9%p↓
3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0만6000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0. 9%p(포인트) 하락하며 세대별 고용 격차는 더 벌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6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 7%로 1년 전보다 0. 2%p 상승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 7%로 같은기간 0. 4%p 올랐다. 반면 청년층 고용률은 43. 6%로 전년 동월 대비 0. 9%p 내렸다. 같은기간 청년 취업자 수는 14만7000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16만7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24만2000명) △30대(+11만2000명) △50대(+5000명) 등에서 늘며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실업자수는 8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3. 8%) 감소했다. 실업률은 3. 0%다. 1년 전보다 0. 1%p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9만4000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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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골수 이식이 만든 기적…5년간 재발 없어 'HIV' 사실상 완치
노르웨이의 한 남성이 형에게 줄기세포를 이식 받아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대한 '사실상 완치' 판정을 받았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슬로 환자'로 불린 남성(63세)은 10여년 넘게 HIV를 앓아오다 친형의 골수(줄기세포)를 이식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006년부터 HIV를 앓아왔으며, 지난 2017년 골수이형성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골수 공여자를 물색했으나 실패했고, 형의 줄기세포가 HIV에 저항성을 지닌 희귀 유전 변이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의료진은 2020년 골수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형이 보유한 이 유전 변이는 HIV가 면역세포를 감염시킬 때 이용하는 수용체를 없애거나 작동하지 못하게 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통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의료진은 이식이 단순한 암 치료를 넘어 HIV 장기 관해(Long-term remission)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해 경과를 관찰했다. 장기 관해는 치료 후 증상과 병변이 오랜 기간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이번 줄기세포 이식 수술 이후 5년에 걸친 추적 관찰 끝에 긍정적 결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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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영업익 추정치 하향…목표가↓-상상인
상상인증권은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8만6000원.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4. 2% 증가한 31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수주는 8000병상, 병상당 공급가는 약 300~400만원 내외로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매출 추정치는 유지하고 영업이익 추정치는 156억원에서 112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 중동 전쟁 등의 악재와 1분기 영업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대규모 무상 증자 이후 휴유증 등으로 하락해 현재 주가가 4만3000원에서 조정받고 있다"며 " 해외 수출 잠재력 등이 가시화된다면 마진이 다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목표주가 재상향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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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아닌 Pay" 돈 버는 공식 달라졌다…표준이 된 K팝 '슈퍼팬 경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 공식이 바뀐다. '얼마나 많이 듣게 하느냐'보다 '팬 한 명이 얼마를 쓰느냐'가 경쟁력의 기준이 됐다. K팝이 설계한 슈퍼팬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은 지난 2월 D2C(소비자 직접 판매) 플랫폼 EVEN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음원 선공개, 독점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아티스트가 팬에게 직접 상품과 콘텐츠를 판매하는 구조다. 슈퍼팬 앱 스테이션헤드에도 지분 투자를 했다. 워너뮤직그룹(WMG) 역시 슈퍼팬 플랫폼 Fave(페이브)에 투자하고, 자체 앱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두 회사는 스트리밍 플랫폼에만 기대지 않고 팬 접점을 넓히고 결제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음악 데이터 분석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팝 장르 발매 첫주차 실물 앨범 판매의 78%가 D2C 채널에서 발생했다. R&B·힙합, 록도 절반 이상이 D2C를 통했다. 팬 직접 판매가 부가 수익이 아닌 핵심 채널로 부상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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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내" 2차협상 시사한 트럼프...미 증시 이틀째 랠리[뉴욕마감]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 74포인트(0. 66%) 오른 4만8535. 9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1. 14포인트(1. 18%) 상승한 6967. 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55. 35포인트(1. 96%) 오른 2만3639. 08에 거래를 마쳤다.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종전 협상이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슬라마바드에 파견된 뉴욕포스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거기 머무는 게 좋겠다"며 "앞으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엔 "이란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이란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상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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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로 300억 벌더니…허경환 "작년부터 사업 손 떼" 고백
개그맨 겸 사업가 허경환이 식품업체 '허닭' 운영에서 손을 뗐다고 고백했다. 허경환은 지난 14일 공개된 웹 예능 '알딸딸한 참견'에서 사업에 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허경환은 "작년에 빠졌다. 엑시트(지분 정리)를 했다는 건 아니"라며 "그래도 한 15년 했다"고 말했다. 뮤지가 "그 정도 했으면 방송 열심히 안해도 되지 않냐"고 묻자, 허경환은 "홍진경 누나도 열심히 하신다"고 반박했다. 홍진경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건 식품업체 홍진경을 설립해 22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홍진경은 "나는 일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기면서 한다. 내가 우울한 날도 나가면 웃어야 하는데 웃다 보면 진짜 웃기고 즐거워진다"고 강조했다. 허경환이 2010년 설립한 허닭은 2022년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에 인수됐다. 매각 금액은 1000억원 가량이다. 당시 인수합병으로 허경환은 300억원 가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닭은 2021년 누적 판매량 3900만개, 매출 700억원을 기록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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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산 원유 제재 다시 시작"…해상 봉쇄 이어 경제 숨통 조인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를 재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해상 봉쇄에 이어 이란의 경제 숨통을 조이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은 국제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한달간 이란산 원유 제재를 면제했지만 이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0일부터 이란의 원유 판매가 어려워지는 셈이다.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2차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이를 대이란 군사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에 빗대 '이코노믹 퓨리'라고 표현했다. 미국은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2차 협상은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란산 원유 제재가 재개되면 전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이란은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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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형뽑기방서 1100만원 훔친 중학생들…"부모도 조사 안받아"
10대 중학생 2명이 서울 관악구 일대 인형뽑기방을 돌며 현금 1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지만, 검찰은 경찰의 긴급체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일 저녁 관악구 신림동 한 인형뽑기방에서 남학생 2명이 지폐교환기를 열고 약 7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인형뽑기방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장 안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역할을 나눠 움직였다. 한 남학생이 족집게로 순식간에 지폐교환기 문을 열고 가방에 현금을 쓸어 담았고, 또 다른 남학생은 택시를 미리 잡아둔 뒤 밖에서 망을 봤다. 범행을 마친 이들은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전날 인근 인형뽑기방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틀간 피해 금액은 11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의 나이는 중학교 3학년으로,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은 아니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해 집에 휴대전화까지 두고 범행을 저지르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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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 '노상방뇨' 신고했더니..."아버지도 없냐" 볼 때마다 폭언
노상방뇨를 신고한 이웃에게 욕설과 고성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31일 이 아파트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노상방뇨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사는 이웃 주민이었다. A씨는 이 남성이 약 4~5년 전 자신의 차량에 침을 뱉은 적이 있을 뿐 아니라, 이전에도 수 차례 노상방뇨를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이 남성은 경찰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은 뒤 앙심을 품고 다음 날부터 A씨를 마주칠 때마다 고성과 폭언을 했다고 한다. 경찰 신고 이후 이 남성은 A씨에게 "몰래카메라로 오줌싸는거 찍어서 신고했냐. 바쁘니까 오줌을 쌌다"며 "위 아래도 없냐, 아버지도 없냐"고 말했다. 이어 "한번 살아봐라. 내가 그대로 내버려 두나"며 보복을 예고하기도 했다. A씨는 다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중재한 뒤 남성을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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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본권" 무제한 데이터 준다더니…1000만 알뜰폰은?
정부가 추진하는 '기본통신권' 정책에서 1000만명이 가입한 알뜰폰이 제외되면서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발표한 기본통신권 정책 적용 대상에 알뜰폰이 빠졌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모든 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제공하는 것이다. AI 시대에 통신을 기본권으로 보고, 데이터가 소진되더라도 최소한의 검색과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도록 400K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월 5500원에 판매하는 옵션을 무료로 적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통3사 가입자 717만명이 약 3221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이통사는 LTE와 5G 요금제를 통합하고, 기존 3만원 후반대 요금제를 2만원대로 낮춘 5G 요금제도 출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250MB를 다 써도 QoS가 적용되는 LTE·5G 요금제를 2만7830원에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