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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당 1달러' 1척에 30억씩 뜯는다…이란, 호르무즈 '인질극' 시작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약 1500원) 수준의 통행료를 받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행료는 중국 위안화나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받을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해운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며 "이란은 우호적인 국가의 선박에는 특혜를 주고, 침략자로 간주하는 국가의 선박에는 공격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소식통은 "이란 당국은 국가 등급을 1~5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란에 우호적인 국가로 여겨지는 곳의 선박일수록 더 유리한 조건으로 통행료가 정해진다"며 "유조선의 경우 협상 시작 가격은 일반적으로 배럴당 1달러로, (통행료는) 위안화 또는 위안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VLCC 기준 통행료, 30억 이상…"'적대국 연관성' 조사받아야"━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의 적재 용량은 통상 200만 배럴인 것을 고려하면 유조선에 200만달러(30억4300만원)의 통행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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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기본사회 완성' 재선 승부수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본격 돌입했다. 조 시장은 이날 부천시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장 직무를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옷을 다시 입었다"며 "당원주권과 민생정당이라는 민주당의 가치로 무장해 다시 시민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토대로 재선도전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 모델을 지방정부에서 선도했다"며 "부천에서 압도적 승리를 통해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부천 과학고 유치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4년간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공약도 구체화했다.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GTX-B·대장~홍대선 조기 완공 △제2경인선 및 KTX-이음 소사역 정차 추진 △강남 연결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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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장기화하나…"원유·가스 가격 2~3배 오를 것"
중동 사태의 장기화 조짐에 에너지 수급 차질이 보다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해제 시점에 따라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은 평시 대비 2~3배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대체 수입선 확보 등으로 수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타격할 것"이라는 내용의 대국민 연설 이후 중동 사태의 조기 종식 기대감은 크게 꺾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로 발생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미국이 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은 다시 요동친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이 2~3주 더 진행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시점도 그만큼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달 안에 군사 작전을 종료한다고 해도 이란이 해협 봉쇄를 해제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수급 차질이 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조기 종전 기대감에 국제 원유·가스 가격은 소폭 안정세를 보였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가격 변동성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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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동상황 대응 '835억 규모 민생경제 패키지' 가동
충남도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증가 등으로 지역 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 추경예산 확정 전이지만 도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 5개 사업 587억2000만원 △소상공인 지원 4개 사업 247억9000만원 등 9개 사업에 총사업비 835억1000만원을 투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피해가 발생한 수출·물류 기업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을 46일 더 연장(5월29일 까지)하고, 기업당 최대 5억원 융자 지원 및 1년간 3% 이자 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700만원의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10억6000만원의 도비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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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시신' 모습 드러낸 20대 부부..."장모 왜 때렸냐" 묻자 노려봐
대구 신천에서 50대 여성 시신이 든 캐리어가 발견된 사건 관련해 고인의 20대 사위와 딸이 법원에 출석했다. 피의자 신분인 두 사람은 범행 경위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2일 대구지법은 고인 사위 A씨와 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된 A씨는 존속살해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다. 딸 B씨에게는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진술을 맞출 가능성을 고려해 각각 다른 호송차에 태워 법원으로 이송했다. 사위 A씨가 먼저 대구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왔다. 취재진은 A씨에게 "장모를 왜 폭행했느냐", "때릴 때 장모가 죽을 줄 몰랐느냐" 등 질문했다. 그러나 A씨는 입을 열지 않았고 호송차에 오르기 직전 한 취재진 카메라를 노려보기도 했다. 약 5분 후 모습을 드러낸 딸 B씨도 "시신 유기에 왜 가담했느냐", "어머니에게 미안하지 않으냐" 등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부부는 법원 앞에서 만난 취재진 질문에도 끝까지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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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힘받는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용산 5주만에 상승전환·외곽 강세 계속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5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는 하락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12% 상승했다. 60주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주(0. 06%)에 비해 상승폭도 확대됐다. 강남3구와 함께 하락전환 했던 용산구가 5주 만에 상승세를 회복했고 동작구는 하락전환 2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서초·송파구 등 하락 지역에서도 하락폭이 줄었다. 3월 셋째주 -0. 15%까지 확대됐던 서초구 아파트값 하락폭은 넷째주 -0. 09%, 다섯째주 -0. 02% 등 2주 연속 축소됐다. 송파구는 3월 둘째주 -0. 17%를 찍은 후 △셋째주 -0. 16% △넷째주 -0. 07% △다섯째주 -0. 01% 등 3주째 낙폭이 줄었다. 반면 강남구는 3월 다섯째주 0. 22% 하락하며 낙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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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탈락에 앙심?…전직 산불감시원, 논밭 연쇄 방화
논밭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전직 산불감시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남원경찰서는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남원시 아영면 일대를 돌아다니며 고의로 논밭 등에 여러 차례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화물차를 타고 이동하며 불붙인 두루마리 휴지를 차창 밖으로 던지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지점은 야산과 가까웠지만 모두 낮에 발생한 덕에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출동한 소방과 산림 당국 대응으로 초기 진화돼 산불로 번지진 않았다. 특정 지역에 화재가 연달아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산림 당국과 공조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폐쇄회로(CC) 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과거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했던 A씨는 최근 진행된 채용에서 탈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산불관리원 계약 실패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A씨를 구속해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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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8.4원 오른 1519.7원 마감
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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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닥 59.84포인트(5.36%) 내린 1056.34 마감
2일 코스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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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코스피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 마감
2일 코스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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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서 부패한 '나체' 시신 발견…"남성 추정, 북한 주민 여부 조사"
경기 파주 임진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 1구가 발견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파주 문산읍 내포리 임진강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옷이 벗겨져 있었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에서는 신원을 특정할 만한 소지품이 일절 발견되지 않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검시하는 등 정확한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구체적인 나이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 등에 미뤄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아직 자세한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내국인인지, 북한인인지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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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동발 민생위기에 비상경제 총력 대응
경기 파주시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정부의 비상경제대응 체계 전환에 발맞춰 현재 운영 중인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을 '비상경제본부'로 격상한다. 시 비상경제본부는 단장인 김경일 시장이 주재하고 최병갑 부시장이 부단장을 맡아 △재정안정반 △경제안정반 △복지안정반 △민생안정반 △농축산안정반 등 5개 대응반을 구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별도의 대응반도 함께 운영한다. 각각의 대응반은 자체 상황반을 별도로 운영해 정부와 경기도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대한 상시 점검 태세를 갖춰 민생안정을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파주시 비상경제본부 대책회의'에서는 각 대응반별 주요 점검사항을 공유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기업 대상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농축산물 및 생활필수품 가격 상시 점검 △관내 주유소 등 판매 가격 점검 강화 △수출 중소기업 판로 확보 및 자금 지원, 애로사항 청취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