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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마약' 한국에 뿌린 박왕열, 'IQ 50' 지적장애인도 이용했다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이 지적장애인 등 사회 취약층을 운반책으로 내세워 대량의 필로폰을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왕열은 지적장애가 있는 남성에게 돈을 주고 필로폰 운반을 맡긴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남성은 필리핀에서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생활고를 겪던 중 2024년 6월 필리핀으로 건너가 현지 숙소에서 필로폰 약 1480g을 건네받았다. 이는 약 4만9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시가 약 1억4800만원 상당에 달했다. 이후 남성은 다음 날 국내로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다른 인물에게 마약을 전달했고, 그 대가로 약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군 복무 중 지능지수(IQ) 약 50 수준의 경도 지적장애 진단을 받아 전역한 이력이 있었다. 한편 박왕열은 2024년 6월 공범에게 지시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 5kg을 커피 봉투에 담아 국내로 들여오고, 같은 해 7월에는 외국인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필로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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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천 끝나면 가장 어려운 곳에서 역할"…호남 출마 시사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6·3 지방선거 호남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정치는 책임이다. 어려운 길이 있다면 누군가는 먼저 그 길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쉬운 길이 아니라 가장 힘든 곳,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곳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당이 단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모두 용기를 내야 한다"며 "지역에 따라 기대거나 포기하는 정치로는 더 이상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권역별로 당당하게 경쟁하고 어디든 피하지 말고 맞서자"고 했다. 이어 "험지라고 물러서지 말고,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하고 저부터 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의 발언은 국민의힘에 험지로 분류되는 호남 지역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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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좀 팔아줘요" 강남구 집주인들 울상...집값 2년 만에 꺾였다
3월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고가 대단지 아파트 가격도 2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강남권 핵심지에서 급매물이 쏟아지며 이전보다 몸값을 낮춘 하락 거래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에 따르면 3월(조사 기준 3월 16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 43%로 전월(1. 34%)보다 소폭 확대됐다. 전반적인 오름세 속에서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흐름이 엇갈렸다. 강남구의 3월 매매가격 변동률은 -0. 16%를 기록하며 2024년 3월(-0. 08%) 이후 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상승폭이 점차 축소된 끝에 결국 마이너스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서초구(0. 42%)와 송파구(0. 64%)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월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반면 비강남권에서는 성북구(2. 72%), 동대문구(2. 58%), 관악구(2. 30%), 강서구(2. 13%), 영등포구(2. 07%), 서대문구(2. 01%), 강동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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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살해' 김훈, 과거에도 2차례 강간...20대 여성들 노렸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김훈(44)이 과거 결혼정보업체와 일명 '보도방' 등을 운영하며 두 차례나 강간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 모두 20대 여성이 타깃이었다. 2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9년 서울의 한 건물 지하에서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하던 중 20대 여성 A씨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다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A씨가 거부하자 목을 조르며 협박과 폭행을 가했고 강제로 강간했다. 카메라로 피해 여성의 신체까지 촬영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결국 강간치상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 씨는 출소 뒤 1년여 만에 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김 씨는 2013년 경기 의정부시 일대 유흥업소에 여성을 공급하는 일명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20대 여성 B씨를 알게돼 같은 해 7월 B씨를 만나 식사 후 차량으로 이동 중 갓길에 차를 세우고 유사 강간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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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김병직 대표이사 재선임…이병규 회장 명예회장 추대
문화일보가 김병직 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문화일보사는 지난 27일 오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병규 대표이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대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문화일보에 입사했다. 문화일보에서는 △경제산업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 △광고국장 등을 지냈다. 2022년 대표이사 부사장(발행인·편집인·인쇄인)을 거쳐 올해 1월 사장으로 선임돼 이 명예회장과 지난 4년간 공동 대표로 재직했다. 이 명예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현대그룹 회장 비서실장 △문화일보 수석부사장 △현대백화점 사장 등을 지낸 뒤 2004년부터 문화일보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명예회장은 2016년부터 4년간 한국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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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타법으로 탁탁..."농장 홍보할래요" 60대도 AI 열공
지난 25일 오전 경기 안성시 한경국립대 평생교육원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수업이 열리는 강의실에 50∼60대 14명이 모여 앉았다. 각자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해 자기소개 글을 작성하는 법을 배웠다. 강의자가 입력어를 기입하는 모습을 시연하자 수강생들은 이를 따라 독수리 타법으로 한자씩 문구를 따라 치기 시작했다. 손을 들고 강사에 도움을 구하는 수강생도 눈에 띄었다. 수강생들은 AI가 만들어준 소개 글에 대체로 만족해 했다. 평소 잘 쓰지 않는 표현으로 문장을 만들어주거나 입력어를 뭉뚱그려 기재했는데도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에 놀라워 하기도 했다. 같은 명령어를 넣었는데 각 생성형 AI마다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에도 신기해했다. 강의자인 박철우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장은 "소비자를 넘어서 누구나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며 "명령어에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포인트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글쓰기 취미를 위해 AI 활용 능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은퇴 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기 위해 AI 활용 능력이 필요한 사람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이날 강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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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짧게, 응원은 길게"…현대그린푸드, 집관족 HMR 기획전
현대그린푸드가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요리는 짧게 응원은 길게 기획전'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집에서 TV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집+관람)족'을 겨냥해 가정간편식(HMR) 40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한다. 대표 제품은 순살 닭다리살을 3가지맛 소스로 조리한 닭강정 3종 흑초블랙 닭강정, 허니옐로 닭강정, 땅콩레드 닭강정이다. 감바스 알아히요, 마라샹궈, 햄폭탄 송탄식부대찌개, 저당 로제 떡볶이, 그리팅 채식 교자 등도 준비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간편한 고품질 요리와 집관하도록 여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맛과 편리함은 물론 건강한 재료로 만든 HMR을 선보여 건강한 먹거리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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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결단 김부겸에, 정청래 "미안하고 고맙다! 이기고 돌아오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삼고초려하면서 늘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9일 SNS(소셜미디어)에 "김부겸, 내일 대구 2·28 기념공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 지역구도 타파와 국민통합을 외친 노무현 정신을 생각한다"며 "꼭 이기고 돌아오라"고 적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 측은 출마 장소 선정 이유에 대해 "대구 시민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28 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김 전 총리가 행정안전부 장관을 재임했을 당시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민주당은 오는 3일까지 대구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4월 3일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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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올리브영 DNA' 이식하라"...이재현 CJ 회장 '특명'
"이재현님, 센트럴 명동 타운 1호 고객이 된 걸 환영합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명동에 문을 연 올리브영 글로벌 고객 특화 매장 센트럴 명동 타운점을 찾았다. 이 회장은 매장 오픈을 앞둔 오전 9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이선호 미래그룹기획장 등 핵심 경영진과 함께 매장 곳곳을 둘러보고 직접 인기 상품을 구매했다. 센트럴 명동 타운점은 그동안 올리브영이 쌓은 K뷰티 큐레이션 역량과 글로벌 특화 매장 노하우를 집약한 곳이다. 건물은 총 3개층 950평 규모로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두 번째로 크고, 매장에 비치된 상품은 약 1만5000종으로 가장 많다. 이 회장의 방문은 곧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올리브영의 성공 가능성을 최종 점검한 자리였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여는 미국 패서디나 1호점에서 이 매장의 콘셉트를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매장 내에서 글로벌 관광객의 구매 동선을 따라갔다. 우선 글로벌 Z세대 고객에게 인기인 색조 카테고리 공간을 둘러봤고 이어 식품과 건강식품 매대와 마스크팩, 선케어 등 스킨케어 진열 매대까지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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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항 신항 방파제 연장 공사 착공…2029년 3월 준공준공 목표
해양수산부가 새만금항 신항의 안전한 선박 접안과 화물 선적, 하역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연장) 축조공사'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건설되는 인공섬식 항만이다. 해수부는 새만금 지역의 배후산업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새만금 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최초로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잡화부두 2선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착수하는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연장) 축조공사'는 2016년도에 준공한 기존 방파제(3. 1km)를 250m 연장해 향후 추가 개발 예정인 부두 전면의 정온도(항만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화물 선적 및 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적정한 파고 높이)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012억 원을 투입해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방파제 연장 공사를 통해 앞으로 새만금항 신항의 추가 개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새만금항 신항의 최초 개장도 차질 없이 준비해 새만금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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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업계최초 '가정폭력 법률비용' 보장…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여성고객의 생활 속 법률 리스크를 보장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손보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와 'Lady 변호사 상담' 서비스는 법률 영역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개발된 담보와 서비스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 0'에 탑재했다. 먼저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은 업계최초로 가사소송 영역에서의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존 보험상품에서는 가족 간 법적 분쟁은 면책이었지만 이를 새롭게 보장하는 첫 사례다. 고객이 가정폭력이라는 위험을 마주해 가해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시 변호사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보장한다. 해당 소송과 병합되는 소송 및 비송(위자료·양육비·재산분할 등)에 대한 법률 비용은 물론 심급별 100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실손 보장한다. 'Lady 변호사 상담' 서비스는 대한변호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 가입고객에게 1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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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4·3 평화공원 찾아 "국가폭력 재발 막는다…민·형사 시효제도 폐기"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방명록을 통해 "제주 4·3을 기억하며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민·형사 시효 제도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에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최악의 국가폭력 사건인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간다"며 "영문도 모른 채 이유 없이 죽창에 찔리고 카빈 총에 맞고 생매장당해 죽은 원혼들의 명복을 빈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가폭력범죄의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소멸시효 배제법도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총 3건의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이 발의돼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있다. 과거의 중대한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공소시효의 적용을 전면 배제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