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한국거래소 "에스씨엠생명과학 사고, 배상심의위 설치예정"
한국거래소가 에스씨엠생명과학 관리종목 해제사고에 대해 다음달 초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배상심의위원회(가칭)'를 구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는 "배상방안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립적인 외부전문가로 구성할 배상심의위를 조속히 설치해 외부 법무법인 자문으로 마련한 손해배상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손해배상 신청을 접수하기 위한 홈페이지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손해배상 기준과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겠다"며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우리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중인 관리종목이다. 거래소는 지난 16일 저녁 7시쯤 이 종목에 대한 관리종목 해제를 공시하고 이튿날 실제로 해제하는 사고를 냈다. 시정조치는 17일 장중 이뤄졌다. 그 사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주가 급등락을 빚었다. 관리종목 해제요건 충족 여부를 잘못 판단한 담당자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
李대통령 "한강,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축하…韓문학 깊이·품격 증명"
이재명 대통령은 "한강 작가님의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나라 작품이 이 상의 소설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수상작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인간의 존엄과 기억, 서사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며 "고통스러운 역사를 시적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문학의 깊이와 품격을 전 세계에 증명해 주신 한강 작가님 참 자랑스럽다"며 "작가님께서 열어주신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따라 앞으로 우리 예술인들 또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빛을 들고 어둠 속에서도 서로의 온기를 잊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건네주고 계신 한강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건강수명 69.9세로 후퇴, 소득간 격차 확대…"건강 형평성 관리 강화"
우리나라 건강수명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69. 9세로 2018년 70. 4세 대비 0. 5세 감소했다. 소득수준별 건강수명 격차도 커졌다. 건강수명은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산 기간을 말한다. 이에 정부는 건강 형평성 관리체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년)'(이하 6차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년간 담배 정의 확대, 금연구역 확충 등 건강 위해요인 규제를 강화하고, 국가 예방접종 지원, 청년 정신건강검진 확대 등 질병 예방 역량을 높였다. 학생 건강검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건강도시 법제화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 건강수명은 2022년 69. 9세로 2018년 70. 4세 대비 오히려 0. 5세 감소했다. 건강수명과 기대수명과의 격차는 2018년 12. 3세에서 2022년 12. 8세로 0. 5세 더 벌어졌다. 소득수준별 건강수명 격차도 2022년 8.
-
'공항 폭탄테러' 글 올리고 "경찰 시험하려고"…거액 손해배상 판결 나왔다
제주국제공항 등 전국 5개 공항에 폭탄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가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민사20단독(신동웅 부장판사)은 최근 정부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A씨는 2023년 8월6일 밤 9시7분부터 이튿날 0시42분까지 3시간 35분간 6차례에 걸쳐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김해·대구·인천·김포국제공항 등 5개 공항에 폭탄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첫 게시글에서 "내일 2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 하러 간다.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고, 공항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흉기로 찌르겠다"고 주장했다. 이 글로 인해 제주공항에만 경찰력 170여명이 투입됐고 부산에선 현장 수색을 위해 장갑차까지 동원되는 등 공권력이 낭비됐다. 법무부는 총 3230만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 측은 재판부에 "원고가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국가의 의무를 이행했을 뿐"이라며 "그로 인한 비용의 지출을 원고의 손해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사회적 비용 13兆 '마음의 병'…"예방·치료·회복에 국가 차원 대처"
대한민국 정신건강 지표는 '빨간불' 투성이다.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10대 자살률은 10년 새 78% 급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삶의 만족도'가 35위(2022년 기준)로 최하위권이다. 정부 연구기관에 따르면 2024년 정신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연간 7조7000억원이 넘었다. 생산성 저하 등 간접 비용을 포함한 사회적 비용은 13조원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27일 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목표로 향후 5년간 진행할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을 확정, 보다 강력한 예산·자원 투입에 나섰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신건강 복지는 우리 사회가 제공해야 하는 시급한 의료 사회서비스가 됐다"며 "국가 차원에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권역센터 17곳·집중치료병상 2000개 확충━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은 6대 추진전략, 17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단순 치료뿐 아니라 예방·회복까지 '전체 안전망' 구축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
"딸과 한국 여행 왔는데" 일본인 또 숨졌다…캡슐호텔 화재 비극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복합건물 내 캡슐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50대 일본인 관광객이 끝내 숨졌다. 2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재 당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일본인 여성 A씨가 사망했다. 당시 불은 오후 6시10분경 발생해 약 3시간30분 만에 진압됐으며 A씨와 20대 딸을 포함해 총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망으로 인해 인명 피해 규모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분석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3일 간담회에서 "국과수 분석 결과로 화재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야 업주 등에 대한 책임 추궁과 입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수사 과정에서 소방 시설 미비나 관리 소홀 등 업주의 과실 여부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
"13살 여학생 실종됐다"…서울→전주 하루 만에 발견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10대 여학생이 하루 만에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갔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양천구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양(13)이 이날 오전 11시2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중리에서 발견됐다. 당시 A양은 친구와 함께 있었으며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A양은 곧바로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앞서 서울 양천경찰서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전주덕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A양이 전주시 덕진구 일대를 배회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무사히 발견돼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
이란전황에 춤추는 비트코인, 7만달러 반납…"보수적 대응 필요"
비트코인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금리 상승압력 속에 약세를 거듭하며 3월 넷째주를 마감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뒤흔드는 국면이 지속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선 보수적 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4. 43% 내린 6만7897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275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 40% 높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5. 45% 오른 2047달러로 집계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27점으로 6점 내려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급랭을 면치 못했다. 쟁글이 이날 오전 10시 집계한 시가총액 상위 100종 중 주간 상승률이 20%를 웃돈 종목은 전주 대비 4종 줄어 2종(사이렌·밈코어)에 그쳤다. 사이렌의 급등(주간 111. 91% 상승)은 펀더멘털 증대보다 단기 거래량 급증에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밈코어(20.
-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결선…노영민·신용한 2파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 노영민·신용한 예비후보(기호순)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주희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위원은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충북지사 경선 후보로 두 후보와 송기섭·한범덕 후보 등 4인을 선정했다. 25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30%, 일반국민 70%를 적용한 본경선 진행 결과 상위 득표자 두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규정에 따라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노 후보는 문재인 정부 주중대사와 비서실장을 지냈다. 신 후보는 기업가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
본에이아이, 美 안보 싱크탱크서 한미 방산동맹 청사진 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방위산업 스타트업 본에이아이가 미국 핵심 안보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에 한국 스타트업 자격으로 유일하게 초청돼 한미 방산 동맹 기여 방안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에이아이에 따르면 이도경 대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스팀슨센터가 주최한 '한미 방산 협력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국제 안보 특화 연구기관인 스팀슨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조선 및 방위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국방혁신단(DIU) 등에서 활동 중인 방산 분야 전문가 및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해 스팀슨센터 관계자, 한·미 조선 및 방산 전문가 그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의 국방 혁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차세대 방산 협력: 한·미 국방 산업 생태계 내 스타트업 통합'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미국의 DIU 혁신 모델을 한국 방산 생태계에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핵심 아젠다로 다뤄졌다.
-
李, "서강대교 넘지 말라" 조성현 대령 만나 "특진 검토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를 향하던 후속 부대를 향해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던 조성현 대령을 만난 후 "조기특진을 검토했지만 본인이 사양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조 대령은 조기특진을 검토했지만 진급시기가 안돼, 본인이 진급시기 전에는 특진하는 것을 사양해 장군진급을 시키지 못했다"고 적었다. 조 대령은 계엄 선포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한 후 지하 지휘통제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던 중 조 대령을 만나 "한번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X에 "국민의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에 대해 특진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였던 것으로 안다"며 "조 대령의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정을 존중하여 진급시키지 못하였으니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고 했다. 또 "진정한 참군인 조 대령을 응원하고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박홍근 장관에 임명장·조정식 정무특보에 위촉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이 박홍근 신임 기획예산처 장관과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 총 13인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박 장관을 비롯한 총 6명의 장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송상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정일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상 임명순)이다. 특히 지난 25일, 박 장관이 예산처 초대 장관으로 취임하고 황 장관이 전재수 장관의 뒤를 이어 해수부 장관직에 취임하면서 이재명 정부 18개 부처 장관석이 모두 찼다. 이날 이 대통령은 또 강형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 김원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김옥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7명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