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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상품은 대기업만?…금감원, 퇴직연금 사업자에 '선관주의' 당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가입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선관주의 의무 이행을 당부했다. 이번 자체검사에서는 기업 규모별 상품 차별 제공, 만기재예치 방치 등 운용관리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 25일 금감원은 46개 퇴직연금사업자의 준법감시인과 퇴직연금 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상대로 '2026년 퇴직연금사업자 준법감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최근 검사에서 확인된 지적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자들의 자체 점검과 내부통제 강화를 요청했다. 퇴직연금 사업자인 A사는 판매 물량이 한정된 고수익 상품을 주로 적립금 운용규모가 큰 대기업이나 주요 고객에게만 제시하고 영세기업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운용 수익률은 30인 미만 사업장이 2. 8%에 그친 반면 300인 이상 사업장은 3. 8%를 기록하는 등 격차를 보였다. B사는 근로자 수 50인 미만인 기업 사용자의 75%가 만기재예치 방식으로 원리금보장상품에 장기 가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만기 시점에 새로운 상품을 제시하거나 비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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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서 아내 살해하려던 의사 남편, 범행 때 남긴 말…미국 '충격'
남편이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한 아내가 사건 당시 남편이 했던 말을 법정에서 전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엘 코니그(37)는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 오아후 제 1순회법원에서 진행된 남편 게르하르트 코니그(47)의 2급 살인미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게르하르트는 지난해 3월 24일 하와이 오아후에서 아내 아리엘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증언에 따르면 하와이 마우이에 사는 부부는 아내 아리엘의 생일을 기념해 오아후로 여행을 떠났고, 남편 게르하르트는 팔리 푸카 하이킹을 제안했다. 아리엘은 경사가 가파르다며 오르기를 꺼렸으나, 결국 정상에 올라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리엘이 절벽 가장자리를 피해 내려가려던 순간, 게르하르트는 절벽을 3m 정도 앞두고 갑자기 그의 팔을 붙잡고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아리엘은 "(남편이) 내 팔 윗부분을 아주 세게 잡았다"며 "그는 '이 빌어먹을 짓거리 정말 지긋지긋하다. 저쪽으로 가라'라고 말하며 날 절벽 쪽으로 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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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로 '식품 사막화' 해결"…기아, 행안부와 협약
기아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멸 위기 지역 고령층이 겪는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모았다. 식품 사막화는 교통 인프라 미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신선식품 판매처 접근이 어려운 현상을 의미한다. 앞으로 기아와 행안부는 소멸 위기 지역에서 PBV(목적기반차량)를 활용한 신선식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용 유선 콜센터를 활용해 필요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경로당·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에서 PBV로 배송되는 식품을 수령·결제할 수 있다. 기아는 이동형 냉장고·냉동고를 탑재한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한다. 또 지역 식료품점과 공급 계약을 맺어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식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서비스 지역 내 차량 기지, 충전소 등 신선식품 배송 기반을 조성한다. 배송 사업을 실행할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 연대 경제 조직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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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 출연에 낙태 고백까지…'은퇴' 日 여배우, 샌드위치 훔치다 체포
일본 유명 배우인 고(故) 사카구치 료코의 딸 사카구치 안리가 편의점에서 300엔(약 2800원)짜리 샌드위치를 훔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사카구치 안리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그녀의 거동을 수상히 여긴 점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구치 안리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사카구치 안리는 2013년 세상을 떠난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로 유명하다. 사카구치 료코는 1972년 데뷔해 드라마 '아이짱이 간다!',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등에 출연했다. 사카구치 안리도 연예계 활동을 했으나 2017년 은퇴했다. 이후 성인물에 출연할 뿐만 아니라 낙태 사실을 고백하는 등 끊임없는 사생활 이슈에 휩싸였다. 2024년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고 했으나 약 5개월 만에 틱톡으로 복귀했다. 사카구치 안리는 그간 경제적 궁핍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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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만 팔던 암, 서버용 CPU 직접 판매…에이전트 AI 시대 대응
35년 이상 반도체 설계를 다른 반도체 회사에 제공해 라이선스와 로열티 수익에 의존해온 영국의 암(Arm) 홀딩스가 처음으로 자체 칩을 생산해 판매한다. 르네 하스 암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판매용으로 자체 제작한 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칩은 데이터센터용 CPU(중앙처리장치)로 AGI CPU라고 명명됐다. 이로써 직접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 중립적 지위를 지켜와 반도체 업계의 스위스라 불려온 암은 사업 구조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암은 AGI CPU가 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해 만든 CPU라며 인텔과 AMD의 CPU 아키텍처인 x86 기반의 서버 대비 와트당 성능이 약 2배라고 소개했다. 동일한 전력과 공간에서 두 배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암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1. 4% 하락했지만 하스 CEO가 장 마감 직후 AGI CPU로 향후 5년 내에 150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액이 2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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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교도소서 30대 재소자 샤워실서 쓰러진 채…치료 중 사망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30대 재소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청주여자교도소 샤워실에서 30대 재소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샤워실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교정공무원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45분쯤 치료 도중 사망했다. 대전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은 교도소 내 재소자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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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정 "췌장 13cm 절제…4년간 남편이 업고 다녀" 뭉클
개그우먼 배연정이 췌장 종양 수술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린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연정과 남편 김도만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방송에서 배연정은 과거 췌장 종양 수술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2002년에 췌장에서 종양 3개가 발견됐다. 췌장 18㎝ 중 13㎝를 절제했다"며 "수술 후 음식을 먹으면 배가 찢어지는 고통에 남편이 4년 동안 나를 업고 다녔다"고 말한다. 배연정을 향한 남편의 애정은 취미 생활에서도 드러났다. 두 사람이 함께 승마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배연정은 "(췌장 절제술 후) 새우처럼 굽은 허리를 재활하기 위해 도수 치료를 했었는데 더 이상 안 될 것 같다고 판단한 남편이 (새로운 재활 방법으로) 수소문해 찾은 게 승마"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배연정 뿐 아니라 치매를 앓던 장모도 한 집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고생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따다 보니 장모님을 보살핀다는 생각보다 내 일상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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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싫어" 3살 딸 죽인 친모, 신상정보 비공개…"2차 피해 우려"
경찰이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의위엔 경찰 총경급 인사 3명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인사 4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유족 측이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신상 정보 공개를 반대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신상 정보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국민의 알권리와 피의자의 재범 방지·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공개할 수 있다. 수사기관은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할 때 범죄 중대성, 범행 후 정황, 피해자 보호 필요성, 피해자·유족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A씨를 도와 시신을 유기한 남자친구 B씨의 경우 신상정보공개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심의위를 따로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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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투자는 PLUS ETF"…RIA 계좌 추천 ETF 3종 제시
한화자산운용은 RIA(국내시장복귀계좌) 투자에 적합한 PLUS ETF(상장지수펀드) 4종을 25일 제시했다. RIA는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 주식시장에 1년 이상 재투자할 경우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매도금액 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다. 매도 시기에 따라 양도세 감면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오는 5월 말까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RIA 계좌 투자 추천 상품으로 △'PLUS 200' △'PLUS 고배당주' △'PLUS K방산' 등을 꼽았다. PLUS 200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우량 대형주 2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코스피 시장의 장기 성장에 동참할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 017%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순자산 1조원이 넘는 만큼 촘촘한 매수·매도 호가(스프레드)를 유지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유동성)에서 투자할 수 있다. PLUS 고배당주는 순자산 2조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 1위 고배당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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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북미 폴더블 점유율 44%…삼성전자 맹추격
북미 지역 폴더블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왕년의 강자' 모토로라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요 제조사 간 경쟁 심화와 제품 라인업 확대가 성장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모토로라가 지난해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북미 시장의 성장은 클램셸(조개껍데기형) 제품군에서 두드러진다. 지난해 경쟁력 있는 가격, 통신사 프로모션 강화, 오프라인 매장 노출 확대 등으로 초기 수요층을 넘어 시장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토로라는 주요 OEM 중 가장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가격 전략 등으로 '레이저(Razr) 2025'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구글도 지난해 점유율 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픽셀 10 프로 폴드' 출시 후 성장세가 강화됐다. 게릿 슈나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미 폴더블 시장은 단일 기업 중심 구조에서 경쟁 시장으로 전환되는 중"이라며 "모토로라의 빠른 성장과 구글의 확장은 전체 시장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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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AI로 지역혁신 이끈다…6개 대학과 협약
대전 동구가 25일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우송정보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지역혁신을 위한 관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 진고환 우송대학교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손동현 우송정보대학 총장, 양형규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행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접목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연구·교육·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AI 기반 행정 혁신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AI 인재 양성 교육 △대학생 취·창업 연계 △주민 대상 AI 기초교육 및 체험 운영 등을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행정 혁신을 한층 가속하고,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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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이 대통령 비자금 의혹' 방영한 전한길 명예훼손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