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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압수수색… '기름값 담합' 정조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한 사이 국내 정유사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 담합'에 대한 엄정대응을 지시한 지 약 2주 만이다. 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이들 4개 정유사와 이들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한국석유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전협의를 통해 국내 유통되는 유류 및 석유제품 가격을 임의로 올리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규모가 크고 유가 담합 구조가 복잡하단 점을 고려해 대규모 수사인력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쟁발발 이후 시기뿐 아니라 과거 유가 변동성이 컸던 시기에도 담합이 이뤄졌는지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기적인 가격급등 국면에만 국한하지 않고 구조적인 담합 여부까지 들여다보며 수사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미국의 이란 공격 직후 유가폭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어려운 시장환경을 악용해 부당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며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행위는 철저하게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그로 인해 생길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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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3명 신원 확인… 나머지 1구도 정밀감정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 합동감식에서 사망자 1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은 2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경찰·소방·노동당국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 이후 브리핑에서 "이날 수색 중 시신 일부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며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재 사망자 14명 가운데 1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1구의 시신은 훼손 정도가 심해 DNA 검출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유동하 대전경찰청 형사과장은 "12구의 시신은 이날 인도할 예정이고 2구의 시신은 추가감정이 끝나는 대로 인도하겠다"며 "신원확인이 어려운 1구에 대해서도 정밀감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4명 중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이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안전공업 본사와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안전공업이 화재 전 소방당국으로부터 위험물관리법 위반 통보를 받은 사실도 수사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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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수도' 서울, 공연할 곳이 없다
지난 21일 펼쳐진 BTS(방탄소년단)의 서울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서울의 초대형 공연 인프라 부족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도심통제'로 시민의 불편이 가중됐다는 비판과 함께 관람인원이 제한되면서 대형 공연장 부재라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에서 4만석 이상의 대형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곳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이 전부다. 이마저도 올림픽주경기장은 리모델링 중이고 상암은 K리그 축구경기가 진행 중이어서 사실상 대관이 불가능하다. 이외에는 고척 스카이돔(2만5000여석),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1만5000여석)이 전부다. 고척 스카이돔은 야구경기와의 일정조정도 필요하다. 주요국들은 대도시에 4만석 이상의 공연시설을 보유했다. 일본 도쿄에는 최대 5만5000명이 입장 가능한 도쿄돔이 있으며 미국은 7만석 규모의 로스앤젤레스 소파이스타디움이 있다. 영국은 수도 런던에 9만명이 입장할 수 있는 웸블리스타디움이 있다.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의 아시아 투어 때 '코리아 패싱'(한국 배제)이 불거지는 것도 이같은 인프라 부족과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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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K팝이 부렸는데…" 넷플릭스 독점의 씁쓸한 청구서
넷플릭스가 생중계한 BTS(방탄소년단)의 컴백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넷플릭스가 단일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생중계한 것은 사상 최초로 이를 위해 100억원가량의 투자도 단행됐다. 그러나 국내 첫 생중계에 따른 자막 미스매칭, 불필요한 화면구성, 적절한 망 사용료에 대한 논란이 지속된다. 22일(현지시간) 167개국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의 콘텐츠 인기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은 전세계 스트리밍 톱10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생중계한 BTS 콘서트 영상을 다시보기용으로도 올려놨는데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은 물론 분쟁지역인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우크라이나에서도 1위에 오르며 총 77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파급력은 막강한 BTS 팬덤 덕분이다. 하버드비즈니스스쿨에 따르면 BTS 팬덤인 '아미' 규모는 전세계 200여개국, 최대 1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넷플릭스는 BTS 콘서트를 국내 첫 생중계 대상으로 결정하고 약 100억원(업계 추정)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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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게임사들, 경쟁사에 박수 보내는 이유
"타사 게임이지만 '붉은사막'이 올해 게임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퀄리티 좋은 한국 게임이 전 세계를 휩쓴다는 자부심이 업계에 더 필요해요. " 다른 회사의 이 이례적인 응원은 현재 한국 게임 산업이 처한 갈급함을 드러낸다. 빌보드를 점령한 BTS와 오스카를 거머쥔 '기생충'이 K-컬처의 위상을 바꿨듯 이제 게임 산업도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는 공감대가 짙어진 것이다. 한국 게임의 경제적 위상은 이미 독보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85억347만달러(약 12조7000억원)로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 140억7543만달러(약 21조원)의 60%를 넘는다. 음악과 방송·영상산업을 합한 수출액보다 2. 7배 많다. 그러나 K-게임이 '고효율 상품'을 만드는 데 치중한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여전하다. 지난해 11월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업 종사자들은 게임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단기적인 수익 목표로 인한 게임 수명 단축'을 압도적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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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차에서 가전 원격제어… 삼성·현대차 커넥티드카 진화
현대자동차·기아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서비스가 삼성전자를 만나 또한번 진화했다. 집에서 차량을 원격제어하는 서비스를 지난해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차량에서 집안 가전을 컨트롤하는 기능을 추가해 '주거와 이동공간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차량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집안에 있는 생활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해 차량과 집안의 가전기기를 실시간 연결한다는 게 골자다. 현대차·기아 운전자는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해 차량에서 집안의 에어컨·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차량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사전에 설정해둔 외출·귀가 모드 등이 자동실행되는 '스마트루틴'(Smart Routine) 기능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외출시 자동으로 불필요한 가전기기 전원을 끄거나 로봇청소기를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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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종전해도 에너지 정상화 최소 4개월"
4주째 이어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지금 당장 끝난다고 하더라도 에너지시장이 정상화하려면 최소 4개월은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시간) "전쟁이 당장 오늘내일 끝난다고 하더라도 전세계 에너지시장은 수개월간 공급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며 "겨울이 될 때까지 전쟁 여파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생산을 재개하려면 설비작동을 확인하고 파이프라인 막힘을 제거하는 등 여러 작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 2~4주 정도가 예상된다. 주요 수출국인 걸프국들은 1일 생산량을 전쟁 이전의 40% 수준으로 줄인 상태다. 가스생산 재개는 더 어렵다. 전세계 LNG(액화천연가스) 공급량의 약 5분의1을 생산해온 카타르 가스전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길게는 3~5년이 복구에 소요될 전망이다. 또 이코노미스트는 "호르무즈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은 다시 출항하기 전에 공격이 실제로 없는지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몇 주간 선박들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선박보험료가 치솟은 것도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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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3일
[종합] 트럼프가 던진 시한폭탄에…1510원대 '弗기둥' 치솟았다 또, 매도 사이드카 '혼'이 쏙 빠지네 [BTS가 남긴 그늘] "재주는 K팝이 부렸는데…" 넷플릭스 독점의 씁쓸한 청구서 [SK 매장의 혈투] 5000원 이하, 필요한건 다있소…유통판 흔든 '다이소 전략' [K. E. Y. PLATFORM 2026] "육체를 얻은 AI의 침투…'제조업 강국' 한국엔 역습 기회" [the300] 李 "자주국방 확고한 자신감 가져야" 안보공백 우려 불식 [오피니언] BTS '아리랑'이 한국을 세계 문화자본 중심지로 경쟁없는 교육은 배움의 기회도 없앤다 부채 6500조, 새 한은총재 역할은 인플레 자극하는 추경은 삼가야 [국제] 이란 '초강경' 맞불…중동 긴장 최고조 [산업] LG 이사회 의장 자리, 사외이사에 맡긴다 중동전쟁 불똥, 식품업계 '봉지대란' 오나 [금융] '혜자카드' 사라지자, 확 줄어든 신규카드 [바이오] 주 1회 맞는 성장호르몬, 건보 적용된다 [유니콘 팩토리] 생기부 작성도 AI로 '슥슥'…교사들 고충, 싹 지웠다 [ICT·과학] 카카오 'AI 돛' 활짝…지역 AX기업 키운다 [건설 부동산] 확 뛴 공시가격 후폭풍…이의신청 줄잇나 [스타뉴스] "어둡고 긴 터널 끝에 희망이"…서른 셋, 인생도 연기도 리셋 [정책사회·문화] 방문진료 수가인정 늘었는데…의료인 여전히 부족 [사회] 정유 4사 압수수색…'기름값 담합' 정조준 [증권] RIA 등판에…해외주식형 ETF 등돌리나 전쟁·인플레 공포…귀금속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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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사회 의장 자리, 사외이사에 맡긴다
LG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올해부터 '사외이사 의장체제'로 전면전환한다.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지주사 ㈜LG를 비롯한 LG그룹 주요 상장사들은 이달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 의장체제는 대표이사가 의장을 겸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을 방지해 경영투명성을 높이는 지배구조로 평가된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이사회를 소집하고 회의를 주관하며 대표이사의 경영활동 전반을 견제·감독할 수 있다. 특히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로 꼽힌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2018년 6월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맡아온 ㈜LG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LG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총을 연 LG전자는 강수진 사외이사(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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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窓] BTS '아리랑'이 한국을 세계 문화자본의 중심지로
광화문광장에서 울려 퍼진 BTS의 선율은 단순한 대중음악 공연을 넘어, 21세기 대한민국이 지닌 문화적 저력과 국가적 품격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역사적 사건이었다. 서울의 심장부이자 우리 역사의 상징적 혼이 서린 이곳에서 열린 공연은 한국이 나아가야 할 '문화 경제'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공연이 열린 광화문은 문(文)의 상징인 세종대왕과 무(武)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이 조우하는 장소다. 창의와 애국, 지혜와 용기가 공존하는 이 상징적인 공간에서 현대적 감각의 K-팝이 어우러졌다는 사실은 전 세계 아미(ARMY)들에게 한국의 과거와 현재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북한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넷플릭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는 단일 아티스트의 공연이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지구적 동시 시청 경험으로 이어진 기념비적인 사례가 되었다. 수천만 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서울의 야경과 한국의 정신을 목격하며, 단순한 노래 감상을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소비하는 경이로운 광경이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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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플레 자극하는 추경은 삼가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빠르면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자가 말한 대로 이번 추경은 시급성을 요한다. 전쟁 장기화 전망으로 국내 경제 피해는 현실화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후 처음으로 1510원선을 돌파했고 코스피시장에선 올들어 여섯 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산업계에선 '4월 에너지 위기설'이 나올 정도다. 박 후보자는 위기 상황을 고려해 추경에 공급망 안정을 위한 품목 확보, 석유 비축 경로 다변화 등의 노력을 담겠다고 밝혔다. 피해산업을 지원하고 물류 운송 부담을 고려하겠다고도 했다. 우려할 점은 추경으로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대목이다. 박 후보자는 "재정 지출만으로 경기를 완전히 회복시킬 수는 없어 민간 소비 촉진이나 기업 투자가 중요하다"고 했다. 또 추경 사업에 청년실업 해소 방안을 넣어야 한다는 주문에 "추경 목적에는 대량실업 대응도 있는 만큼 당연히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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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女 "가출·술·담배에 소년원 3번"…서장훈 "방황하면 인생 망해"
소년원을 세 차례 다녀왔다는 한 10대 고민녀가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23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7회에는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등장한 고민녀(17)가 출연해 "소년원 세 번 갔다 왔다. 중1 때부터 우범소년이었다. 가출하고 학교에 잘 안 갔고 술, 담배도 했다"고 털어놨다. 고민녀는 "부모님과 사이는 좋았는데 그냥 놀고 싶었다"며 "아는 언니, 오빠들이랑 호텔 가서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민녀가 가출한 이유는 단지 또래들과 어울리며 밤새워 놀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민녀의 부모는 결국 반복적으로 가출 신고를 했고 그 기록이 쌓이며 결국 소년원 송치로 이어졌다. 고민녀는 "첫 소년원은 15살 때 4개월간 수용됐다. 이후 다시 가출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밤새워 놀고 낮에는 무인카페에서 잠을 잤다"고 전했다. 이어 고민녀는 약 12일가량 같은 생활을 이어가다 다시 붙잡혀 두 번째로 소년원을 다녀왔으며 이때도 4개월간 수용됐다. 하지만 또다시 가출했고 세 번째에는 1년 3개월간 소년원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