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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에 뜬 친구 남편, 미혼인 척 연락까지..."알려야 할까요"
친구 남편이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미혼 행세하는 사실을 친구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양나래 변호사 유튜브 채널에는 35세 미혼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친구들 권유로 소개팅 앱을 시작했다는 A씨는 남성 회원들 프로필을 둘러보다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기억을 되짚어보던 A씨는 해당 남성이 지난해 결혼식에 참석했던 대학 동기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A씨는 "동기와 절친까진 아니지만 한 번씩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며 "동기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더니 소개팅 앱에서 본 남자가 맞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 프로필에 미혼이라고 돼 있어 처음엔 이혼한 줄 알았다. 돌싱인 걸 속이면서까지 여자를 만나려고 한다고 생각하며 넘기려고 했는데, 다음 날 동기가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더라"라고 했다. A씨는 그때까지만 해도 동기 남편이 과거 해당 앱에 가입했던 게 뒤늦게 자신에게 뜬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며칠 뒤 동기 남편은 A씨에게 "제 스타일이라 연락드렸다"며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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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탈락에 "나토 벽 못 넘어…길 찾겠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7일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 '진인사(盡人事,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다)'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던 국민 여러분, 열과 성을 다 해 지원을 해 주신 정부와 국회 관계자 여러분, 해군 및 방사청 등 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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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직격탄 맞은 부울경…"10년간 연 4.3% 고성장 필요"
이란전쟁의 여파로 올 2분기 이후 동남권 경제의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생산과 수출, 고용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빠르게 악화되는 흐름이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영연구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란전쟁 여파와 동남권 경제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권의 5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 1% 감소했다. 석유정제(-21. 3%)와 석유화학(-11. 3%) 등 석유 기반 산업군과 자동차(-9. 4%) 산업이 크게 하락하며 부진을 이끌었다. 수출 물량의 감소 폭은 더 가파르다. 5월 동남권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 0% 줄어들며 6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석유화학합성원료(-54. 3%)와 선박(-47. 3%) 등의 감소율이 특히 높았다. 고용시장 역시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의 위축으로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전반적인 약세가 뚜렷했다. 연구원은 동남권 경제가 타 지역보다 타격을 크게 받은 원인으로 중동 충격에 취약한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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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20kg 감량 비결 공개…"숟가락 안 썼다"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35·본명 강지현)가 체중 2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소유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서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묻자 소유는 "저한테 식단을 많이 물어보신다"며 "이번에는 음식을 제한하지 않았고 대신 양을 조절했다"고 답했다. 그는 "고칼로리 음식이면 맛만 보는 정도로 먹었고 위를 줄이려고 노력했다"며 "살이 쪄 있을 때는 이미 위가 늘어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극단적으로 줄이면 나중에 입이 터질 수가 있다"고 부연했다. 소유는 가장 자주 먹었던 식단으로 유러피언 샐러드를 꼽았다. 그는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살을 빼고 싶으면 자제해야 한다"며 "양을 줄일 때 꿀팁은 천천히 씹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이어트 초반에는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았다. 다이어트를 하는 데 (숟가락으로) 푼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말하며 젓가락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68kg에서 48kg까지 2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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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칼럼] 왜 '브라운아웃(Brownout)'에 빠지는 직장인들이 늘어날까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9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은 성실하게 일하는 많은 근로자들을 씁쓸하게 한다. "남들이 주식이나 코인으로 '억 소리 나게' 벌 때, 나는 새벽부터 밤까지 기름때 묻혀가며 일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벼락거지'라는 낙인과 지독한 자괴감뿐이다. "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소리 없이 잠식하고 있는 '코스피 블루(KOSPI Blue)'의 민낯이다. 증시가 유례없는 대호황을 누리는 사이, 돈이 돈을 낳는 속도가 땀 흘려 버는 근로소득의 속도를 아득히 앞지르면서 성실함은 미덕이 아니라 '능력 부족'의 동의어가 되어버렸다. 자산 투자의 상승 속도를 근로소득이 따라잡지 못하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을 가리키는 신조어가 바로 '코스피 블루'다. "나만 빼고 모두 부자가 되고 있다"는 포모(FOMO) 증후군이 우울증으로 번지는 것이 특징이며, 2021년 코스피 3000 돌파 때도 비슷한 목소리가 있었지만 지수가 9000선을 찍은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현상으로 완전히 정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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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뒤 살해된 8살...경찰은 유골 찾고도 은폐, 진실 끝내 묻혔다[뉴스속오늘]
1989년 7월7일 오후. 당시 경기 화성군(현 화성시) 태안읍에 살던 초등학교 2학년 김현정(당시 8세) 양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김양을 찾지 못했고, 사건은 이듬해 '단순 실종'으로 종결됐다. 가족은 혹시라도 딸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 하나로 30년 동안 집 전화번호도 바꾸지 못한 채 기다렸지만 진실은 참혹했다. ━범인 자백으로 30년 만에 드러난 진실━김양 실종 사건의 진실은 2019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가 추가 범행을 자백하면서 드러났다. 이춘재는 김양을 성폭행한 뒤 줄넘기로 결박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진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재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은 범행 자체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김양이 실종된 지 약 5개월 뒤인 1989년 12월. 경찰은 인근 야산에서 김양의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속옷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 이어 줄넘기에 결박된 채 발견된 어린아이의 유골 일부까지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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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우산 챙기세요" 전국 비 소식…낮 최고 35도
여름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상 '소서'(小暑)이자 화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동해안 5~4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20~60㎜ △광주, 전남, 전북 5~40㎜ △경남내륙, 대부, 경북 5~40㎜ △제주도 5㎜ 안팎이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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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도로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53명에 훈·포장 및 표창
도로의 날을 맞아 도로산업 발전 유공자 53명에게 대통령·국무총리 훈·포장 및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6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로의 날은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7일)을 기념해 1992년 제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신모빌리티 시대 대응!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K-Road!'를 주제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유정훈 한국도로협회 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도로교통 분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도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39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하이콘엔지니어링 김기성 사장에게 돌아갔다. 김기성 사장은 지난 34년간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국가기간교통망 구축과 도로기술 발전,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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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과일가게도 퀵커머스…배민스토어 거래액 3년간 20배↑
정육점, 과일가게, 동네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주문과 즉시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배달앱이 음식점의 배달 창구를 넘어 골목상권의 퀵커머스 판로를 열어줘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 개인판매자 셀러의 지난 5월 거래액은 서비스를 본격화한 2023년 5월 대비 약 20배 늘었다. 배민스토어는 음식 외에도 식료품, 생필품, 공산품 등을 판매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의 커머스 서비스다. 소상공인은 별도 앱이나 자체 배송망을 만들지 않아도 배민 앱 안에서 온라인 판매와 배달을 동시에 시작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보한 단골에게는 더 편리한 구매 경로를 제공하고, 배민 이용자를 신규 고객으로 창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경기 안양의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호계시장점 손형호 사장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 배민 앱에 입점했다"며 "앱에 긍정 리뷰가 달리는 경험을 하면서 품질 향상에 더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의 고기장인백정 소사벌본점 이종국 전무도 "요즘 시대 트렌드가 많이 바뀐 만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배달 앱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오프라인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인 만큼 배민 앱에서도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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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초대하면서 "백일해 접종하고 와"…산모 친구 강요에 '황당'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친구가 집에 초대하는 조건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친구들과 매달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친구 B씨는 최근 아이를 출산하면서 지난달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달 참여 여부를 묻는 말에 B씨는 "이번엔 참여하고 싶은데 애 때문에 외출이 어렵다"며 친구들에게 자기 집으로 와주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A씨를 비롯한 친구들은 흔쾌히 동의했다. 그러자 B씨는 갑자기 친구들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요구했다. A씨는 "개인 사정으로 본인 집으로 모이자고 해서 다 같이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친구 집까지 가기로 했으면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어떻게 백일해 주사까지 맞고 오라고 하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시끄러운 신생아 있는 데서 불편하게 밥 먹기 싫고 그냥 밖에서 먹고 싶다"며 "밥을 그 친구가 사는 것도 아니고, 단체 대화방에서 각자 먹고 싶은 거 배달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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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오스틴의 기적, K-지방의 기적
미국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길 1번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본사 주소다. 5년 전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떠나 텍사스 오스틴으로 갔다. 오스틴은 테슬라뿐 아니라 삼성전자, AMD, 델, 애플을 만나는 도시다. 흔히 실리콘밸리에 빗대 '실리콘힐스(Silicon Hills)'라 불린다. 그러나 1980년대 초 오스틴은 오늘의 위상과 거리가 멀었다. 중견 행정·대학도시였다. 지금의 AI(인공지능)·반도체 기업도시로 거듭난 스토리의 첫 단추는 실리콘, 즉 반도체였다. 당시 미국은 일본의 D램 공세에 충격을 받았다. '반도체가 더 밀리면, 컴퓨터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에 MCC(마이크로전자·컴퓨터기술) 연구개발(R&D) 컨소시엄이 만들어졌다. 미래 반도체 도시로 갈 황금 티켓 'MCC 본부 유치전'에 57개 도시가 뛰어들었고, 최종 승자는 오스틴이었다. 비결은 주정부-상공회의소-텍사스대-지역사회의 팀플레이로 요약된다. '스타트업 실험실'을 표방하며 저가 임대, 저리 대출, 주택 금융 등 파격적인 지원 패키지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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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화오션 수주 불발…"獨과 결렬 땐 한화와 협상"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셨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다만 TKMS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해 총 6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