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탈락에 "나토 벽 못 넘어…길 찾겠다"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탈락에 "나토 벽 못 넘어…길 찾겠다"

최경민 기자
2026.07.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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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AP/뉴시스]데이비드 맥긴티 캐나다 국방부장관, 김민석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부터)이 2025년 10월30일 거제도 한화오션조선소에서 잠수함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독일의 TKMS를 캐나다 잠수함 함대를 건조할 업체로 선정했다고 캐나다의 글로브 & 메일이 2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2026.07.06. /사진=유세진
[거제도=AP/뉴시스]데이비드 맥긴티 캐나다 국방부장관, 김민석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부터)이 2025년 10월30일 거제도 한화오션조선소에서 잠수함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독일의 TKMS를 캐나다 잠수함 함대를 건조할 업체로 선정했다고 캐나다의 글로브 & 메일이 2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2026.07.06. /사진=유세진

한화오션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7일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 '진인사(盡人事,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다)'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던 국민 여러분, 열과 성을 다 해 지원을 해 주신 정부와 국회 관계자 여러분, 해군 및 방사청 등 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수주 경쟁에 동참해 노력해 주신 모든 기업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오션과 TKMS는 CPSP의 최종후보로 경쟁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해 총 6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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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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