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美 공군 급유기 5대 또 파손…"사우디 군사기지서 이란 공격에 피해"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의 군사 급유기가 또 손상됐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프린스 술탄' 미 공군기지에 있던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의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서부에서 미군 공중급유기 2대 충돌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급유기 피해 소식이 또 전해진 것이다. 소식통은 "최근 며칠 사이 이란의 미사일이 사우디 기지를 타격하는 과정에서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지상에 계류 중이던 급유기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프린스 술탄 군사기지에선 미군 1명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사망하기도 했다. 다만 소식통은 "급유기들이 이란 공격의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아니며 현재 수리 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WSJ는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파손된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수는 최대 7대로 늘었다"고 전했다.
-
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화재…"한국인 선원 2명 탈출 못한 듯"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선원 2명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선원 10명을 태운 29t급 한림 선적 어선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승선원 출입항 시스템상 A호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외국인 6명을 포함한 8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2명은 선내 침실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 측은 설명했다. 해경은 헬기 1대와 경비함정 7척 등을 현장에 급파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
류현진, 국가대표 은퇴 선언 …"끝맺음 아쉽지만 영광스러웠다"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준결승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이 마지막 국가대표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끝맺음이 아쉽지만 이렇게 대표팀에 복귀해 후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 강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류현진의 부진 속 한국도 도미니카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패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도미니카공화국전은 사실상 류현진의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였다. WBC 규정상 투수가 한 경기 50구 이상 던지면 무조건 나흘을 쉬어야 한다. 류현진이 8강전에서 50구를 넘게 던지면 결승이 열리는 18일까지 출전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이날이 대회 마지막 등판이 됐다. 류현진은 이날 40구를 던져 나흘 휴식 규정엔 걸리지 않았지만 한국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음 등판 기회 자체가 사라졌다.
-
남양주서 여성 살해한 '전자발찌 40대' 검거…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기 남양주에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전자발찌 착용 대상'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하다 검거된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경기 남양주 오남읍 저수지 인근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차량으로 접근한 뒤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8분쯤 경기 양평군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보호조치를 받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B씨의 관계와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재판소원 시행에 여야 입장차 극명…"범죄자 천국" vs "호들갑"
재판 과정에서 기본권 침해가 있으면 대법원 '확정판결'도 뒤집을 수 있도록 도입된 재판소원제(4심제)에 대한 여야 온도 차가 극명하다. 야당에서는 강력범 등이 4심제를 예고한 점을 거론하며 사법 질서가 무너진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여당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재판소원 심리를 받을 수 있는 점을 거론하며 야당이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맞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재판소원법이 도입된 뒤의 상황은 심각하다"며 "시행 이틀째인 전날 오후 6시까지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36건이다. 법이 시행되자 성추행범을 포함해 형이 확정된 강력범죄자들까지 너도나도 4심을 받겠다며 줄줄이 재판소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범죄자들이 민주당에 의해 만들어진 4심제를 통해 '끝까지 가보겠다'며 소리치는 상황이다. 국민들은 '범죄 도시이자 범죄자 천국'이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목도 중"이라며 "처벌은 늦어지고 재판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피해자만 고통을 떠안고 범죄 억지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한가인 왕홍 메이크업에…"사람이야 인형이야?" 반응 폭발
배우 한가인(44)이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지난 12일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에는 '얼굴이 제일 재밌는 한가인이 상하이 왕홍 메이크업 받아본다면?'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지금까지 여러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 왕홍 체험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중국에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장을 진하게 할수록 얼굴이 화려해 보여서 피하는 편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상하이 한 왕홍 메이크업숍을 찾은 한가인은 선녀 느낌 의상을 고른 뒤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다. 한가인 출연 드라마 '마녀유희'를 봤다는 직원은 "한가인 때문에 단발이 유행이었다. 너무 예쁘시다. 피부도 좋다"고 칭찬했다. 직원은 한가인 얼굴에 하얀색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른 뒤 눈두덩이는 물론 언더에도 분홍색 섀도를 가득 얹었다. 이어 진한 아이라인에 속눈썹까지 붙이자 제작진은 "얼굴에 눈이 반이다. 눈밖에 없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눈 주변에 반짝이 큐빅도 붙인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에 화려한 메이크업 해달라는 요청이 많던데 왕홍이 화려함의 끝이다.
-
호르무즈 호위? 지상군 투입?…日 배치 美 군함·병력도 중동으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위해 중동에 추가 병력과 군함 배치에 나선 가운데 일본에 배치됐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중부사령부의 요청을 승인해 상륙준비단(RAG)의 일부 전력과 해병 원정부대를 해당(중동) 지역으로 파견하도록 했다"며 "일본에 배치된 제31 해병 원정대 소속 군함 2척이 현재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 배치됐던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Tripoli)'과 해병대 병력이 현재 중동으로 이동 중이며 일부 해병대 병력은 이미 대(對)이란 작전을 위해 중동에 배치됐다고 한다. 미국 해병 원정 부대는 일반적으로 군함 여러 척과 5000명 규모의 해병대 및 승조원으로 구성된다.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도 미국이 중동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병대원 2500명이 군함 최대 3척에 탑승해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번에 투입되는 해병대는 해당 지역에 이미 주둔 중인 5만명 이상의 미군 병력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
한국 야구, 충격의 콜드패...도미니카에 '0대 10' 4강행 좌절
한국 야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탈락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준준결승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가 포진한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역시 강력했다. 한국은 선발 투수 류현진이 1회를 잘 버텼으나 2회 무너지며 3실점 했다. 류현진은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두 번째 투수 노경은도 3회 후안 소토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하면서 강판됐고, 세 번째로 올라온 박영현도 매니 마차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점수가 0-5까지 벌어졌다. 여기에 구원 등판한 곽빈마저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자멸했다. 0-7로 밀린 상황에서 곽빈에 이어 올라온 데인 더닝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길고 긴 이닝이 끝이 났다. 한국은 이후 고영표와 조병현, 고우석이 차례로 올라와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지만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이 오스틴 웰스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
이란, 하르그섬 공격 대응 경고…"중동 내 美 관련 석유 시설에 보복"
이란이 자국 핵심 원유 수출시설이 있는 하르그(Kharg)섬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이란 국영 언론을 통해 자국 석유 및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석유 기업들이 보유한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이번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페르시아만 하르그섬을 공격했다고 밝힌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실행했다"며 "이란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섬(Kharg Island) 내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섬멸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섬 내의 석유 기반 시설은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공격이 히르그 섬 내 이란의 원유 수출 터미널이 아닌 군사 시설을 주로 겨냥했다는 것이다.
-
이준석 모친 거론하며 선정적 댓글 남긴 남성, 검찰 송치
경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모친을 거론하며 선정적 댓글을 남긴 남성의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월27일 성폭력처벌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남성 A씨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표 어머니 실명을 거론하며 선정적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지지하는 정치인이 느꼈을 수치심을 똑같이 주기 위해 글을 작성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미러링'을 하려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대법원 판례를 토대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욕망도 성적 목적에 포함된다고 보고,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해 5월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와의 토론 시간에 여성 신체와 관련된 표현이 노골적으로 담긴 온라인 게시물을 활용해 질문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 아들이 과거에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고 알려진 글을 인용해 이재명 후보를 우회 비판하기 위함이었다고 하지만, 많은 국민이 보는 TV 토론에서 하기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
남양주서 여성 살해한 '전자발찌 대상자'...1시간 만에 양평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남양주 오남읍 저수지 인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1시간 만인 오전 10시8분쯤 경기 양평군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
[속보]남양주서 20대 여성 살해한 '전자발찌 대상자' 검거
14일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