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김동연·추미애, 12일 경기지사 출마 선언...與 예비경선 5파전
김동연 경기지사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2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지사는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기 안양역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이날 안양역에서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 사업 현장을 방문한 직후 출마 선언을 하겠단 것이다. 추 위원장 측도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12일 출마 선언 한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으로 이동해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지역지 등을 대상으로 별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지사 예비경선 후보로 김 지사와 추 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 의원 △양기대 전 의원 △한준호 의원 등 5명을 추렸다. 권칠승·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 등은 출마 선언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민주당은 오는 21~22일 권리당원 100%로 이뤄지는 경기지사 예비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종 2인을 추린 뒤 내달 5~7일 당원·여론조사 각 50% 구조의 본경선을 열 계획이다.
-
마지막 '독도 주민' 김신열씨 별세…주민 없는 섬 된 독도
마지막 '독도 주민' 김신열씨가 별세하면서 독도가 주민 없는 섬이 됐다. 10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김성도씨가 2018년 별세한 뒤 유일한 독도 주민이던 부인 김신열씨가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성도씨는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1965년 독도 최초 민간인 주민 고(故) 최종덕씨와 더불어 울릉도에서 조업하며 생활했다. 이후 1991년 11월 김신열씨와 함께 주소를 독도로 옮겨 생활하다 2018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성도씨 사후 유일한 독도 주민으로 남은 김신열씨는 태풍 마이삭 북상을 앞둔 2020년 8월 섬을 떠났다. 하지만 이후 고령과 지병으로 독도에서 홀로 생활이 어렵게 되면서 돌아오지 못했다. 당시 딸 부부가 김신열씨와 함께 생활하겠다며 2020년 7월 독도 주민숙소로 주소를 이전하려 했지만 울릉읍사무소가 반려하며 무산됐다. 부부는 소송까지 불사했지만 끝내 주소를 옮기지 못했다. 마지막 주민을 잃은 독도는 주민 없는 섬이 됐다. 독도경비대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이 독도에 머물지만 주소는 두지 않고 있다.
-
"신용 억대 몰빵" 대박 아니면 쪽박?…'패닉' 변동성에 뛰어든 불개미
국내 증시의 극단적인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틀 만에 20% 가까이 빠진 후 10% 가까이 급등했던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급등락 중이다. 시장 불안과 변동성 수준을 나타내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한 달째 '위기' 수준으로 여겨지는 40포인트를 웃돌고 지난 4일엔 사상 최고치인 8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기적 수요가 늘어나면서 VKOSPI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VKOSPI지수는 66. 86으로 마감했다. 지난 4일 80. 37(종가)를 기록하는 등 지난주 내내 60을 웃돈 데 이어 이번주에도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란전 발발 이전에도 올해 내내 VKOSPI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22였던 VKOSPI는 지난 1월 평균으로 34. 5, 2월 평균은 47. 1까지 올랐다. VKOSPI는 코스피200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한국형 변동성지수로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보통 20까지는 시장 심리가 안정적인 상황을 의미하고, 20~30은 다소 높아진 변동성, 30~40은 불안, 40이상은 패닉 수준으로 여겨진다.
-
창원특례시 산림치유체험 '봄 벚꽃 니꺼데이~' 운영
창원특례시 푸른도시사업소가 2026년 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봄의 추억을 선사하는산림치유 프로그램 '봄, 벚꽃 니꺼데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흐드러진 벚꽃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게 오는 28일부터 4월5일까지 창원특례시 진해구 장복산길 소재 '창원편백 치유의 숲'에서 진행한다. '만들기·걷기·쉬기' 세가지 테마로 참가자에게 치유 경험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은 하루 2회(오전 9시30분·오후 2시) 운영한다. 회당 참가 인원은 15명 정도며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 이상이다. 신청은 오는 4월2일까지며 창원특례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체험료는 성인 1만원이고 시민·청소년·고령자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다. 곽영주 푸른도시사업소 산림휴양과장은 "군항제 기간 번잡함을 벗어나 편백숲의 피톤치드와 벚꽃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운영일 2일 전까지 신청이 4명 미만일 경우 취소될 수 있고 치유의 숲 사정에 따라 내용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
'없어서 못파는' 中 CATL 파죽지세, 연매출 90조·순익 15조원
세계 1위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지난해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뿐 아니라 전력 수급 안정과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까지 빨아들인 결과다. 한국 배터리 3사의 합산 실적이 적자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 것과 대조된다. 서방 언론에서도 이제 CATL은 전기차 배터리 회사가 아닌 사실상 AI(인공지능) 시대를 대표하는 '전력 인프라 기업'이 됐단 평가가 나온다. 10일 디이차이징과 차이신 등 중국 경제매체는 일제히 CATL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7%, 42. 3% 증가한 4237억위안(약 90조3000억원), 722억위안(약 1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CATL의 사상 최대 실적이다. CATL의 순이익은 2022년 307억위안 수준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507억위안, 올해 700억위안을 잇따라 돌파했다. CATL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39. 2%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ESS 배터리 점유율은 30.
-
윤석민 울게 한 '전세기 맛', 어떻길래…"메이저리그급 풀코스 서비스"
17년 만에 극적으로 8강 진출 쾌거를 이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일본 도쿄돔을 떠나 결선 라운드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가기 위해 전세기에 몸을 싣는다. 태극전사들이 이용할 이번 전세기에 어떤 특별한 혜택이 있는지 팬들 관심이 쏠린다. 2009년 WBC 준우승 주역인 윤석민 야구 해설위원은 지난 9일 오후 한국 대표팀이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대 2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 짓자 눈물을 보였다. 윤 해설위원은 생방송 도중 "드디어 선수들이 전세기 맛을 보겠다. 앞에서부터 뒤까지 다 일등석이다. 수속도 안 한다. 수속도 안 하고 호텔 앞으로 바로"라고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해 큰 화제를 모았다. 경기 종료 후 윤 해설위원은 개인 SNS(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몇 년 만에 울었는지 모르겠다"면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전세기 맛'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윤 해설위원은 "일본에서 나갈 때는 똑같이 수속을 한다.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다"며 "공항에서 수속하고 짐 싣는 게 오래 걸린다.
-
한국벤처투자 제주도서 벤처투자·정책 설명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 순회 벤처정책·벤처투자 설명회 IN 제주'를 10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벤처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벤처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부터 전북, 대경권, 중부권, 동남권, 서남권에 이어 제주에서 6번째로 개최됐다. 유관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참여하며 기관별 지원정책 설명 및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또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소개 및 벤처캐피탈의 지역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수도권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 10개사가 참여해 지역기업과 일대일 투자상담도 이뤄진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 지역 벤처기업들이 다양한 정책과 투자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 별세…향년 80세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이 전 장관은 1945년 강원 원주에서 태어나 197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합참 작전본부장 △제3야전군사령관 △합동참모의장월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36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예비역 대장으로 전역한 후 한국군 수뇌를 역임한 인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동북아 정책연구센터의 비상근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초대 국방부장관(제 41대 국방부장)으로 발탁됐다. 장관 퇴임 이후에도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현역시절 야전 지휘관은 물론 전략,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문무를 겸비한 강한 군인의 표상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았다. 국방개혁 2020의 근간을 설계해 미래 군사력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가 하면,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가 돼야 한다는 소신으로 강군을 육성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영씨, 아들 왕섭씨와 딸 주연씨가 있다.
-
리한나 가족 있던 저택에 총기 난사한 여성…범행 전 기이한 저격글
미국 팝스타 리한나(38)의 로스앤젤레스(LA) 저택을 향해 총격을 가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30대 여성이 과거 여러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는 인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범행 전 SNS(소셜미디어)에 리한나를 겨냥한 기이한 글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NBC 로스앤젤레스, ABC7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지난 8일 오후 1시15분쯤 LA 베벌리힐스의 리한나 저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총격범은 30대 여성으로, 자신의 흰색 테슬라 차량을 몰고 와 리한나 저택 대문 건너편에 세운 뒤 차량 내부에서 저택을 향해 약 10발의 총탄을 발사했다. 이 여성이 사용한 총기는 AR-15 계열 소총이었고, 총알 중 일부는 대문, 건물 외벽, 주차된 차량 등에 맞았다. 총격 당시 집에는 리한나와 그의 파트너인 래퍼 에이셉 라키, 이들의 4살·3살· 1살 난 아이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범행 직후 총격범은 급히 도주했고, 범행 현장에서 약 12㎞ 떨어진 쇼핑센터에서 체포됐다.
-
"버튼 눌렀더니 잠이 솔솔" 불면증, 약 없이 스마트폰으로 치료한다
국내에서 불면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앱에서 버튼만 누르면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10일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웰트와 제약사 한독이 서울 강남구 웰트 사옥에서 공동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강성지 웰트 대표는 "수면제를 먹어도 효과에 만족하지 못했거나, 수면제 처방에 거부감이 있는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불면증 환자 수는 2020년 65만8675명에서 2024년 76만8814명으로 4년 새 16. 7% 늘었다. 이들 환자에겐 약물치료보다 인지행동치료가 먼저 쓰인다. 인지행동치료란, 불면증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법으로 미국수면학회와 미국 내과의사협회를 비롯한 권위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불면증 환자에게 약물 치료를 받기 전에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보통 수면 전문의와 주1회씩, 총 4~8회 만나 수면에 대해 잘못 형성된 습관·생각들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불면증 환자 급증으로 이런 인지행동치료 수요도 높아졌다.
-
'정확도 97%' AI로 가짜 영상 잡는다…정부, 선거 딥페이크 전면전
정부가 선거를 겨냥한 딥페이크(이미지·음성 합성기술) 영상·음성 조작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탐지 기술을 선거 현장에 활용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개발한 'AI 딥페이크 탐지 모델' 시연회를 열고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음성을 정교하게 합성한 딥페이크 범죄가 급증하면서,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의 발언이나 모습을 조작한 허위 정보가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22대 총선 당시 388건이었던 딥페이크 영상 삭제 요청이 지난해 대선에서는 1만510건으로 급증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행안부는 새로 개발된 탐지 모델 5개 중 4개의 실제로 작동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탐지 모델은 지난해 12월 열린 '딥페이크 범죄 대응을 위한 AI 탐지 모델 경진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당시 대회에서 행안부와 국과수는 5개 우수 모델을 선정했다.
-
맞벌이 늘면서 사라진 '녹색어머니' 대신…등하굣길 등장한 '형광 조끼'
#. 10일 오전 8시20분. 등교 시간이 다가오자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 앞에 신답초등학교 1·2학년들이 하나둘 모였다. 아이들은 부모의 배웅을 받으며 교통안전지도사 3명을 따라 학교로 출발했다. 형광 조끼를 입은 교통안전지도사들은 각자 1~2명씩을 도맡았다. 5년차 교통안전지도사 홍경희씨(58)는 "몇 년째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위험한지 알게 됐다"며 "등·하굣길 아이들 안전을 책임지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미성년자 유괴 범죄가 늘면서 신학기를 맞은 학부모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등하굣길 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시의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발생건수(잠정)는 340건으로 전년 대비 44% 급증했다.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약취·유인은 △2021년 193건 △2022년 222건 △2023년 260건 △2024년 236건 △2025년 340건 등으로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