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구광모 회장 "기술은 결국 사람 향해야"…LG AI대학원 개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석·박사 학위 인증을 받은 사내 대학원이 출발하는 자리에서 LG의 인재경영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구 회장은 4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열린 LG AI대학원 개원식에 참가한 입학생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업무 일정 탓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입학생들에게 LG의 AI 모델인 엑사원이 탑재된 최고 사양 신형 LG 그램 노트북을 축하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 LG AI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이다. 구 회장은 기술의 본질을 '사람'에 두고 인간의 가능성을 개척하는 AI 전문가들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인가 LG AI대학원 1기 석박사 과정이라는 영광스럽고도 뜻깊은 길에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이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했다.
-
2월 전세사기 피해 501건 추가 인정…피해주택 6475가구 매입
정부가 지난달 회의를 통해 501명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추가 결정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주택 총 6475가구를 매입하는 등 피해자 구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결과 1163건 심의 안건 중 501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자 등'(이하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가결된 501건 중 478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 건이고 나머지 23건은 이의 신청 건으로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됐다.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면 정부의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받지 못한 경우에도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 신청을 통해 다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이 변경되면 재신청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가결된 501건을 제외한 나머지 662건 중 406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
석화산업 위기, 고부가 전환으로 극복…'혁신 얼라이언스' 가동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가 본격 가동된다. 정부는 석유화학 구조개편을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석유화학기업과 생태계 전반의 중소·중견기업, 수요기업, 연구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조개편을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혁신 얼라이언스는 로드맵의 이행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체다. 이날 총회에서는 로드맵을 바탕으로 화학산업 전주기(원료-소재-응용)와 수요산업을 연계한 R&D(연구·개발)를 기획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대형 R&D 사업 추진 동향 △주요 수요기업의 R&D 투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대한전선,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수요기업들은 R&D 투자 방향을 공유했다. 화학기업들은 수요기업들의 R&D 방향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소재·응용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중복상장 '칼날' 어디까지…"스타트업 IPO·M&A 위축될 수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거래소가 이달 중 공개 예정인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벤처투자 회수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벤처캐피탈(VC)업계에서는 대기업 핵심 사업부를 떼어내 상장하는 물적분할뿐 아니라 코스닥 기업(중소기업)의 자회사까지 규제 범위가 넓어질 경우 스타트업의 IPO(기업공개)는 물론 M&A(인수합병)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복상장은 통상 △모회사가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물적·인적 분할한 뒤 상장시키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 △신규 법인을 설립해 상장하는 경우 △기존 법인을 인수한 뒤 상장시키는 경우 등 유형이 다양하다. 그동안 거래소는 중복상장 여부를 명확한 규정 없이 개별 사안별로 판단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중복상장의 개념과 범위, 허용 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져 왔다. 거래소는 시장 참가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한 상태다.
-
해수부, 어업분야 계절 근로사업자로 전남 해남군·제주 제주시 선정
해양수산부가 2026년 어업분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대상자로 전라남도 해남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를 1차 선정했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어업의 계절적 인력 수요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3∼8개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방정부와 지구별 또는 업종별 수협이 교육·고용·관리하면서 어가에 인력을 제공한다. 어가에서는 직접 고용의 부담이 낮아지고 외국인 근로자는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해수부는 2025년 전남 해남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4개소로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군(전남)과 제주시(제주)에서는 김 건조, 참조기 선별 등에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어업 현장의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2개소는 오는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4주간 공모를 통해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계절적 단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재준·이은형, 말 느린 18개월 아들에 오열…"우리를 잘 안봐"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이 또래에 비해 발달 속도가 느리다며 걱정을 쏟아냈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이다랑 아동심리전문가와 만나 생후 18개월 된 아들 현조군에 대한 기질검사(심리검사)를 진행했다. 강재준은 이다랑 전문가에게 "현조가 말이 느린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아 걱정된다. 지금 개월수에 비해 발달 과정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은형도 "걱정이 된다. 호명 반응은 좋은데 우리를 잘 안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울었다. 애가 말이 느릴 수 있고, 말하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 내 방식이 잘못된 건가 싶어 자책하다가 울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문가는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때 눈을 마주치는 게 중요하다. 현조는 자기가 몰두하는 걸 좋아하는 아기다. 그래서 눈을 자주 맞춰야 사회성의 기본이 되는 상호작용이 많이 올라간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현조는 사람보다 새롭고 사물에 관심이 많은 아기"라며 "발달표를 보니까 표현보다 언어 이해가 높았다. 말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맥락을 많이 알고 있으니 간단한 표현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
[단독]무알코올 시장 선점한 하이트진로음료…점유율 36.8% '1위'
국내 무·비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 00'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건강 관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 무알코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선제 대응해온 하이트진로음료가 주도권을 쥔 모양새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조사 결과 지난해 하이트제로0. 00의 시장 점유율은 36. 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오비맥주 '카스 0. 0'의 점유율은 23. 7%로, 두 제품 간 격차는 13. 1%P(포인트)다. 시장 성장에 힘입어 '하이트제로0. 00'의 지난해 판매액 역시 전년 판매액(약 171억원) 대비 21. 8% 증가한 약 20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개념이 생소했던 2012년 국내 첫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 00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칼로리와 당류까지 모두 제거한 '올프리(All Free)' 콘셉트로 리뉴얼해 건강 트렌드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AI선거 실험' 이준석, 더 해커톤 참가…"현직개발자들과 소통"
'AI (인공지능) 선거 혁신'을 내걸고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스타트업 설립자, 개발자,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콘테스트 '더 해커톤'에 참가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더 해커톤'에 참가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프로그래머, 개발자, 디자이너, 설계자들이 임의로 한 팀을 이뤄 소프트웨어 결과물을 개발하고 경쟁하는 이벤트를 일컫는다. 이 대표가 참석하는 더 해커톤은 서울대 학생들이 주축이 돼 열리는 행사다. VC(벤처캐피탈) 사제 파트너스(Sazze partners), 스타트업 전문 채용 기업 캔디드(Candid)가 메인 파트너, 오픈 AI(Open AI)가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 대표를 비롯해 실리콘벨리 출신 유니콘 기업 창업가 류기백씨, 데이팅 앱 아만다 창업자 신상훈씨 등이 경쟁자로 참여한다. 오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2~4인으로 나눠 하나의 팀에 배정한다. 각 팀은 오는 21일 행사장에 모여 1박2일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
경기남부철도·동백신봉선·반도체…이상일 용인시장 달집에 띄운 소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핵심 숙원사업인 '경기남부광역철도'와 '동백신봉선' 신설, 그리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을 기원했다고 4일 전했다. 지난 3일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위원회 주최로 '2026 신봉동 정월대보름 맞이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 2003년부터 이어진 지역 대표 민속행사다. 축제에는 1500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 시장은 약 3시간 동안 행사에 함께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달집태우기 소원지에 시의 굵직한 현안 돌파를 직접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신봉동과 수지구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 지난해 2차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 계획에 포함된 '동백신봉선'이 다음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무사히 통과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적었다"고 밝혔다. 용인 발전의 동력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흔들림 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의 순항은 철도망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민들께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보증 끝나도 책임진다" GS건설, 자이 단지 안전점검 확대
GS건설이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종료된 자이(Xi) 아파트 단지까지 안전 점검을 확대하며 장기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GS건설은 자이 단지를 대상으로 한 안전지원 활동 '자이답게, 관심깊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증기간이 끝난 단지의 공용부 시설을 점검해 화재나 침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다. 점검 대상은 전기실과 기계실 펌프 장비, 차수막 등 단지 안전과 직결된 주요 공용시설이다. 입주자대표회의와 일정 협의를 거친 뒤 GS건설과 자이S&D의 기술 전문가가 현장에 파견돼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아파트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노하우에 대한 설명과 교육도 진행한다. 기존 사후관리 체계를 보증기간 이후 단지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그간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또 입주 후 3~4년 이상이 지나 마감재 보증기간이 종료된 단지에는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는 '자이 바로고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계별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한미의원연맹 23일 美방문…여한구 "대미투자특별법 적기 통과 중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국회 공식 기구인 '한미의원연맹'이 오는 23일 미국 방문을 앞둔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미투자특별법이 적기에 반드시 통과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한미의원연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상교섭본부장 초청 간담회'에서 여 본부장과 1시간 넘게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 주요 안건은 △한미관세협상 진행경과 및 향후 계획 △중동상황 동향 및 대응 현황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이었다. 여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대미투자특별법만큼은 (국민의힘을 포함해) 연맹 차원에서 반드시 적기에 통과시키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세 조치가 미국 대법원 판결에 따라 무효가 됐다고 하더라도 무역법 302조에 따라 자동차, 철강 분야 중심으로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에서 조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관세 부과 대상국에 대한민국이 포함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무역법 122조, 301조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
교원투어 여행이지, 후지산 절경 즐기는 '도쿄 패키지' 출시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일본 도쿄 근교에서 후지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에 따르면 봄 시즌(3~4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전체 예약의 16. 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에 맞춰 '후지산을 가장 예쁘게 만나는 방법'을 콘셉트로 후지산 조망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한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도쿄 도심 관광과 후지산 인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별기획 도쿄 4일' 상품은 가와구치코에서 열리는 '후지 시바자쿠라 축제' 일정과 연계됐다. 축제에서는 분홍빛 꽃잔디와 후지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포토 스팟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또 후지산 기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야마나카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후지산을 조망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도쿄 주요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도쿄를 대표하는 사찰 센소지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인 나카미세도리를 방문하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는 자유일정을 통해 도쿄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