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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펜션 욕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가스 중독 추정
충남 태안 한 펜션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0분쯤 태안 근흥면 한 펜션에서 50대 남성과 여성이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펜션 주인은 퇴실 시간에도 별다른 연락이 없어 보조키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간 뒤에 "사람이 두 명 죽은 것 같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펜션 욕조에 반쯤 잠겨 숨져 있는 2명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두 사람은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4일 펜션에 입실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 중독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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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영길 전 대표 복당 의결…정청래 "탈당 감산 불이익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송영길 전 대표의 민주당 복당을 의결했다. 2023년 민주당을 탈당한 지 3년 만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방금 비공개 최고위에서 송 전 대표에 대한 복당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당 후 당의 요청에 의하지 아니하면 다른 여타 경선에서 20% 감산 불이익을 받는데 당 대표인 제가 당의 요청을 통해 처리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복당뿐 아니라 20% 감산 불이익 조치가 있을 수 있는 사항을 근절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송 대표가) 인천시당에 복당을 신청했는데 그게 서울시당으로 이첩된 것을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로 보내라고 했고 당 요청으로 (그렇게 했다)"며 "송 전 대표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민주당 발전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큰 역할 해줄 것을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27년간 당을 지켜온 민주당 자산이고 자랑"이라며 "정치적 역량과 콘텐츠가 많고 강원도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 출신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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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30분 '김골라' 탄 金총리..."지지지옥철, 절박함 느껴"[현장+]
"월요일, 화요일 퇴근 시간대는 지지지옥철이라고…"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 내 김포골드라인 사무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김주영·박상혁·모경종 등 김포·인천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한 뒤 이같은 말했다. 김 총리는 지하철 혼잡도가 높은 오전 7시30분쯤 서우역 출근길 열차에 올랐다. 열차 내부는 사람들로 꽉 차 옆 사람과 따닥따닥 붙어있어야 했다. 김 총리를 비롯해 시민들 대다수는 손잡이를 잡은 채 서 있었다. 다음 정거장에 열차가 멈추자 시민들은 썰물처럼 열차 밖으로 빠져나갔다. 금세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동선에 시민들이 서 있었다. 안전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늘어난 인파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였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열차 객실 혼잡도, 승강장 안전관리 실태, 비상 대응 시스템 등을 주로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역구 의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김 총리는 "(오늘 와보니까) 반드시 왔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까 열차를 탔을 때 옆에 같이 탔던 여성분들이 구체적으로 본인들이 느꼈던 상황, 매일 매일 접하는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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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마이클 버리, 엔비디아 호실적인데 "리스크 커졌다"…왜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유명한 투자가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재무상황이 우려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버리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엔비디아가 리스크를 높였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달 엔비디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 의무(약정) 금액이 952억달러(한화 약 137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61억달러·한화 약 23조원)보다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버리는 "엔비디아는 수요를 파악하기 전에 취소가 불가능한 구매 약정을 먼저 한 것"이라며 "엔비디아 칩이 얼마나 복잡하고 거대한 기술이 됐는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구매 약정이 늘어난 데는 TSMC가 장기 계약을 요구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구조적인 특징이 된 것 같다"며 "구매 의무액은 앞으로 계속 증가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당시 위기를 겪은 시스코 시스템즈와 유사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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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원 전략적 투자"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7일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새만금에 9조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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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전용 트랙' 신설…AI 혁신제품 공공판로 개척 지원
정부가 AI(인공지능) 혁신·우수제품에 대한 'AI 전용 트랙'을 신설해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혁신제품에 '국산 부품 50%' 의무사용 요건을 도입해 공급망 선순환 혁신 생태계도 구축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AI 기반 로봇제조 혁신기업 '뉴로메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AI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로메카는 로봇 팔과 자율이동로봇, 휴머노이드에 이르기까지 로봇의 핵심부품 설계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대표적 지능형 로봇기업이다. 2021년 6월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국내 조달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50개 이상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고 로봇 산업분야 최고기업으로 9회 선정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구 부총리는 뉴로메카의 연구실을 둘러보며 제품 개발 배경과 시장 진입 과정,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청취했다. 또 제품 전시 공산에서 △소셜로봇 △재난대응 순찰로봇 △재활용 분류 로봇 △ AI NPU(신경망처리장치) 융합기기 △의료 진단 솔루션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스템 △수어 번역 플랫폼 등 간담회 참여기업 제품과 핵심 기술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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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부중공업, 122억 규모 투자유치 "조선업 호황속 성장가속 발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조선 대형 장납기 블록 제작 및 MRO(유지·보수·정비) 전문기업 미부중공업은 122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부중공업은 LNG선 중심 조선업 호황에 맞춰 대규모 수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IBK투자증권이 운용하는 'IBKS 혁신 소부장 신기술투자조합 제4호 펀드' 자금이 대부분 투입됐다. 해당 펀드는 미부중공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내 입지를 높게 평가해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중장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부중공업은 LPG(액화석유가스)·LNG(액화천연가스)·PC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핵심 구조물인 상갑판(Upper Deck) 블록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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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산업 '투자세액공제' 대상 시설 확대…첨단산업 힘준다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의 사업화시설 범위를 확대한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의 경우 투자세액공제율이 여타 시설에 비해 높은 만큼 미래 첨단산업을 지원하겠단 취지에서다. 재정경제부는 27일 '2025년 세법개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8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을 추진하는 시행규칙은 입법예고·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 중 공포·시행한다.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의약품, 인공지능, 미래형 운송·이동 등 8개 분야 61개 사업화시설의 범위를 64개로 확대한다. 현재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의 투자세액공제율은 15~30%로, 신성장원천기술(3~12%)이나 일반 기술(1~10%) 대비 높은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분야 '차세대 MCM(Multi-Chip Module) 관련 신소재·부품 제조 설비' △미래형 운송·이동 분야 '환경친화적 첨단 선박의 운송·추진 기술 관련 설계·제조 시설' △미래형 운송·이동 분야 '환경친화적 첨단 선박의 디지털 설계·생산운영 기술 관련 제작·실증 시설' 등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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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국제화 TF' 출범…올해 상반기 종합 로드맵 발표한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원화 국제화 종합 로드맵'을 발표한다. 로드맵엔 외국인의 원화 접근성을 높이고 원화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7일 허장 2차관이 서울 은행회관에서 '원화 국제화 TF(태스크포스)'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TF는 대한민국 외환·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범정부(재경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차원에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화의 국제적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원화 국제화의 의미와 주요 추진과제, TF의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대한민국의 경제와 외환·금융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음에도 국제 금융시장에서 원화의 내재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원화의 국제화는 상징적 목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외환·금융시장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핵심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원화의 국제화를 이루기 위해 외국인의 원화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원화의 안정성 강화와 활용처 확대를 병행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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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 차 시흥시정연구원 "도시 미래 전략 세운다"
경기 시흥시정연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2026년을 '연구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전략 싱크탱크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시정연구원은 지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출범 1년의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연구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정연구원은 지난해 3월6일 종합 정책연구 플랫폼을 표방하며 출범했다. 첫해 연구진 10명을 확보하고 '선 현장 탐방, 후 방안 탐구' 원칙 아래 지역 밀착형 연구를 추진했다. 지난 1년간 44건의 연구 과제에 착수해 29건을 완료했다. 연구협약 4건 체결, 정책 세미나·포럼 7회 개최, 시정 지원·자문 171회 실시 등 정책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를 시정에 적용 가능한 대안으로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수행한 주요 과제는 배곧서울대병원 관련 정책연구, 원도심·역세권 발전 방안, 거북섬 현안 분석, 지역화폐 '시루' 운영 효과 분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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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붕괴 가능성" "과열 구간" 경고에도...개미들은 "떨어진다, 줍자"
코스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익률을 이어가자 증권가에서 과열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투자자 유입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는 가운데 AI(인공지능) 관련 투자 과열 논란이 함께 부각된다. 27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 25포인트(1. 92%) 내린 6186. 02를 나타낸다. 코스피는 지난해 2000선에서 단숨에 4000을 돌파하며 76% 상승률을 기록해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전세계 주요국 증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률은 47%에 달해 주요국 증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특정 국가 증시가 해를 이어가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사례는 없다며 경계감을 드러낸다. 단기적으로는 고객예탁금이 100조원을 넘겨 코스피 수급을 뒷받침하겠지만 이런 상승 흐름의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분석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배경에는 2024년 진행된 밸류업 프로그램, 지난해 상법 개정 등이 있었다"며 "국내 산업 중에서는 사실상 반도체만 좋았던만큼 현재 주가지수는 이같은 정책 기대감과 실적 모멘텀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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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우발적 조치 아냐"…특검 항소 핵심 취지는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판결에 대해 "비상계엄은 우발적 조치가 아니다"라는 항소 이유를 밝혔다.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도 '장기간 계획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한 부분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받아보겠다는 것이다. 내란 특검팀은 27일 공개한 항소이유서에서 "이 사건 비상계엄은 2023년 10월 이전부터 기획하며 장기간 준비된 것으로서 그 원상회복의 기한을 정하지 않은 권력의 독점·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특검팀은 "원심은, 피고인 윤석열이 2024년 12월1일경에 이르러 우발적으로 이 사건 비상계엄 선포를 결심한 것으로 판단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인정"이라고 했다.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과 관련해선, "시골 모친의 집에 은밀하게 보관하던 중 압수된 피고인 노상원의 수첩 메모에는 이 사건 비상계엄 및 그 후속 조치와 관련된 단계적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며 "'민간인 노상원이 2023년 10월경 이전 어느 시점부터 늦어도 2023년 12월경까지 사이에 비상계엄 초기 구상·기획했고 그 초기 단계에서 기획·구상 내용 등을 직접 수첩에 기재해 뒀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