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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3367만건 유출·1.4억회 조회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총 3367만여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웹크롤링 기법을 사용해 쿠팡의 개인정보 페이지를 1억4000만여회 이상 무단 조회한 사실도 드러났다. 앞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현장조사를 통해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 전 직원(이하 공격자)은 2313개 IP를 이용해 웹크롤링(웹 페이지를 그대로 가져와서 거기서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행위)으로 정보를 무단 수집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격자는 쿠팡 사이트 내에 △내정보 수정페이지△배송지 목록 페이지△배송지 목록 수정페이지△주문목록 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며 1억4000여회 이상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성명·이메일이 담긴 △내정보 수정페이지에서는 3367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성명, 전화번호, 주소 정보가 담긴 △배송지 목록 페이지는 1억4000만여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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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 내가 활용한다"…마이데이터, 의료·통신 넘어 전 분야로
의료와 통신에만 적용되던 마이데이터 제도가 전 산업으로 확대된다. 앞으로는 쇼핑, 교통, 문화, 여가 등 생활 전반의 본인 개인정보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본인전송요구권' 적용 범위를 의료·통신에서 전 산업으로 넓힌 것이다. 제도는 유예기간을 거쳐 8월부터 시행된다. 본인전송요구권은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직접 내려받거나 원하는 기관으로 보내 활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일종의 '데이터 이동권'이다. 그동안은 병원 진료기록이나 통신 이용내역 등 일부 분야에서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교통, 문화, 여가, 유통 등 일정 규모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조회되는 정보도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여러 병원에 흩어진 진료기록을 한 번에 모아 건강관리 서비스에 활용하거나, 소비내역을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나 일자리 추천을 받는 식이다. 이용자는 각 기관에 흩어진 정보를 직접 내려받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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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주한덴마크대사관이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덴마크 국가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디자인을 위한 공간(Room for Danish Design)'을 주제로 한 덴마크 국가관에는 △앤트레디션(&Tradition, 조명) △엘리어슨(Eilersen, 가구) △에스터 앤 에릭(ester & erik, 양초) △파우스크 마블 바이 모저(Fauske Marble by Moser, 자연석) △프렌즈 앤 파운더스(FRIENDS & FOUNDERS, 가구) △게오르그 옌센 다마스크(Georg Jensen Damask, 텍스타일) △J. L. 묄러(J. L. Møller, 가구) △리빈 스튜디오(Reevein Studios, 보태니컬 오브제) △실케보르 울스핀너리(Silkeborg Uldspinderi, 보태니컬 오브제) △파인 베딩 컴퍼니(The Fine Bedding Company, 침구)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덴마크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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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제385회 임시회 폐회… 건의안 2건 만장일치 채택
경기 양주시의회는 10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골프장 등 특정장소 입장세의 지방세 이양을 통한 재정분권 강화 촉구 건의안'과 '수요자 중심의 어르신 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폐회했다. 정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골프장 등 특정장소 입장세의 지방세 이양을 통한 재정분권 강화 촉구 건의안'은 특정장소 입장행위에 대한 과세구조의 불합리성을 바로 잡기 위해 마련했다. 과거 골프장, 흥행 혹은 관람장소에 입장하면 시·군이 직접 부과·징수하던 지방세가 있었지만 이들 세목은 세제 개편 과정에서 국세로 전환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입장시설로 발생하는 부담은 지방정부가 떠안고 있다. 골프장 입장행위를 과세대상으로 하는 개별소비세 산출세액은 2024년 1982억원에 달한다. 정 의원은 "지방정부가 입장 행위에 대한 과세권을 확보할 경우 교부세 의존도를 낮추고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실질적인 재정분권을 위해 지역 내 소비와 활동으로 발생한 세입이 다시 지역으로 환류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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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다주택 중과, 4~6개월 유예"…등록임대주택도 양도세 중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관련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5월9일 계약하면 잔금·등기는 4개월 내로 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번 보고드릴 때는 강남3구와 용산은 3개월 기간 주는 걸로 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허가를 받은 날부터 4개월로 해달라는 국민들 의견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10·15 부동산 대책 당시 신규 지정된 지역은 6개월 유예하는 방안은 그대로 유지한다. 정부는 세입자가 있어 실거주를 못 하는 다주택자들을 위해 이번 보완대책이 발표된 날을 기준으로 2년 이내에만 입주하면 되도록 예외를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 부총리는 "국민 관심 가장 높은 게 '제가 몇채 들고 있는데 전세 주고 있는데 당장 못들어가서 어떡하냐'는 것"이라며 "국민들 애로와 시장상황 감안해 임차인 임대하는 동안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고 임차기간 끝나면 반드시 실거주하는 방안으로 국민 걱정 덜어드릴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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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간이식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 연구 결과 발표…"생존율 높아"
지씨셀이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 결과를 지난 7일 열린 '2026 서울국제외과종양학 심포지엄(SISSO)'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밀란 기준(Milan Criteria)을 초과한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과 별도의 추가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군의 치료 성과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의 2년 간 재발 없는 생존율은 87. 5%로, 대조군(62. 9%) 대비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생존율 역시 치료군은 생존율 100%를 기록해, 대조군(81. 5%)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면역억제제를 병용한 환경에서도 이식 거부 반응이 증가하지 않았다. 간이식 환자의 경우 면역치료가 장기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 간 거부 반응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항암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면역 반응의 균형을 유지하는 특성을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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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진 Z세대…부모보다 지능 낮은 첫 세대 경고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초반 출생한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학업 성취도와 주요 인지 능력 전반이 떨어지는 최초의 세대라는 미국 학자의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 출신 신경과학자 재러드 쿠니 호바스 박사는 "Z세대는 현대 역사상 표준화 학업 평가에서 이전 세대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한 최초의 세대"라고 밝혔다. 호바스 박사는 최근 미국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에 출석해 "Z세대가 기본적인 주의력과 기억력, 문해력, 수리력, 실행 기능, 전반적인 지능(IQ) 등 거의 모든 주요 인지 지표에서 이전 세대보다 낮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학습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인식하는 경향도 함께 나타난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지능을 과신한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할수록 실제 능력은 더 낮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표준화 학업 평가 데이터를 연구해온 호바스 박사는 이런 현상이 '지속적인 스크린 노출'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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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4일간 '통행료 0원'…면제일 확대
올해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이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절 연휴 기간(16일~18일)에만 적용되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일이 하루(15일) 더 늘어났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2월15일 0시부터 2월18일 24시까지이며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고속도로 통행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습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오며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만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설 명절 기간에는 많은 교통량과 도로결빙 등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귀성·귀경길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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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부터 영구 격리"...DNA로 밝혀진 '안산 강도살인' 25년만에 단죄
25년 전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도형)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2001년 9월 8일 새벽 3시쯤 경기 안산시 한 연립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남성 B씨(당시 37세)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그의 아내 C씨(당시 33세)에게도 중상을 입힌 뒤 현금 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씨가 C씨를 결박할 때 사용한 검은색 절연 테이프 등을 확보해 DNA(유전자 정보) 분석을 의뢰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DNA 검출 기술력 한계로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으나 2015년 7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강도살인죄 공소시효가 없어지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경찰은 2020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보관 중이던 증거물에 대해 재감정을 의뢰, 테이프에서는 A씨 DNA가 검출됐다. A씨는 다른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2017년부터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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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산 AI 반도체 쓴다" 소식에...퓨리오사AI 관련주 상한가
정부가 국내 최대 AI(인공지능)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에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NPU 기업인 퓨리오사AI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 NPU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정도가 전부다. 10일 오후 1시41분 코스닥시장에서 엑스페릭스,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포바이포는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나우IB는 20. 73%, 토마토시스템은 20. 55%, LB인베스트먼트는 15. 26%, 유라클은 14. 24%,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11. 48%, 와이즈넛은 9. 48%, 아이티센글로벌은 1. 95% 강세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퓨리오사AI 프리A 단계에 뛰어든 초기 투자자이고, TS인베스트먼트, 나우IB도 초기 투자사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엑스페릭스는 퓨리오사AI의 자금유치에 참가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모회사다. 토마토시스템은 퓨리오사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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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李 대통령 '자민당 압승' 축하에 화답…"韓 방문 기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자민당 총선 승리' 축하 메시지에 화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9일 밤 SNS(소셜미디어) X에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게시물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지난달에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일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 아래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도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X 게시물을 통해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축하했다. 그는 X에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지난 1월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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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통신망 심장부, AI에이전트 진단하고 '유봇' 달린다
'통신망의 심장부'인 국사를 가상 세계에 똑같이 본뜬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 자율주행 로봇 '유봇'(U-BOT)이 국사 내부를 이동하며 장비 상태와 온·습도 등 환경정보를 수집해 디지털 트윈에 반영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24시간 감시하며 이상징후를 분석하고 필요 조치를 자동 수행한다. LG유플러스가 그리는 미래형 국사의 모습이다. 국사는 기지국과 고객 간 유무선 회선을 잇는 물리적 거점으로, 문제 발생시 해당 지역의 통신이 통째로 마비될 수 있는 중요시설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5000개 무인 국사를 운영한다. 기존엔 이상징후 발생시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조처했지만, 앞으로는 AI로 자율화해 장애를 빠르게 인지·대응하고 직원의 출동 부담을 줄인다는 목표다. 현재 국사 105개를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었고 유봇은 1대를 시범 적용했다. 10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르면 2028년까지 '자율 운영(Autonomous) 네트워크'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