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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수익 1조 넘었다"…카카오뱅크, 순이익 전년보다 9%↑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4803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비이자수익이 전년보다 크게 성장하며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성장세에 힘입어 주주환원율도 45. 6%를 기록하며 이익의 절반 가량을 주주에게 돌려줬다. 2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8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4401억원)보다 9. 1% 증가하며 연간 기준 최대 순이익을 갱신했다. 지난해 비이자수익은 전년보다 22. 4% 증가한 1조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전체 영업수익 3조863억원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를 넘어섰다. 비이자수익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은 채권이나 수익증권 투자를 통한 자금운용 손익으로 지난해 6708억원을 기록하며 26% 성장세를 기록했다. 자금운용 손익 증가는 카카오뱅크의 수신이 증가하면서 운용할 자금이 늘어난 덕분이다. 작년말 수신 잔액은 68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조30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카카오뱅크의 작년말 고객 수는 2670만명으로,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3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잔액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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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가 16만원"-하나
하나증권은 이수페타시스가 올해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수페타시스는 주요 고객사 물량 회복 덕택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1% 증가한 2987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565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단계 증설이 완료된 5공장은 점진적 램프업(양산 본격화)이 이뤄지고 있어 MLB(다중적층기판) 채용이 본격화하는 올해 하반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5% 상향한 1조6233억원을 영업이익 추정치는 11% 상향한 3547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고객사 내 점유율 축소 우려로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고객사 내 점유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우호적인 영업환경 아래에서 예상대비 증설 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력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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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 배려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세입자 낀 다주택자, 어떻게 탈출하란 말인가'란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설에는 "문제는 집을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세입자를 낀 수도권 다주택자"라며 "임대차 계약이 남아있다면 실거주를 위해 세입자와 퇴거 협의가 이뤄져야 매매가 가능하다. 세입자가 거부하거나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다. 중과가 임박했는데 퇴로가 꽁꽁 막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적었다. 전날 재정경제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오는 5월 9일 유예 제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강남 3구와 용산 등 다주택자 중과 유예를 적용받던 지역은 원칙적으로 5월9일까지 잔금을 다 납부해야 유예를 받을 수 있지만 남은 기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정부는 5월9일까지 계약만 하고 3개월 이내에 잔금 또는 등기하는 경우까지도 유예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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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판도 바꿀 AI 신소재 개발 경쟁…국가차원 데이터 공유를"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싱가포르는 단순한 연구과제가 아니라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단계까지 끌고 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 최근 싱가포르 정부는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신소재 개발 시스템'을 국가전략과제로 삼고, 과학기술청(A*STAR) 내부에 관련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연구자뿐 아니라 산업현장 경험을 가진 전세계 기업인들을 적극 초빙하고 있다. 김동현 나노포지에이아이(NanoForge AI) 대표도 세라믹·고체 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식 초청을 받았다. 그는 "현지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을 소개하고, 주요 소재 기업들과도 만나 사업적인 논의도 했다"고 말했다. 나노포지에이아이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에서 학생창업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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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메모리 부족"…16만전자·90만닉스 더 간다
앞으로 최소 2년 동안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인공지능(AI) 경쟁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수장들의 공급 부족 토로가 줄을 잇는 모양새다. '16만전자', '90만닉스'로 대변되는 국내 반도체업계의 고공행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스코 시스템즈 주최로 열린 'AI 서밋'에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주요업체와 자주 대화하는데 '2028년까지는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들었다"며 "내가 아는 한 메모리 반도체 부족이 완화될 조짐은 없다"고 밝혔다. 탄 CEO는 특히 "엔비디아가 최신 AI 가속기 '베라루빈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며 "엄청난 양의 메모리를 소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인프라 확장이 메모리 반도체를 말 그대로 빨아들이고 있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 출시로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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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한화큐셀과 ESS 배터리 공급 계약…1조원대 추정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미국법인(Hanwha Q CELLS USA Corp. )과 총 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2024년 5월 발표한 총 4. 8GWh 규모의 ESS 프로젝트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첫 번째 공급 계약 당시 금액은 1조원대였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번 계약도 규모(5GWh)를 고려할 때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큐셀은 미국 내 구축한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부터 태양광 모듈까지 프로젝트 전반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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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에 '꿈의 배터리' 전고체도 급부상…양산 준비 착착
휴머노이드 로봇을 계기로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받으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사들도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시험 공장을 가동하고,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고체 전해질 샘플을 공급 중이다. 고체 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 구현의 핵심 요소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해 안전성, 공간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성능이 기존 배터리 대비 월등히 뛰어나 '꿈의 배터리'로도 불린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전고체 배터리 시대에 대비해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갔었다. 현재는 고객사별 배터리팩 사양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성능 검증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한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샘플 생산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방 시장이 열리는 시점에 맞춰 양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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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제품 전문 심사제도 도입"…공공조달에서도 AI 산업 육성
정부가 AI(인공지능) 제품 전문 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공조달 시장에서 AI 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선도 방안'을 발표했다. 연간 22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에서 정부가 AI 제품·서비스의 선도적 구매자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정부는 AI 융복합 제품 특성을 반영한 혁신제품 지정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AI 전용 지정 트랙을 신설한다. 일반 혁신제품 평가와 다르게 AI 기술 우수성, 리스크 관리 등 AI 기술력 평가의 핵심요소 중심으로 평가항목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우수제품은 기존 8개 심사 분야와 별도로 'AI 기술 분야'를 신설하고 기본적인 기술·품질과 AI 기술을 모두 평가하는 2단계 심사를 도입한다. AI 전문 지식을 보유한 평가위원이 AI 분야를 전담 심사하는 전문평가제는 확대한다. 유망 AI 제품·서비스 발굴에도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혁신제품 중 AI 제품 지정 비율을 2025년 18%에서 2027년 25%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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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계·개발자에도 KS인증 부여…첨단제품 상용화 빨라진다
앞으로는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사업자뿐 아니라 설계·개발자도 KS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인증 진입장벽을 낮춰 로봇 등 첨단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불법·불량 KS인증제품에 대해서는 단속 강화 등으로 단호히 대응한다. 산업통상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KS인증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KS인증제도는 1961년 공업표준화법(현 산업표준화법)으로 도입된 법정 인증제도다. 국가표준(KS)에 따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임을 인정받는 것으로 지난 60여년 간 제품의 품질을 담보하는 대표 인증제도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동안 KS인증은 공장에 대해서만 인증을 부여했다.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에서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산업의 패러다임이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뀌면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로봇 등 첨단산업에서는 제품 개발과 설계 능력은 뛰어나지만 제조공장이 없어 KS인증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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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 영업익 137% 성장…신기천·이승용 체제에 맹두진 가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7%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맹두진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며 '신기천·이승용·맹두진'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을 알렸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19억7755만원으로 전년(135억363만원) 대비 136. 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5억6199만원으로 36. 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50억9461만원으로 131. 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기 대비 보수 수익은 비슷한 수준이나 조합 지분법 손익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와 함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리더십 개편도 단행했다. 맹두진 딥테크 부문 대표(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기존 신기천·이승용 2인 체제에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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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로 농업 판 바꾼다…'한국형 존디어' 육성 시동
정부가 '한국형 존디어'를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농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세계적 수준의 농업 AX(AI Transformation)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농업 AX 플랫폼 추진방안(안)'을 보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농업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AI 중심으로 농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스마트농업은 시설·장비 보급 중심으로 이뤄져 생산성을 끌어내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 스마트농업을 도입해도 환경 제어와 의사결정은 생산자 숙련도에 좌우됐다. AI·로봇 등 첨단기술 확산도 더딘 상황이다. 2024년 기준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보급 면적 중 고도화된 AI 적용 비율은 약 5%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는 AI·로봇 등 국산 첨단 기술을 농산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AI 트랙터를 개발한 미국의 농기계 기업 존디어(John Deere) 같은 농산업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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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콜롬비아 뜻밖의 우호적 분위기...마약 근절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약 두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정상회담에선 마약 단속 등 지역 안보 협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날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페트로 대통령을 "코카인(마약)을 만들어 미국에 파는 것을 좋아하는 병든 인간"이라고 비난하며 군사적 위협까지 언급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졌다. 페트로 대통령도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관련한 미국의 작전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이번 회담은 콜롬비아가 불법 마약 유통과 관련해 협력할 의지가 강해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하면서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트로 대통령의 방문 전날 기자들에게 "어찌 된 일인지 베네수엘라 급습(작전) 이후에 그가 아주 고분고분해졌다"며 "태도가 아주 많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회담에서 페트로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 콜롬비아 외부에 거주하는 주요 마약 밀매업자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