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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5㎜ 기습 폭우에 '재난 단톡방' 가동…14건 피해 복구
최대 205㎜의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기 평택시가 모바일 단체 소통방을 활용한 실시간 초동 조치와 단체장의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인명 피해 없이 수해 상황을 방어해냈다. 시는 지난 8일 밤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9일 오전까지 접수된 14건의 기습 폭우 피해에 대해 응급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의 신속한 초동 조치 배경에는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인 '평택시 재난안전방'(카카오톡 단체방)이 있었다. 8일 밤 10시20분 호우특보 발효와 함께 최원용 평택시장의 비상 지시가 내려지자, 각 읍·면·동과 현장 방재 부서들은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팽성읍 남산리 수목 전도", "고덕중앙로 지하차도 범람", "용이동 평택대 사거리 도로 침수" 등 단체방에 접수된 돌발 피해 상황들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대응 부서로 즉각 전달돼 현장 통제와 배수 조치로 이어졌다. 최 시장의 선제적인 '발품 행정'도 피해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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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한국 대표팀 향한 의지…"꼭 와주세요" 팬 요청에 '태극기' 화답
전북 현대를 K리그1 우승으로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포옛 감독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축구팬들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포옛 감독의 대표팀 부임을 바라는 내용이었다. 한 축구팬은 "꼭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적었고, 포옛 감독은 이를 공유하며 태극기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또 다른 축구팬은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포옛 감독은 이 게시물 역시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했다. 앞서 포옛 감독은 지난 8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제시하는 절차를 따를 것"이라며 "지원서 제출과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 어떤 과정에도 응하겠다. 한국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사령탑이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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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탈영 의혹' 안규백 허위증언 수사 착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절 탈영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안 장관의 탈영 의혹 관련 국회청문회 허위증언 여부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6일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지난달 27일 안 장관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안 장관이 "군무이탈을 비롯한 구금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을 두고 허위 증언이라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안 장관이 방위병으로 복무하던 1984년 육군 제35사단 예하 부대에서 약 7개월간 군무를 이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헌병대에 체포돼 구금 30일과 군무이탈 기간을 포함해 약 8개월을 추가 복무한 뒤 1985년 8월 소집해제됐다고도 밝혔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통해 고발 경위 등을 확인한 뒤 병적기록과 청문회 발언 등 사실관계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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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복면 살인범 한 달째 못 잡아…"주민 불안, 공개수사 전환해야"
경남 통영시 한 시골 마을에서 60대 여성이 복면 쓴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달이 넘도록 용의자가 검거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허위 정보와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온라인 등에서 확산하자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치안 강화에 나섰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잇따르고 있다. 용의자가 외국인이라는 이야기부터 이미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다는 주장 등이 퍼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켰다. 최근에는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사건 용의자 얼굴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공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측도 "해당 사진은 수사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속 용의자는 복면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 얼굴 대부분이 가려진 상태였는데, SNS에 공유된 사진은 눈썹과 눈매 등 얼굴 일부를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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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SNT다이내믹스 수석연구원 대통령 표창 수상
SNT다이내믹스는 김상경 수석연구원(기술연구소 이사·개발1센터장)이 제2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부품 국산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수석연구원은 국립창원대 대학원을 졸업한 기계공학 석사로 2003년 입사했다. 24년 동안 기술연구소에서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핵심기술 독자개발 및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방위산업 기술경쟁력 고도화에 공헌했다. 특히 K2전차용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 독자개발, K9자주포용 자동변속기 국산화 등에서 핵심 역할을 했고 K방산 초격차 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의 2억유로 규모 튀르키예 수출과 K2전차 4차 양산 적용 등에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전동화 및 하이브리드, 유·무인화(MUM-T) 기술 등 차세대 기동장비 분야 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해 해외 MRO를 포함 정부의 K방산 기술협력형 수출구조 강화에도 기여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기동장비 분야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헌신한 SNT다이내믹스 연구원 모두의 노고를 정부가 인정해 준 뿌듯한 성과"라며 "차세대 무기체계 초격차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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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지마"…한강 산책로서 '한 줄 걷기' 요구한 러너에 갑론을박
한강 산책로에서 보행자들이 길을 막아 불편을 겪었다는 러너가 '한 줄 걷기'를 요구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보행로를 가로 막는 행위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과, 산책로에서 러너들을 위해 한 줄 걷기를 강요할 순 없다는 견해가 맞섰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러닝 게시판에 '한강에서 뛰는데 길막하고 걸어가는 사람들 너무 싫네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장 싫은 건 3명 이상 무리가 나란히 걸어가는 경우"라며 "뒤에서 사람이 오거나 앞에서 누군가 오면 자신들이 길을 막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길을 막고 있으면 뒤에서 어디로 지나가라는 것이냐. 설마 자전거도로로 가라는 것이냐"며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봤지만 갑자기 골목에서 차가 튀어나오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러닝크루 여러 명이 다니면 욕을 먹는데, 차라리 그 사람들은 뛰기라도 한다"며 "걷는 사람들은 그냥 전봇대처럼 길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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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청문회 반드시 참석"...美 도피 논란엔 "가족 지키려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국회 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홍 전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음에도 월드컵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어드리지 못했다"며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있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입장문을 뒤늦게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더해졌다"며 "그 과정에서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까지 오해와 추측의 대상이 되는 모습을 보며 침묵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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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수입의류 '라벨갈이' 416억 적발…"상시 감시체계 계획 강화해야"
정부가 의류 '라벨 갈이' 합동 단속에서 4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불공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정부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류 라벨 갈이 근절 및 패션·봉제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은 관세청을 중심으로 진행된 범정부 의류 라벨 갈이 합동 단속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올해 2월부터 관세청을 중심으로 경찰청, 조달청, 공정위 등 관계 기관이 라벨 갈이의 근절을 위한 범정부 합동 감독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수입 통관 단계와 시중 유통 단계에서 총 193개 업체 416억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 위반 의무가 적발됐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값싼 미국산 옷이 가위질 한 번에 메이드인 코리아로 동감하는 순간 우리 소상공인들의 일감은 빼앗기고 K-패션의 신뢰는 무너진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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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에 격분…흉기 들고 이웃 찾아가 위협한 70대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흉기를 들고 이웃 주민을 위협한 7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70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말 저녁 울산 자신의 집 인근에서 이웃 주민인 B씨(50대) 집 앞을 찾아가 한 손에 흉기를 든 채 욕설하며 찌를 듯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가 기르는 개가 시끄럽게 짖는 것에 화가 나 "개를 그렇게 키워서 사람 피곤하게 잠도 못 자게 하느냐.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지만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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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계엄 때 당사로 소집? 사실 왜곡"vs 안철수 "어떤 게 허위냐"
12. 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당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도록 지시했다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법정 증언에 대해 한 의원이 "선후관계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사실만을 말했다"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2024년 12월3일에 있었던 객관적 사실들은 당시 실시간으로 있었던 단체대화방 메시지들, 많은 사람의 실시간 SNS(소셜미디어), 언론사들의 촬영으로 이미 객관적으로 확정돼 있다"며 "시간이 조금 지났다고 해서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8일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1심 증인신문에 출석해 "나중에 확인해보니 1차로 (국회) 본회의장에 모이라고 했을 때 경찰이 막고 있어서 다시 당사로 모이라고 한 게 한 대표라고 들었다. 그다음에 추 원내대표가 그에 맞춰 당사로 모이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한 대표가 순전히 국회에서 모이라고만 했는데 추 원내대표가 그것을 무시하고 당사로 모이라고 했던 건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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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산지 특성 살린 '명품 한우'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산지의 숨은 가치를 소개하는 '로컬이 신세계' 프로젝트 영역을 한우로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부터 16일까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 식품관에서 '로컬이 신세계 한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미식과 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소개한 '로컬이 신세계'가 생산자와 로컬 식재료에 주목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전통 사육 방식을 이어가는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신세계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로컬 한우의 새로운 가치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전라남도 영광의 '청보리 한우'와 강진의 '여물 한우'를 선보인다. 영광 청보리 한우는 보리를 발효·숙성한 사료를 먹이고 약 6만평 규모의 초지에서 방목해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충분한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 없이 자라 육질과 육즙, 풍미의 균형이 뛰어나고 지방 맛이 깔끔하다. 강진 여물 한우는 깨와 귀리, 보릿겨 등 다양한 곡물을 직접 끓여 만든 전통 방식의 쇠죽으로 사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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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여름철 산사태 재난 '인명피해' 예방 '총력'
#지난해 산사태 피해건수는 2637건으로 최근 10년 평균인 1640건의 약 1. 6배 수준에 달했다. 전체 피해의 98. 5%인 2599건이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에 집중됐다. 경남 산청군에서는 평년 여름철 강우량 710㎜를 넘어서는 793㎜의 비가 나흘간 내렸고, 경기 가평군에서도 평년 7월 강우량의 80%가 넘는 226㎜의 극한 호우가 5시간 동안 쏟아져 피해를 키웠다. 산림청이 지난해 산사태 피해 이후 △주민대피 체계 △예방시설 △국민 참여 및 제도적 기반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완한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 시행한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9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처럼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특정할 수 없는 '발생 원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 정책을 보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먼저 주민대피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작동하도록 대피훈련과 판단기준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