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미국 전역에 대형 폭풍…전력 마비되고 하늘길도 막혔다
주말 동안 미국 전역에 대규모 폭풍이 휩쓸면서 이륙할 예정이었던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전력이 마비되고 주요 도로는 얼음으로 뒤덮이는 등 피해가 잇따른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멕시코에서 뉴잉글랜드까지 약 1억4000만명, 즉 미국 인구의 40% 이상이 겨울 폭풍 경보를 받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26일까지 남부 로키 산맥에서 뉴잉글랜드까지 폭설을 비롯해 진눈깨비와 얼음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국립기상청의 기상학자 앨리슨 산토렐리는 "눈과 얼음은 천천히 녹아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는 복구 노력에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까지 최소 12개 주에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는데, 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여러 주에 물자와 인력을 비롯해 수색 및 구조팀을 사전 배치했다. 항공 대란도 이어진다. 주말 사이 미국 전역에서 약 1만30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오클라호마주 윌로저스 국제공항에서는 25일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
우오현 SM그룹 회장 "내실경영·체질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 돼야"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과 체질 개선으로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25일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 강릉시 호텔탑스텐에서 열린 건설부문 계열사 현장소장 간담회에서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된 시대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경영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 회장과 임동복 건설부문장을 비롯해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태길종합건설, 삼라 등 건설부문 SM그룹 전(全) 계열사 대표이사와 전국 60여곳 건축·토목 현장소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위기에도 길을 찾아온 우리의 경험과 저력, 자신감이라면 2026년도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중대재해 제로(ZERO·0)' 달성을 위해 통합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우 회장은 "안전은 단순한 사업목표가 아닌 건설산업이 존립하는 기초이자 근간"이라며 "안전보건경영체계를 더욱 전문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고 없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SKT, 글로벌 AI 학회서 '생각하는 AI 추천모델' 발표
SK텔레콤이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인공지능학회'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I) 2026'에서 AI 추천 모델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AAAI는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ICML(국제머신러닝학회), ICLR(국제표현학습학회)와 글로벌 수준으로 평가받는 AI 학회다. 올해는 논문 제출 편수가 약 2만4000건으로 전년(약 1만3000건) 대비 늘어난 반면, 채택률은 18%로 전년(23%)보다 낮아져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SKT는 전체 논문 중 상위 4%에만 주어지는 '현장 발표(Oral Session)' 대상으로 선정됐다. 학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스터 발표(Poster Session)'도 진행했다. SKT는 논문에서 자체 개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추천 모델 '원 모델(One Model)' 버전 4. 0 연구를 담았다. 세계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LGU+ 'AI 기본법' 시행 맞춰 전사 대응체계 가동
LG유플러스가 지난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에 따라 AI 개발·이용 사업자로서 의무 사항을 점검하고, 전사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AI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을 강화하고, 법 시행 초기부터 안정적인 준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및 멤버십 통합 앱 'U+one' 등 AI 기본법 적용 대상인 생성형 AI 서비스의 투명성 확보 의무 사항을 점검했다. 이용약관에 AI 기반 서비스라는 점을 명시해 사전 고지하고, 이용자가 AI가 생성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히 표시했다. 전사 임직원이 관련 법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강화했다. 더불어 CTO(최고기술책임자), 정보보안센터, 법무실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해 AI 서비스의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법을 준수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
유종만 대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송서 새 챕터…실질적 성과낼 것"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송 이전과 각자대표 체제로 '시즌 2'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타당성 입증을 넘어 상용화와 신약 임상에 속도를 내며 상장사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판교 사무실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2018년 설립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창업자로, 현재 기술부문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본사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고, 유종만 단독대표 체제에서 유종만, 오상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약 8개월만에 생긴 큰 변화다. 유 대표는 이러한 변화가 비상장 벤처 시절부터 계획해 온 '시즌 2'의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송 이전은 글로벌 오가노이드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봤다.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뿐 아니라 바이오 벤처와 중견 제약사, 연구지원 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
4개월간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스파, 르세라핌도 피해자"
에스파, 르세라핌 등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성 착취물 등을 제작·유포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12월부터 약 4개월간 텔레그램 채팅방을 운영하면서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330여회에 걸쳐 유명 연예인과 지인들 얼굴을 나체사진과 합성해 허위 영상물 등을 제작하고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A씨가 허위로 제작한 영상물 등에는 에스파, 르세라핌, 뉴진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성적 만족과 과시를 위해 여자 연예인들과 지인 등을 대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허위 영상물을 제작하고 채팅방에 게시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해당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 피해가 크다"고 했다.
-
'연초 줄기서 뽑은 전담액', 부담금 취소해달라…"담배 맞지만, 부담금 취소"
연초의 잎이 아닌 줄기와 뿌리 부분에서 추출해 만든 니코틴 함유 전자담배용액은 담배가 아니라며 업체들이 건강증진부담금을 취소해달라고 주장하며 낸 소송에서 법원이 담배는 맞지만 부담금 처분은 잘못됐다며 이를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9부(재판장 김국현)는 액상 니코틴으로 제조된 전자담배용액을 수입한 업체들이 건강증진부담금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은 담배에 부담금을 부과해 이를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재원으로 쓰도록 하고 있다. 담배의 제조자와 수입판매업자가 판매 가격에 부담금을 판매가격에 포함시켜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하는 방식이다. 기획재정부는 2016년 '연초의 잎이 아닌 줄기와 뿌리 부분에서 추출한 니코틴은 담배사업 법령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국내 전자담배 수입판매업자들은 연초의 잎이 아닌 줄기와 뿌리 부분에서 추출한 니코틴 원액으로 제조했다고 표방하는 업체들을 찾아 전자담배용액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
'도장 찍는' 일본? 아날로그 지웠다…AI 시동 걸자 韓 스타트업 '우르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도장 찍는 문화'를 버린 일본 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AI(인공지능) 기술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외국인 창업자 유치에도 힘을 쏟으면서,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일본 시장의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AI 추진법'을 제정하며 AI 기술의 연구·개발·활용을 국가 전략으로 끌어올렸다. 이와 맞물려 해외 기업들의 현지 진입 장벽도 낮추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시장 확장과 파트너 연결 기회가 크게 열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오년(丙午年) 새해, 일본 시장 공략에 몰두하려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초기는 물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까지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들이 일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은 지난해 3월 도쿄에 법인을 설립하며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
정진완 우리은행장 "올해 경쟁은행과 격차 줄일 것…성과로 증명"
"2025년이 기반을 다지고 체력을 만든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다.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하고 현장의 변화가 함께 한다면 경쟁은행과의 격차는 반드시 줄어들고 시장의 판도도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반드시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좁혀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거래범위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회의엔 정 행장을 비롯해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2026년 경영목표 아래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4가지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과 조직 실행력을 높여 올해 분명한 성과를 증명해 보이자고 다짐했다. 정 행장은 CEO 메시지에서 지난해 은행 체질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고객 접점 강화와 운영 정교화를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
2년 넘게 사회복무요원 근무했어도…대법 "공무원 재직기간 2년만 산입"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기간이 2년이 넘지만 공무원 재직기간에는 2년만 산입해도 위법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A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재직기간 산입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8월4일부터 2010년 8월28일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 이후 2017년 10월24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임기제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일하다 퇴직한 인물이다. 사건은 A씨가 2018년 10월 공단에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간(2008년 8월4일~2010년 8월28일)을 공무원 재직기간에 산입해 달라는 내용의 임용 전 군 복무기간 산입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공단은 같은 해 10월 옛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에 2년을 공무원 재직기간에 산입했다. A씨는 2021년 9월 공단이 2년을 초과하는 기간은 산입하지 않은 것에 불복해 해당 처분에 대한 무효확인 등을 구하는 소를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이듬해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해당 처분이 무효라고 판결 및 확정했다.
-
박나래 '주사이모' "계속 괴롭혀 죽으려 했다, 그알 PD는 살인자"
연예인을 상대로 불법 의료행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일명 '주사이모'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는 25일 SNS(소셜미디어)에 "'그것이 알고 싶다' 결국엔 팩트는 없고 또 가십거리"라고 비난했다. 이어 "분명 남편하고 대화를 인터뷰한 것처럼 짜깁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몰카'(몰래 카메라) 써서 악마의 편집하고 제보자가 성형외과 전문의 '아니라고 하니' 그건 또 '의사'라고 자막처리 수정하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2월 한 달 내내 전화, 문자, 집으로 매주 찾아오더니 1월1일 새해 아침까지 찾아와 괴롭히고 온 집안을 뒤집어 놓고 경찰까지 출동하게 하더니 그만 괴롭히라고. 당신들 때문에 1월1일 충격으로 자살(시도)까지 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편이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유서'까지 보내준 걸 또 이용해서 방송에 내보내다니 PD 당신이 한 행동은 죽다 겨우 살아난 사람의 부탁을 또 시청자 알권리라고 포장해서 방송을 이용한 당신은 살인자"라고 분노했다.
-
"러중 로켓 발사버튼 안 먹혀"...트럼프가 마두로 체포 때 쓴 '비밀무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초 카라카스에서 미군이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축출할 당시 '디스컴버뷸레이터(Discombobulator)'라는 무기를 사용해 적군의 전력을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미군이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때 사용한 무기가"디스컴버뷸레이터"라고 밝히며 "나는 이 무기에 관해 설명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해당 무기가) 적의 장비를 무력화했다"며 "그들은 러시아와 중국제 로켓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 발도 쏘지 못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그들은 버튼을 눌렀음에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스컴버뷸레이터가 상대의 방공 및 레이더 시스템을 불능 상태로 만드는 교란 무기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나포한 유조선 7척에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압류했다며 미국 정유 시설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석유가 휴스턴 등 여러 지역의 정유소로 들어오고 있다"며 "(수익은) 베네수엘라가 일부를, 우리가 일부를 가질 것이다.